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꽃미남 16회 : 최종회) 너는 나의 세상이야
너는 나의 세상이야 깊은 상처로 남았던 과거와 비슷한, 잔인한 일이 또다시 독미에게 일어났다. 그리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얘기할 때 사람들은 모르니까, 아무생각 안해도 되니까, 더 독해진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 얼굴보고 눈빛보고 그러면 그 시간만큼은 함께 했기에 '아, 이 사람도 나랑 똑같은 사람이구나. 똑같이 상처받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깨금은 자신으로 인해 독미에게 벌어진 이 일을 피하지않고, 독미의 손을 이끌고 정면으로 마주했다. 그때, 선생님이 진실을 말해줬으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까? 그때, 도휘가 내 편이 되어주었으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깨금에게 이끌려 갔던 힘겨운 자리에 서게된 독미는, 비로소 질기게 끌려왔던 지난 시절을 끊어버..
201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