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연만들기 31회, 그리고 최종회. 드디어 종영을 해버렸습니다. 이 드라마의 전작 말미에 이 드라마의 광고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쩌구 저쩌구하며 잠시 먼산도 보고...; 뭐 ... 솔직히 저는 큰 아쉬움없이 가볍게 읽은 로맨스 소설 한권을 겨우 다 읽은 후 기지개켜며 '끝났다~' 하는 그런 기분이랍니다. 아무튼, 저에겐 나름의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마지막까지 리뷰를 쓰게되는 군요. 인연만들기 31회, 그 최종회는 '그리하여 모두모두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로 마무리가 지어졌습니다. 1.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함께하는, 상은-여준 첫 만남부터 삐그덕거리며 으르릉 거리던 두 아이는, 으르렁 티격태격거리다가 정이 들어버렸고, 이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항상 그 모든 것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