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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청담/국내 드라마 시청담

바람의 나라 23회 - 이제 목표는, 태자다...?!

by 도희. 2008. 11. 27.


일단, 바람의 나라 오프닝이 바꼈습니다. 원작의 일러스트와 스틸컷이 겹치면서 너무 이쁘더군요. 공홈의 화사한 느낌과도 비슷하고 말이죠...^^ 단, 너무 짧았다는 것이 아쉬움...?
바람의 나라 23회는 본격적인 태자경합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경합'따위는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유리왕은 태자경합을 해야겠다는데 말입니다^^ 왕이 한다면... 하는거죠...;;;



1. 진정 아가씨를 생각하신다면 버리셔야합니다. 아가씨도, 저처럼 살기를 바라십니까? (혜압)
아가씨도 저처럼 살기를 바라십니까?
왕자님을 사모한다는게 아가씨껜 평생을 지고갈 고통이 될 수 있다는 걸 왜 모르십니까.
제가 그랬던 것 처럼 아가씨도 평생 고통 속에서 살게될 지도 모릅니다. 왕자님께서 놓아주세요.
아프고 힘들더라도 아가씨와의 인연을 지워버리셔야합니다. (혜압)



부여로 끌려간 연이를 되찾고싶지만,주변에 정적으로 가득찬 무휼때문에 위험해질 것이 뻔하다고 여기는 이들은 모두 무휼을 말립니다. 도진은 물론, 연이를 무휼에게 맡기고싶진않은 마음이 더 크겠지만 - 무휼로 인해 연이가 다시 다치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기도 했겠죠. 그리고, 그 사실(연이가 부여로 간 사실)을 알게된 혜압또한 무휼을 평생 사랑한다면 연이가 얼마나 힘들고 아플지를 말하며 마음에서 지우기를 간곡히 말하네요.
해명태자를 사랑하여 평생을 아프게살아야하는 자신처럼 연이가 그리 살기를 바라냐며... 혜압은 그간의 힘들었던 삶을 조금은 무휼에게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무휼은 그저 괴롭기만하구요...




그 시각, 연이는 대소에게 발각되어 '부여공주신분'을 되찾게되고 - 대소왕은 도진이 고구려에서의 임무를 마치면 '연이와 도진의 결혼'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무휼과 연의 관계를 알게된 대소왕은 '절대불가'를 내리시고 말입니다.
도진이 무휼을 속이고 자신도 속였다는 것에 질책하는 연이와 연이가 무휼을 그릴수록 더욱 무휼을 짓밟겠다는 도진...
도진은 서서히 무휼에게 돌아서지만, 무휼은 여전히 도진을 믿고있습니다. 총관부의 모두가 도진을 의심하는 상황에서도 무휼은 도진을 의심하지말라고 딱잘라 말씀하시니 말입니다.
그리고, 연이는 자신의 아비를 죽인이가 도진인줄 모른채로 여전히 지내고있구요. 하지만, 무휼을 어느새 깊이 사랑하게된 연이는... 이제 도진에게 완전한 의지를 하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못한댔습니다. 먹을 것을 줘봐야 뭐 그날 뿐이잖습니까? 일자리를 만들면되는데... (마황)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못한다 했습니다. 먹을 것을 줘봐야 뭐, 그날 뿐이잖습니까?
일자리를 만들면되는데... 요즘같아서는 통~ 장사가 안되가지고 일할데도 없고,
설사 그 많은 사람들을 쓴다손치더도 먹여주고 재워주고 할 돈이 없습니다. (마황)

제발, 이것만을 없길 바랬던 장면들이 우르르~ 쏟아져나왔던 바람의 나라 23회.
특히, 저는 '태자경합' 이런 거 진짜 별로 안좋아해서... 유리왕이 '경합'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이건뭔가... 했습니다.
'국민을 살리는 정책'을 만들어오라는 유리왕의 명령에 무휼은 일단, 저잣거리로 나가봅니다.
이 장면들도... 좀.. 흔하죠... 책상에 앉아 속성과외로 머리싸매는 여진과 달리 현장으로 달려나가는 무휼이라....;;;
경기는 어렵고, 물가는 상승하고, 일자리는 없어서 백성들을 가난과 굼주림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잘난왕자는 아니었지만, 그리 빈곤하게 살지않아서인지... 별생각없이 가난한 백성에게 돈줬다가 궁지에 몰리는 무휼왕자. 돈주는 거 보면서 '그러다 봉변당한다 휼아~' 이랬는데... 진짜...^^;
그는 마황에게 '백성들을 구제할 방법'을 묻게되고 마황은 '택도없는 소리'라고 하네요. 당연한 거죠...
뭐랄까... 이 장면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조금은 투영해주는 장면같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낸 과제제출일. 무휼파와 여진파가 대립해서 서있습니다. 이 장면... 되게... 어설퍼보이면서도 현재의 상황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멋지게 과제를 제출한 무휼왕자와 백지를 낸 여진왕자.
무휼은, 마차로 무역을하고 - 그 무역하기위한 길은 백성들의 노역으로하되, 대신 돈을줘서 일자리를 창출하자고 합니다.
마황이 '일자리가 있어야해~'할 때, 눈빛이 반짝~ 거리던 무휼왕자는 결국 이래저래 생각해내네요.
그리고, 수당은 비류부에서 내게할 것이며 그들이 낼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십니다.
음... 세금사건에 이은 일거리창출사건... 비류부와 이래저래 얽히는데... 푸..풀어주시겠죠? 해결될지 안될지라도...;;;
또 그냥 끊겨버려서...^^;

무휼이 눈가리고 아웅~ 하는 정책이 아니라, 진짜 백성을 살리는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눈가리고 아웅~ 은 지들딴에는 좋아보이지만 - 정작 당하는 입장에선 더 골때리겠죠...;;;




3.어떤 시련이 닥쳐도 그 누구도 원망치않을 강인한 마음을 주십시요. 제게남은 미련도 욕심도 모두 거둬가 주십시요. (무휼)
너의 존재는 여진에게 부담이 될 터이니, 난 너를 국내성에 머물게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난 널 끊임없이 죽음으로 내몰터이고, 너에겐 끊임없는 희생만 강요될텐데 그래도 아비뜻을 따르겠느냐? (유리왕)
고구려 앞길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소자를 바칠 것이니, 절 제물로 삼으십시요.
그 것이 고구려의 왕자된 소자의 소임이라여기고 아버지를 따르겠습니다. (무휼)



모두가 무휼이 태자가될 것이라 믿고있는시점에 유리왕은 압록수에서 무휼과 독대를 합니다.
그리고 유리왕은 상가와의 독대로 깨닫고 고심한 끝에, 무휼에게 '여진이 태자가 될 것이다'란 말을 해줍니다.
그 것은, 부러진 칼조각하나로 왕이 되어서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백성들이 등을 돌려 떠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피눈물을 흘려야했던 유리왕. 그는 아버지의 업적을 잇지못한 죄책감과 아버지를 넘어설 자신의 꿈을 잇기위해서는 해명을 닮은 '무휼'보다 모두를 감싸안을 수 있는 '여진'이 맞다고 생각해서라고합니다.

그리고, 해명의 뜻을 이어받아 태자가되어 고구려를 더욱 성장시키고 나아가 결국에 부도를 되찾으려했던 무휼은 유리왕의 뜻을 받아들여 여진을 보필하기로 마음을 먹게됩니다. 자신의 미련과 욕심마저 다 버리고말이죠.
그렇게, 잠시 살짝은 상처를 입었지만 고구려의 왕자로서 고구려를 위해서는 어떤 것이든 감수하겠다는 무휼에게 유리왕은 감동을 받는듯... 역시, 내 아들~ 뭐 이정도???

그러나... 그는 결국에 태자가됩니다....;;;





4. 이유는 오직하나, 태왕후가 될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지)


바람의 나라 24회에서는 여기저기 홍보가 대충~ 나갔듯이, 이지가 등장합니다~!!!
도진에겐 앙칼지게 '네 이노옴~ 내가 누군줄알고!!!' 요렇게 고양이눈 치켜세우던 이지는, 무휼에게는 '이지에요~♡'하며 꽃웃음 날려주시네요. 이케저케 태자가된 무휼이 맞이해야할 비인 이지...
그리고, 사절단으로 연이가 오며... 이 두사람은 4회만에 애절한 재회를 나누게됩니다.
개인적으로 무휼과 연이의 멜로가 그렇게 애절하게 다가오지않았었는데 - 이 장면 하나로 팍!!! 와닿다니...
라이벌의 중요성이 느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이지의 등장으로 이리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니 말입니다.
사실, 도진이는 무휼과의 사랑의 연적으로는 뭔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잖아요...;;;


이래저래, 우리 마로 헤어스타일도 바뀌고 - 옥의 티도 두어군데 발견했고... 이런 거 첨 발견해보는데... 무지 웃어버렸었죠...;;;  대충의 이런저런 이야기가 담겨있던 바람의 나라 23회였는데... 생각보다 확~ 끌리게 재밌진않아서... 바람의 나라 보다가 처음으로 시계를 확인해버렸습니다...;;; 보통 한참 재밌게보는순간 예고나오면 깜짝아~ 이랬는데... 말이죠...;
아, 요즘 K본부는 시계자막서비스를 제공하시고있긴합니다.그러나... 예고에 '또' 낚였습니다. 그래서, 예고만 기다리는 중~^^

이지의 첫등장과 무휼과 연의 재회. 
여진에게 준다던 태자자리를 무휼이 가지게된 사건의 전말 등등이 펼쳐지실 바람의 나라 24회...!!! 기대합니다^^







* 예고이미지의 출처는 'DC 바람의 나라 갤러리'입니다.(파쓰님)
* 늘 생각보다 별로~라며 투덜거리면서도, 9시부터 시계확인하면서 기다리다 보고있습니다...;;;;
└오프닝이 버젼별로 달라서, 오프닝까지 열심히 챙겨보는 드라마는 또 처음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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