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감상 323

왕녀 자명고 23회 - 사랑이 시작되네, 사랑이 떠나가네, 사랑이 돌아오네.

드라마 왕녀 자명고 23회. 왕녀 자명고가 벌써 23회까지 달려왔습니다. 사극을 이렇게나 군말없이 열심히 본 것도 참 오랫만인 듯 합니다. 특히나, 방영 전까지는... 절대로 안보리라고 생각했던 드라마를 애정하게 될 줄이야...ㅋㅋ 사람 일이란 것이, 참 모를 일이죠...? 조기종영설이 맞다면 이제 16개 정도 남았고, 원래대로 50부작으로 간다면 27개정도 남았을.... 왕녀 자명고!!! 선덕여왕 1회 감상쓰고나서, 진이 빠져서... 이제사 쓰려고 깨작거리고 있습니다. 왠지... 죄스러운걸요? 소제목... 드라마 끝나기 직전에 사랑이 떠나가네~ 라고 써야지, 생각했는데... 자명이가 호동에게 다시 돌아오는 걸 보고... 어라라? 하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사랑이 죄인가요;'라고 했다가 또 이상..

찬란한 유산 9회 - 산산물물~ 착한 승미의 조용한 반란.

드라마 찬란한 유산 9회. 드라마 찬란한 유산 9회가 방송 된, 2009년 05월 23일에는 무척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버렸습니다. 사실은, 아직도 거짓말 같아서 믿어지지가 않는 중이기도 해요. 드라마가 방송되는 내내 자막에 흐르는 그 소식에, 드라마를 보면서도 그 일이 자꾸만 떠올라서 마음이 착찹하고 안타깝고... 그렇더군요. 이 곳은, 그저 드라마보고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곳이니... 그 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내지는 않을 것이고, 그래도 이러이러한 기분으로 드라마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넋두리를 흐리뭉퉁하게 남겨봅니다. 아, 그런데... 은성이가 민폐여주캐릭인가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아이를, 한효주씨가 적절히 조절하면서, 꽤 나쁘지않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는 긍..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8회 - 우리 동백이가 "멋"있어 졌어요~♡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8회. 동백이가 멋있어지고 있습니다. 뭐~ 언제는 안멋있었냐만은... 이제 몇몇만 알고있던 그의 매력이 자꾸자꾸 새어나온달까나~; 그렇습니다. 좋은 현상이에요!!! 그바보 8회는, 상철의 '동백-지수 진짜결혼으로 만들기' 프로젝트의 실행으로 인해서 지수와 동백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나~ 연경의 제지로 멈칫멈칫 거리게되고, 강모의 거짓말(!)로 다시한번 상처받은 지수. 그리고 그런 지수를 동백스럽게 위로해주는 동백에게 마음을 열게되는 지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너무 유쾌하고 즐거워서 내내 웃음지으며 봤던 그 바보 8회. 그바보 7회부터 '한지수'가 살아나니 극이 활기차지는 느낌이 들어서 꽤나 좋아요. 처음부터 이러지 그랬어~; 라고 잠시 궁시렁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