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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17

바람의 나라 36회 - 그들의 바람은 계속해서 불어나가겠지...? 드라마 '바람의 나라'가 36회라는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참, 길고도 긴 시간이었죠. 막판 30회부터 스리슬쩍 배신을 하긴했지만, 참 잊을 수 없는 드라마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못본부분은 몰아서 봐야겠단 생각도 들고말이죠. 어제 15일에는 '스타의 연인'과 '바람의 나라'에서 엄청난 고민은 아니고, 살짝 고민하다가 '바람의 나라'로 채널을 고정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봐왔던 드라마이니만큼,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할 지가 무척 궁금했거든요.에휴... 뭐, 그렇죠.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마무리되면서, 쟤는 또 왜저래?라며 혼자 픽픽웃으며 봤습니다. 갈사람은 가고 사라있는 사람은 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그럼에도 살아있어서 생기는 기쁨과 아픔을 겪으며 그렇게 또다른 미래를 향하여 .. 2009. 1. 16.
바람의 나라 29회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무휼. 어제 일찍잠드는 바람에 방금에서야 바람의 나라 29회를 봤습니다. 요 근래 하루 두어시간씩밖에 못자다보니,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도 금새 잠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겠더라구요. 바람의 나라 29회는 꽤 복잡한 척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속담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회였습니다. 배극을 잡기위해 여기저기 덫을 설치해놓는 무휼과 아무 것도 모른체 그 덫을 향해 서서히 걸음을 옮기는 배극이라... 거기에 뮤휼주니어 '호동'이 드디어 콩알만하게 연이의 복중에서 숨쉬고 있습니다. 드라마 끝나기 전에 태어나려나... 연이는 과연 생존해서 드라마가 끝날 것이가...;;; 1. 뛰는 놈, 도진. 부여의 왕자이자, 이제 곧 '부여의 태자'로 내정되어있는 도진. 그는 무휼에 대한 콤플렉스덩어리가 되어버렸습니다.. 2008. 12. 18.
바람의 나라 28회 - 여린 꽃 한송이가 지다. 바람의 나라 28회는, 비몽사몽으로 봤습니다. 전날, 잠을 세시간밖에 못자서 쪽잠을 자다가 잠이 덜깬 상태에서 봤거든요. 언제죽나 늘 손꼽아 기다리던 분들 중 한 분인 여진왕자께서 하직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건 '유리왕' 이번 바람의 나라 27/28회에서는, 그렇게해서 총 4분이 바람의 나라에서 하직하셨군요. 쌩뚱맞은 죽음과 갈때되서 갔으나 안타까운 죽음들... 죽음의 나라로 본격 시동이 걸린게지요. 거기에, 죽은 주몽의 그림자와 평생을 싸우시는 대소왕과 또다시 배신을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다가 이중간첩이 되어버린 마황에, 아녀자들의 은근한 암투...까지, 나름 흥미진지한 28회였습니다. 1. 여린 꽃, 여진이 세상에 안녕을 고하다. 여진왕자가 바람의 나라 28회에서 죽었습니다. 원작에서는, 아주어.. 2008. 12. 12.
바람의 나라 27회 - 배극의 난...; 바람의 나라 27회는, 나름 시간가는줄모르게 재밌게 봤습니다. 조금 산만하긴했지만, 그 속에 어느정도의 감동이 있었고 다음으로 이어가기위한 큰 줄기들을 만들어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배극은 악역인데 두렵거나 밉다기보다는 '찌질하다'란 느낌이 너무 많이들어서 걱정입니다. 아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도진의 지휘아래 따르는 탓에 카리스마따위 개나 줘버렸기 때문이 아닐지...;; 1. 니가 내 꿈이, 현실이 되게 해주었구나. (배극) 이번 바람의 나라 27회에서 야심만 큰 배극이 드디어 사고를 치고말았습니다. 일명 배극의 난. 내내 도진의 말을 들으며, 네네~ 거리던 배극은, 상가를 죽이고,유리왕을 연금하고, 끝내는 국내성을 장악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국내성장악이 생각보다 쉬워보였습니다. 하루 반나.. 2008. 12. 11.
바람의 나라 25회 - 무휼의 태자책봉식 그리고, 혼례식. 다른 블로그에 좋아하는 배우님의 다음 작품이 결정된 소식을 듣고는 관련 자료찾아서 글 올리다가, 시간 딱 맞춰 TV를 틀었습니다. 이건 뭐, 까닥하다간 본방 첫부분 놓칠뻔!!! 아... 제가 너무 좋아한다는 그 배우님은 드라마컴백계획이 아직없나봅니다. 나중에 TV로 컴백하시면 그때 포스팅하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별로 궁금하진않으시겠지만...;;; 무휼이 태자가되면서, 이지와 혼례식을 하게되었습니다. 바람의 나라 25회는, 이건 뭐... 슬픔의 나라였습니다. 연을 잊지못하는 무휼의 마음이 슬펐고, 그런 마음을 알면서도 사랑받고싶어하는 이지의 마음이 슬펐고, 이제는 잊어야할 무휼을 멀리서나마 지켜보려는 연의 마음이 슬펐고, 그런 연을 어쩌지못하는 도진의 마음이 슬펐습니다. 1. 나 그댈 만났던 순간부터 내 .. 2008. 12. 4.
바람의 나라 24회 - 연이의 라이벌이자 무휼의 원비인 이지등장!!! 드라마 바람의 나라 24회에서 무휼은 '태자'로 지목을 받았습니다. 이제 25회에서 태자책봉식이 거행되면... 이제야 겨우 태자가 되는군요. 여진이 자살소동과 괴유*세류의 합방 등등의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바람의 나라 24회는 이래저래 기대가 많았던 '이지'가 등장한 것만으도 만족합니다. 1. 아버지를 실망시킬 것이 두렵고, 평생을 감당할 수 없는 책임 속에 살아야한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여진) 무휼이 '부여로가는 신나라 사신단'을 공격하러 간 사이에, 여진은 '자살소동'을 벌입니다. 그런데, 그냥 누워만있어서 첨엔 '자살소동'인줄 모르고... '아픈가?''했었는데, 나중에 구추가 '자살기도'라고 하더군요. 태자가 되어야한다는, 왕이 되어야한다는 중압감에 못이겨 유약한 여진은 결국 목숨까.. 2008.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