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113

나는 오늘 잡담을 해요 : 최근 파닥파닥 라인-.

오늘 포스팅할 것이 없어서 이러는 거 맞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쓰려던 '드라마 스페셜 : 서경시...'를 복습하다가 깜박 잠들어서, 오늘 다시 볼 시간적 여유도 의지도 없어서 대충 때우자고 생각하는 것도 맞다. 또한, 지난 주부터 이 이야기를 하고 싶기도 했고. 고백하자면, 내가 지난 주에 상태가 심각하다 할 정도로 이 쪽에 낚여서 정신줄을 완전히 놓고 살았으니 말이다. 사실, 완전히 다 벗어난 것도 아니고. (ㅠ) 위의 첫번째 사진은, 드디어 마음먹고 오리털 이불을 꺼낸 날, 울 냥이들이 귀 뒤로 붙히고 싸우는 장면. 무서운데 웃기고 귀엽다. 저렇게 싸우다가 서로 햝아주고 꼭 끌어안고 부비적거리다가 잠드니, 이젠 싸우는 걸 보면서 놀랍지도 않다나 뭐라나; - 뮤지컬 'She Loves Me' : ..

그렇고 그런 잡담 : 근황

0. 또다시 무기력증이 찾아왔답니다. 그래서 설렁설렁. 1. 지난 주에 본방사수 했던 드라마는 '꽃미남 라면가게'와 '뿌리깊은 나무' 정도랍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봐야할 드라마들이 쌓여버렸습니다. 흑흑. 이렇게 쌓여가다가 결국 하나 둘 놓게되는건가, 스러워지는 순간! 2. 지난 주에 봐야할 드라마들이 쌓여버린 이유는 공연 관람 및 어느 날 저녁에 심심하다며 쿡채널 뒤적거리다가 보게된 애니에서 시작되었어요. 공연이야기는 나중에하기로 하고! 첨엔 그냥저냥스러웠지만 한번 보기시작한 것은 끝까지 보고야만다, 라는 요 성질머리 덕분에 우연스레 본 애니 1기 다 보고... 자꾸 생각나서 2기 찾아보고, 외전까지 찾아보고나니 주말을 그냥 싸악- 날려버렸달까? (ㅋ) 그래서 금,토,일에는 TV를 하나도 안봤어요...

수다) 한글날 기념 스킨변경 ~ 겸사겸사 잡담

1. 내일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오늘 네이버가 한글로 되어있어서 알았어요. 날짜개념이 없는 저라서 죄송합니다. (--)(__) 그러고보니 의식하지 못한 채 저만의 소소한 한글날 기념행사를 해버린 오늘이었답니다. (드라마 '대왕세종'의 추억에 잠기기;) 그 덕분에 오늘 포스팅하려고 준비하던 걸 하나도 못해서 땜방겸용으로 부랴부랴 올리는 중이에요.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쟁여둔 것도 다 써버렸어요ㅠㅠ) 사실, 스킨도 急변경. 아마 다음주가 되면 원상복구 되어있을 듯 싶습니다. 2. 그 드라마 의 추억에 잠기기는, 이번 주에 시작된 드라마 를 시청하게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정주행으로 복습하기엔 이런저런 핑계거리를 대며 머뭇거리는 중이고,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과 캡쳐와 대사들을 보며 나홀로 '추억..

잡담) 최진철을 보다! :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레드카펫(;)

1. 포스팅할 게 서너개 밀렸는데 나몰라라하는 요즘, 입니다. 미안해요.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는 주간이 또 찾아오고야 말았어요. 요즘 제 관심은 온통 뮤지컬에 쏠려있어서 말입니다. 사실, 언제나 제게 1순위는 뮤지컬, 2순위는 드라마-; 드라마 미안미안! 2. 어젠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있었던 날입니다. 마냥 즐겁길 바랬던 축제의 현장은 조금 슬프고 안타까운 분위기가 만들어졌었어요. 차배우의 축하공연과 수상에 주책스럽게도 눈물을 주르륵 흘리기까지 했고 말이죠. 하아~; 3. 레드카펫 행사에서 최진철... 아니, 송승환님이 오셨어요. 이 분은 뮤지컬 제작자로도 유명하시죠. 이 분 회사(PMC)에서 제작한 뮤지컬 중에서 유명한 것은 . 그리고 저는 PMC뮤지컬 중 랑 을 정말 좋아라한답니..

잡담) 피로만땅 월요일, 의 수다.

1. 이상하게 피곤한 월요일입니다. 아무래도 잠을 많이 못자서 그런 건 아닐까, 라고 혼자 생각. 8시간을 못잤거든요. 흠흠. 2. 자살 소식은 들을 때마다 씁쓸합니다.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했을까, 에 대한. 남은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 그 것을 견뎌낼 시간의 아픔은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 에 대한. 그런 생각이 또다시 들었던 오늘이네요. 3. 내마들 리뷰를 쓰려고 하다가, 눈도 침침하고.. 머리도 멍해서 내일로 미루기로 했어요. 생각하기 싫은 오늘. 게다가 잊고있었던 해야할 일들이 갑자기 떠오르기도 했고. 아무튼, 참 아파요. 아픈 드라마죠, 마음이. 4. 이제 김재원씨를 봐도 그 분이 떠오르지 않아요. 그냥 그 분의 공연이 보고싶어요...(ㅠ) 5. 일주일이 지나고, 앓이가 조금은 멎은 상황...

수다) 지금은 이삿짐 싸는 중..

1. 드뎌 내일 이사다.. 근데 아직도 짐싸기 현재진행 중...! 저기 있는 게 거의 다이긴 하지만 소소하고 잡다한 물건들은 아직 남은 상태. 사실.. 신비주의를 추구하는지라 이런 거 공개하기 꺼려지지만.. 뭐.. 누가 얼마나 본다고; 아무튼, 소소하고 잡다한 녀석들만 정리하면 어느정도 끝나지 않을까.. 시푸다. 그런데 그 녀석들이 좀... 많다(;) 2. 쓰레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중. 그동안 얼마나 청소를 안하고 살았으면.. 싶기도 하고. 이사가면 좀... 잘 하고 살 수 있을까는 잘 모르겠다. 3. 어제 본방으로 보고, 아까 낮에 밥이라 할 수 없는 그 간소한 무엇들을 먹으며 을 봤다. 둘 다 각자의 매력. 그러나 난 쪽이 더 쫀득하니 재밌다. 오늘도 역시나 본방사수!!!!!!!!! 리뷰 쓰고싶어..

수다) 이사란 것은 힘든 것이었구나;

0. 간만에 바꾼 스킨은 염병군. 해놓고보니 그닥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들어올 때마다 염병군 얼굴에 허걱, 거리는 중이니까; 그래도 당분간은. 뭔가 어떻게 바꾸고싶다, 라는 그런 게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화크시리즈로 이렇게 간다면 2탄은 미르군 혹은 치훈군이 될 듯-ㅎ 1. 한다한다 거리던 이사가 드디어 이번 주! 짐이 별로 없어서 용달이사로 하기로 했다. 이사가 코앞인데 이삿짐센터에 예약도 안해서 뜨아거리다가 부랴부랴, 의외로 쉽게 예약. 그렇게 이삿날 일정은 어느정도 정리해뒀다. 이젠 짐싸는 일만 남았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게 문제다..(;) 갠적으로 이사란 것은 수년 만에 처음. 지금 사는 집은 일년 전 몇일 머물러 왔다가 지금까지 얹혀사는 동생네 집이니 말이다. 이래저래 머리가 지끈거린다..

수다) 별 의미없는 잡담!

1. 어제 우리 잔냥이 연지냥이가 대대적인 가출을 감행했다가 실패에 그쳤다. 거의 성공할 뻔 한 것을 동생이 죽을 힘을 다해 꼬리를 잡아 막아냈다고 해야하나? 그 과정에서 나는... 이건 말할 수 없으니 패쑤(ㅠ). 아무튼, 얘가 자기도 모르게 열려있는 작은 창문으로 훌쩍 나서다가 '이게 아닌데' 싶었는지 머뭇거리는 사이에 동생이 녀석의 꼬리를 잡아서 겨우겨우 막을 수 있었다. 바깥세상에 대한 동경은 알겠지만 나가보면 세상은 그리 아름답지 않단다, 아가... 라고 해야할까?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ㅠ.ㅠ 아무튼 연지냥이가 꼬리 아프다고 꺄아아아~ 거리며 무서운 소리를 내는데 옆집에선 창문도 안열어봐서 그게 더 놀라울 따름. 내겐 다행이었지만(ㅠ) 그리고 사건 종결 후에 문열고 뒤척거리는 소리가 들..

자랑) 2010'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물 도착!!!

참으로 민망스럽게도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300에 선정되고야 말았답니다. 사실, 2010년에는 엄청난 게으름을 부려대서 가망없다고 생각했기에 정말 기쁘면서도 당혹스럽고 미안시럽고 그렇더랍니다. 어찌되었든, 감사합니다. 여기 이 비루한 블로그에 다녀가신 모든 분들의 덕분입니다! (--)(__) 올해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오늘이 아니구요, 지난 2월 10일에 도착했고 이제사 부랴부랴 올리고 있어요. 이유는.. 말 안해도 아시죠? 귀찮아서;;; (어이어이!)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물은, 몰스킨 수첩과 달력 그리고 명함이에요. 작년과 달리 커다란 박스에 담겨왔구요. 작년엔 3월 이후로 티스토리 달력..

근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동생님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감기기운에 살짝 골골거리며 뒹굴뒹굴 거렸더랍니다. 덕분에 내내 TV님을 끼고 살았고, 그래서 아이돌들의 얼굴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벌써 까묵까묵 하는 중이지만요. 2.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보고 왔습니다. 오픈 즈음부터 보고싶었는데 머니가 없어서 미루다가, 아는 분이 불쌍하다고 보여주셨어요. 처음으로 돈없어서 뮤지컬을 못본다고 칭얼거렸더니 이런 일이!!! (남에게 없는 소리 못하는 편임;) 너무 감사하고 미안해서 몸둘바를 몰랐답니다; 솔직히 내용은 그 시대상이랄까 상황이랄까, 그런 부분에 공감을 못해서 그냥저냥이었지만... 그 탄광촌에서 꿈을 찾고 힘껏 날아오르는 빌리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감동 만땅 가슴에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