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타의 연인 4회는 본지 한참만에 후기를 쓰네요. 저번주는 평소와 달리 내내 피곤하고 바쁜 한주였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막방이 끝나고나니 피로가 몰아서오는 것도 있었고, 그후에 잡힌 스케줄들에 정신이 없었거든요...;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 드라마는 시작되는 겨울의 문턱에 서서 '언제 봄이올까?' 물어보며 기웃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철수의 시점에서 '스타 이마리'와 '인간 이마리'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관찰하던 1~3회와 달리 '스타의 연인' 4회는 '인간 이마리'가 아닌 '스타 이마리'로 살아가야하는 그녀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그려진 회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일본촬영분이 끝났습니다.
철수와 마리의 미묘한 감정선은, 태섭으로 인해 이것도 저것도 아닌채로 끝나고 서로 만날일이 없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비밀인 사람들. 그렇기에 서로의 마음에 솔직할 수 있었던 사람들.
이 두 사람은 일본에서의 꿈같은 시간이 끝나고 돌아온 한국에서의 현실이 더욱 매섭고 차갑게만 다가옵니다.
1. 책을 쓰며 머물렀던 일본에서의 날들은 저에겐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마리)
마리는 하영의 프로포즈를 보기좋게 거절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마리의 책 '아스카의 연인'은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날개돋힌듯이 팔려나갑니다. 게다가 마리의 책은 결국 '신드롬'까지 낳게되죠.
어딜가나 마리의 책에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은 북적이고, 마리에게 책에대한 이야기를 묻습니다. 하지만, 마리는 자신의 책이 아니기에 당혹스러기만 합니다. 하나 둘, 인터뷰를 끝낼 때마다 껍데기가 하나씩 벗겨지듯 진실이 밝혀지려고만 하고, 사람들의 시선은 '동경'에서 '의심'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마리는 그런 것들이 너무너무 화가나고 두렵고 짜증스러워지려고 합니다. 무엇하나 아는 것이 없는 것조차도 짜증스러운 마리는'과외'라도 하려고하지만 서대표는 마리에게 그 무엇도 하지말고 '시간이 흘러가기를'기다리라고 합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마리를 옭아멜 생각만 하고있는 서대표. 마리는 그런 것들이 너무 싫어서 결국 서대표에게 선전포고를 하게되고, 무작정 철수를 찾게됩니다.
못다한 이야기를 마저나누지도 못한채, 해야할 말을 다 하지도 못한채 일본에서 헤어졌고 한국에서는 두번다시 만날 일 없을 철수를 마리 스스로 찾아가 제안합니다.
'나하고 한달만 살아주면 안돼요?'
2. 그래, 나도 일본에서 뭔가 꿈을 꾼 것 같았어. 근데 그러고나니까 현실이 더 잘보이더라고. (철수)
마리가 할 말이 있다며 입을여는 순간, 철수가 선수를 칩니다. '꿈같은 사람이 있다'라고...
그렇게 헤어진 철수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철수는 '마리의 말'을 듣기위해 다시 마리를 찾지만 결국 마리에게서는 아무런 말도 듣지못한채 헤어지게됩니다. 왜냐하면, 손에잡힐 듯 가까이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너무나 먼 별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신기루 같은 존재이기도 하단 생각이 드네요.
꿈같은 일본에서의 생활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온 철수는, 차가운 현실을 돌아보게 됩니다.
여기저기서 떠들어대는 '이마리'의 이야기와 '아스카의 연인'은 철수를 더욱 답답하게 합니다.
그렇게 오래도록 꿈꿔왔던 '소설가'의 꿈을 접고, 그리고 현실을 돌아보게된 철수는 꿈을 접고 '취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재능이 없다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아픈 여동생과 자신을 위해 고생하는 이모들. 그리고, 이제 시작해보려는 꿈같은 사람... 은영까지. 철수는 이제 현실과도 타협을 시도합니다.
그런 그때, 꿈을 꾸게해준 그녀 '이마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삶에 이마리가 들어오려고 하네요.
3. 당신을 보고있으려니까 어쩐지, 내가 좋아하는 걸 계속 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철수)
마리는 내내, 사라진 사람에 아파합니다. 그런 마리를 보던 철수는, 자신이 상처준 은영이 떠오르게 되고 마리를 통해 은영의 마음을 알게되고, 은영을 찾게됩니다. 그리고, 은영이 들을때마다 슬프다던 '쇼팽의 녹턴'을 연주해주며 이제 더이상 '쇼팽의 녹턴'이 슬프지않도록 그녀의 마음을 위로해주네요. 은영은, 사랑하는 사람이 이 곡을 연주해주면 더이상 슬프지않을 것 같다고 말했었거든요. 이 두사람은 이렇게 새롭게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꿈같은 사람 은영과 꿈을 꾸게해준 그녀 마리.
마리의 마음을 듣기위해, 은영과의 약속마저 미뤘지만 현실에 부딪혀 듣지못한 철수는 이제 더이상 꿈은 꾸지않으려고 합니다. 꿈같은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꿈에서 깨어 현실과 타협하겠죠.
4. 드실래요? (우진)
마리에게 또다른 '우진'이 나타납니다. 사라진 첫사랑 '우진'과 같은 이름이고, 같은 느낌을 가진 사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마리에게 건낸 남자.
하영의 사촌 우진은, 호기심으로 그녀에게 접근하여 서서히 그녀에게 빠져들지 않을까 합니다.
단지, 멋드러진 수트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니...; 그래도 나름 근사했으니 용서해주렵니다.
그저 이 남자가 하영이랑은 다른 사람이길 무척이나 바랍니다. 하영이 정말 재수없었거든요. 떼루아에서의 '조이'는 너무너무 멋지던데... 기태영씨는 떼루아를 선택하길 잘했어요...;;;(내맘대로 결론..;)
5. 제가 아는 이마리씨 맞습니까? (병준)
병준은 기자입니다. 찌라시 기자라도 기자는 기자죠.
철수의 행동이나 철수의 옷 등등에서 뭔가 묘한 낌새를 느끼던 병준에게 결정적인 증거가 잡히고 마는군요.
철수에게 용건이 있어 전화를 건 마리. 그리고 병준의 손에 들려진 이마리에게서 온 '전화'
철수가 두고간 전화를 받게된 병준은, 전화 수화기의 상대가 '이마리'임을 알게됩니다.
병준은, 그동안 의심이 갔던 단서들을 퍼즐조각맞추듯 맞추면서 '이마리'와 '김철수'의 관계를 하나 둘 맞춰나가겠죠. 병준이 어떤 활약으로 주인공들을 곤경에 빠뜨릴지 궁금합니다. 다만, 너무 과하지만 않아주었으면...;
그나저나 병준을 보면서 인터넷 찌라시 기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느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로 너댓개 이상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병준을 보면서, 인터넷에 떠도는 좀 쓰잘데기없는 기사들을 흘려읽어야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더군요.
6. 철수가 쓴 마리의 '아스카의 연인'
대필... 묘한 느낌이 드는 에피소드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초반과 후반에 '결정적인 한방'을 날려주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로, 유명한 사람들이 내는 책에는 '대필'이 많고 그 것이 훗날에라도 밝혀지는 경우들이 있듯이요. 그런 사회현상 중 일부를 가지고 '마리와 철수'를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주네요. 아마, 이 대필사건이 마리의 스타인생의 큰 걸림돌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철수의 인생에도 어느정도 크게 부작용이 있겠죠. 그렇게나 '대필'이라면 이를가는 사람이 정작 본인이 '대필'을 했으니 말이죠.
재능이 없다며 '소설가'의 길을 접으려는 철수와 재능이 있다며 치켜세워지는 마리. 그 장면이 연결되면서 참 묘하면서도 화가난다고할까? 아무튼 그랬어요.
이마리란 이름이 있기에 '아스카의 연인'은 '신드롬'을 일으키는 책이 된 것일까요, 아니면 - '김철수'란 이름이 있었더도 이런 책이 될 수 있었을까요...?
저는, 전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분명, 철수는 글을 잘쓰고 '아스카의 연인'또한 좋은 책임에는 틀림없지만 '이마리'란 이름 덕에 대중적인 인기와 신드롬을 갖게된 책이 아닐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름값'이라는 거... 정말 무시할 수가 없군요...;
멜로는 계속 깔려있었지만, 본격적인 시동은 언제쯤 걸까...? 를 생각하며, 스타의 연인 5회를 기다려봅니다...;
그나저나, 성지루씨 악역이라는 걸 스타의 연인 4회에서 제대로 느껴버린 나는... 정말 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일본촬영분이 끝났습니다.
철수와 마리의 미묘한 감정선은, 태섭으로 인해 이것도 저것도 아닌채로 끝나고 서로 만날일이 없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비밀인 사람들. 그렇기에 서로의 마음에 솔직할 수 있었던 사람들.
이 두 사람은 일본에서의 꿈같은 시간이 끝나고 돌아온 한국에서의 현실이 더욱 매섭고 차갑게만 다가옵니다.
1. 책을 쓰며 머물렀던 일본에서의 날들은 저에겐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마리)
마리는 하영의 프로포즈를 보기좋게 거절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마리의 책 '아스카의 연인'은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날개돋힌듯이 팔려나갑니다. 게다가 마리의 책은 결국 '신드롬'까지 낳게되죠.
어딜가나 마리의 책에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은 북적이고, 마리에게 책에대한 이야기를 묻습니다. 하지만, 마리는 자신의 책이 아니기에 당혹스러기만 합니다. 하나 둘, 인터뷰를 끝낼 때마다 껍데기가 하나씩 벗겨지듯 진실이 밝혀지려고만 하고, 사람들의 시선은 '동경'에서 '의심'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마리는 그런 것들이 너무너무 화가나고 두렵고 짜증스러워지려고 합니다. 무엇하나 아는 것이 없는 것조차도 짜증스러운 마리는'과외'라도 하려고하지만 서대표는 마리에게 그 무엇도 하지말고 '시간이 흘러가기를'기다리라고 합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마리를 옭아멜 생각만 하고있는 서대표. 마리는 그런 것들이 너무 싫어서 결국 서대표에게 선전포고를 하게되고, 무작정 철수를 찾게됩니다.
못다한 이야기를 마저나누지도 못한채, 해야할 말을 다 하지도 못한채 일본에서 헤어졌고 한국에서는 두번다시 만날 일 없을 철수를 마리 스스로 찾아가 제안합니다.
'나하고 한달만 살아주면 안돼요?'
2. 그래, 나도 일본에서 뭔가 꿈을 꾼 것 같았어. 근데 그러고나니까 현실이 더 잘보이더라고. (철수)
마리가 할 말이 있다며 입을여는 순간, 철수가 선수를 칩니다. '꿈같은 사람이 있다'라고...
그렇게 헤어진 철수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철수는 '마리의 말'을 듣기위해 다시 마리를 찾지만 결국 마리에게서는 아무런 말도 듣지못한채 헤어지게됩니다. 왜냐하면, 손에잡힐 듯 가까이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너무나 먼 별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신기루 같은 존재이기도 하단 생각이 드네요.
꿈같은 일본에서의 생활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온 철수는, 차가운 현실을 돌아보게 됩니다.
여기저기서 떠들어대는 '이마리'의 이야기와 '아스카의 연인'은 철수를 더욱 답답하게 합니다.
그렇게 오래도록 꿈꿔왔던 '소설가'의 꿈을 접고, 그리고 현실을 돌아보게된 철수는 꿈을 접고 '취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재능이 없다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아픈 여동생과 자신을 위해 고생하는 이모들. 그리고, 이제 시작해보려는 꿈같은 사람... 은영까지. 철수는 이제 현실과도 타협을 시도합니다.
그런 그때, 꿈을 꾸게해준 그녀 '이마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삶에 이마리가 들어오려고 하네요.
3. 당신을 보고있으려니까 어쩐지, 내가 좋아하는 걸 계속 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철수)
마리는 내내, 사라진 사람에 아파합니다. 그런 마리를 보던 철수는, 자신이 상처준 은영이 떠오르게 되고 마리를 통해 은영의 마음을 알게되고, 은영을 찾게됩니다. 그리고, 은영이 들을때마다 슬프다던 '쇼팽의 녹턴'을 연주해주며 이제 더이상 '쇼팽의 녹턴'이 슬프지않도록 그녀의 마음을 위로해주네요. 은영은, 사랑하는 사람이 이 곡을 연주해주면 더이상 슬프지않을 것 같다고 말했었거든요. 이 두사람은 이렇게 새롭게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꿈같은 사람 은영과 꿈을 꾸게해준 그녀 마리.
마리의 마음을 듣기위해, 은영과의 약속마저 미뤘지만 현실에 부딪혀 듣지못한 철수는 이제 더이상 꿈은 꾸지않으려고 합니다. 꿈같은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꿈에서 깨어 현실과 타협하겠죠.
4. 드실래요? (우진)
마리에게 또다른 '우진'이 나타납니다. 사라진 첫사랑 '우진'과 같은 이름이고, 같은 느낌을 가진 사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마리에게 건낸 남자.
하영의 사촌 우진은, 호기심으로 그녀에게 접근하여 서서히 그녀에게 빠져들지 않을까 합니다.
단지, 멋드러진 수트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니...; 그래도 나름 근사했으니 용서해주렵니다.
그저 이 남자가 하영이랑은 다른 사람이길 무척이나 바랍니다. 하영이 정말 재수없었거든요. 떼루아에서의 '조이'는 너무너무 멋지던데... 기태영씨는 떼루아를 선택하길 잘했어요...;;;(내맘대로 결론..;)
5. 제가 아는 이마리씨 맞습니까? (병준)
병준은 기자입니다. 찌라시 기자라도 기자는 기자죠.
철수의 행동이나 철수의 옷 등등에서 뭔가 묘한 낌새를 느끼던 병준에게 결정적인 증거가 잡히고 마는군요.
철수에게 용건이 있어 전화를 건 마리. 그리고 병준의 손에 들려진 이마리에게서 온 '전화'
철수가 두고간 전화를 받게된 병준은, 전화 수화기의 상대가 '이마리'임을 알게됩니다.
병준은, 그동안 의심이 갔던 단서들을 퍼즐조각맞추듯 맞추면서 '이마리'와 '김철수'의 관계를 하나 둘 맞춰나가겠죠. 병준이 어떤 활약으로 주인공들을 곤경에 빠뜨릴지 궁금합니다. 다만, 너무 과하지만 않아주었으면...;
그나저나 병준을 보면서 인터넷 찌라시 기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느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로 너댓개 이상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병준을 보면서, 인터넷에 떠도는 좀 쓰잘데기없는 기사들을 흘려읽어야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더군요.
6. 철수가 쓴 마리의 '아스카의 연인'
대필... 묘한 느낌이 드는 에피소드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초반과 후반에 '결정적인 한방'을 날려주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로, 유명한 사람들이 내는 책에는 '대필'이 많고 그 것이 훗날에라도 밝혀지는 경우들이 있듯이요. 그런 사회현상 중 일부를 가지고 '마리와 철수'를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주네요. 아마, 이 대필사건이 마리의 스타인생의 큰 걸림돌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철수의 인생에도 어느정도 크게 부작용이 있겠죠. 그렇게나 '대필'이라면 이를가는 사람이 정작 본인이 '대필'을 했으니 말이죠.
재능이 없다며 '소설가'의 길을 접으려는 철수와 재능이 있다며 치켜세워지는 마리. 그 장면이 연결되면서 참 묘하면서도 화가난다고할까? 아무튼 그랬어요.
이마리란 이름이 있기에 '아스카의 연인'은 '신드롬'을 일으키는 책이 된 것일까요, 아니면 - '김철수'란 이름이 있었더도 이런 책이 될 수 있었을까요...?
저는, 전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분명, 철수는 글을 잘쓰고 '아스카의 연인'또한 좋은 책임에는 틀림없지만 '이마리'란 이름 덕에 대중적인 인기와 신드롬을 갖게된 책이 아닐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름값'이라는 거... 정말 무시할 수가 없군요...;
멜로는 계속 깔려있었지만, 본격적인 시동은 언제쯤 걸까...? 를 생각하며, 스타의 연인 5회를 기다려봅니다...;
그나저나, 성지루씨 악역이라는 걸 스타의 연인 4회에서 제대로 느껴버린 나는... 정말 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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