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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1회 - 트리플 악셀(Triple Axel) [날개]

도희(dh) 2009. 6. 13. 17:57

드라마 트리플 1회.

사실, 2회까지 다 봐놓구선~ 1회부터 찬찬히 감상을 쓴다는 건... 왠지 눈가리고 아웅~ 거리는 기분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란 말이죠~ㅎㅎ

감성에게 묻는 듯한 이 드라마가 꽤나 싱그럽게 다가왔습니다.
비록 남자주인공들의 나이를 보자면.. '상큼이'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너무나 잘 느껴지는 조금의 지루함도 있었지만~ 그 분위기만큼은, 가벼운 운동 뒤에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 위에 살랑거리는 바람이 스치는 듯한 상쾌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좋게 봤습니다.

트리플 1회는,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아가는 활과 잃어버린 꿈을 다시금 찾아가려는 마음을 먹어가는 하루.
그렇게, 활과 하루가 날개를 달아가는 과정을 보는 듯한 회였습니다.









1. 자신을 내던진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하루 나래이션 中)

트리플 악셀.
공중 3회전 반 점프.
최고의 높이, 최대의 회전, 길고 긴 체공시간. 자신을 내던지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점프.
아름다운만큼, 그 만큼 위험하다.
어짜피 되지도 않는 꿈을향해 위험한 도약을 시도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
나로선 불가능하다.
그런데 궁금하다. 자신을 내던진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팔 한쪽, 다리 한쪽 남겨두지 않고 자신을 전부 내던진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하루 나래이션 中)


김연아 선수 덕에 전 국민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는 '피겨'에 그닥 관심도 없고 시큰둥한 편입니다. 가끔 엉뚱한 곳에서 삐딱선을 타는 성격인지라, 무언가가 너무나 인기가 많고 호응이 좋으면 되려 관심을 끊어버리기도 하거든요. 물론, 김연아 선수가 뿜어내는 그 반짝거림이 이뻐서 좋아라하긴 하지만, 그녀의 경기를 일일이 챙겨보며 응원하고 호응하는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게다가, 경기생중계는 보고싶지 않아요. 왠지 조마조마하고 떨려서 ...ㅎㅎ

어찌되었든, 그렇기에... 피겨의 인기에 편승해서 만들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트리플이란 드라마에 큰 관심이 없었던 것일지도.

뚜껑이 열린 트리플은,
하루에겐 '피겨', 활과 그의 친구들에겐 '광고'라는 꿈 그리고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이야기일 뿐이더군요. 젊은 남녀들이 꿈에 도전하고 꿈을 이루며 서로와 서로에게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야기 같다고나 할까?

저에게 이 드라마는,
피겨 드라마도, 광고 드라마도 아닌, 사람과 사람의 드라마로 바라볼 듯 싶은 1회였습니다.
보다보면 아니게 될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말이죠.

하루에게 스케이트는 유일한 친구이자 안식처라고 합니다.
어린시절 피겨를 하다가, 부모님의 사고 후로 그 꿈을 접고 하루하루를 그냥 그렇게 살아가던 하루는,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서 접고 지내던 그 꿈을 다시 꾸게 되었습니다.

트리플 악셀은,
자신을 내던지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점프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게 '트리플 악셀'은 어짜피 되지도 않는 꿈일 뿐이라며, 되지않는 꿈을 꾸어야 할 이유를 모르던 하루에게 '피겨'가 다시금 절박할 만큼 원하는 것이 되어, 자신을 내던지고 꿈을 꿀 수 있게되는 어떤 상징적인 의미였습니다.





2. 니 아마 붙어살기가 만만치 안을기다. (하루 아부지)

살다가 이렇게 절박한 마음이 들면, 이게바로 신호 아니야? (하루)

전 걔 한번도 동생으로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활)

5년 전, 재혼한 부모님의 사고로 이별해서 지내는 피 한방울 섞이지않은 오누이 활과 하루는, 서로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5년 전의 사고 이후로 고이 접어두었던 '스케이트'를 너무나 절박하게 하고싶어진 하루와 자신이 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활.
오누이는, 그렇게 각자만의 날개를 달고 날아갈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하루를 한번도 동생으로 생각해본 적 없다는 활과 달리, 하루에게 활은 하나 뿐인 오빠였습니다.
오빠가 답장을 주든말든, 꼬박꼬박 기념일을 챙기며 편지를 보내주던 하루에게, 어느 날 오빠의 답장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금 꿈을 위해 날아가고 싶었던 하루는, 5년 만에 온 그 편지에 희망을 걸고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서울을 가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오빠 활을 찾아갈 결심을 하게됩니다.
거기에는 그저 심심해서 해본듯한 해윤의 장난질도 한 몫했고 말이죠. 

그렇게, 오빠오빠~ 하며, 오빠와 함께 지낼 결심을 하고 무작정 들이대는 하루와 여동생으로 생각해본 적 없다, 라며 하루를 딱 잘라내려고 하는 활. 뭐.. 결국 하루가 승리하게 됩니다. 그래야 드라마도 진행되니까~"

활은, 아마 아버지가 재혼한 것을 그리 탐탁치않게 여겼던 것은 아닐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늘상 바빠서 함께하지 못했다는 하루의 말과 하루를 한 번도 동생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말도.
하루란 존재에 대한 애잔함과 따뜻함 보다는 귀찮고 질색팔색하게 되는 것을 보면... 어쩐지. (아님말구)


하루가 고등학생인 듯 하고, 활은 공익으로 군대도 다녀왔고 캐나다 연수도 다녀왔고 입사 5년차라고 하는 듯 하기도 하니... 몇살이니...ㅡ.ㅡ? 꽤나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오누이로군요. 설정을 들어보니, 서로서로 미묘한 감정이 싹트게 된다고도 하는데, 그건 지금 가타부타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드라마를 보다보면 알게되겠죠.
하루가 '오빠오빠~'하니 '오빠려니~'하지, 하루가 해윤더러 '아저씨'라고 한 것처럼... 활에게도 '아저씨'라고 해도 그닥 어색하진 않을 듯 합니다...ㅎㅎ

아, 민효린씨는 이 드라마로 처음 알게된 배우입니다.
전, 어쩐지... '민효린'하면 '궁'의 효린이만 자꾸 떠올리고 있거든요...^^ // 궁의 효린이는 송지효씨였죠.

효린양이 연기하는, 어떤 일에도 좌절하기 보다는 긍적적인 마인드와 그녀만의 끈기로 헤쳐나가는 하루가, 꽤나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있습니다. 
하루 그 자체, 라기에는 어딘가 어눌한 듯, 귀여워 보이도록 연기하고있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어그적 어그적 거리면서, 끈기있고, 제 할말 다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눅들지않고 그 상황에 적응하는 하루는~ 어쩐지 귀엽단 말이죠^^ 그러고보면, 어떤 면에선 은찬이가 떠오르기도 하는군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매의 이야기...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기는 묘한 감정이라... 어쩐지... 에덴의 꽃이 떠오르네요. 무척 재밌게 본 만화였는데, 작가가 '표절'로 인해서 완전히 매장되셨다죠...? 안타까워요.
그 덕에 에덴의 꽃 판권샀다가, 원작의 표절사건으로 낭패보고 조금 다르게 방향전환한 드라마가 '어느 멋진 날'이었다고 기억해요. 캐스팅에 허거덕 거렸던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는군요. (나쁜의미로)

어느 멋진 날, 공유씨보다는 남궁민씨에게 홀딱 빠져서, 한동안 주말재방보고난 월요일마다 후배랑 '봤어? 남궁민...꺄~'했던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물론, 본방을 보고싶을 만큼이 매력이 없었고, 그 덕에 결국은 중간에 관둔 드라마이긴 했지만~;;;

그러고보면, 공유씨도 커프로 뜰때까지 참 오래걸렸지만... 남궁민씨도 참 안떠... 데뷔 때부터 은근 지켜보고있다~ 식으로 관심가진 배우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공유씨와 함께 군인아자씨로 활동 중~;)

이정재씨도, '신 활'이란 캐릭터로 다시금 날개를 달 수 있을까나~?
(이정재씨가 지금도 인기가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는 꽤 잘나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3. 다른차원의 세상을 사는 듯한 활의 친구들~ 해윤, 현태, 상희^^

하루의 이야기가 '피겨'를 중심으로 그려진다면, 활의 이야기는 '광고'를 중심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단 하나의 광고를 완성하기 위해서, 밤잠설치고, 야근하고, 회의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고민하는 그네들의 이야기.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일을 하는 그네들을 그려나가서인지, 현태와 상희의 캐릭터는 어딘가 약간, 나사하나가 풀린, 흔히 말하는 다른차원에 사는 녀석들처럼 보였습니다.

겉으론 틱틱거리는, 투덜이 스머프같은 느낌이지만... 속은 꽤나 다정한 듯한 해윤과
어딘가 나사 하나 풀려서 헤헤거리는 듯한 느낌의 ... 현태와
어딘가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듯한 알콜소녀 상희.

1회에선 하루가 어떻게 꿈을 다시 떠올려서 서울로 올 결심을 하게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려가서인지, 해윤과 현태와 상희의 이야기는 순간순간의 이미지로 '오호라~'싶게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어쩐지, 앞으로 그려질 현태와 상희와 해윤의 이야기가 '하루'와 '활'의 이야기보다 더 기대가 되고있습니다. 트리플이 주연 중심의 드라마가 아닌, 모두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버리네요.

전 어쩐지, 현태와 상희가 너무너무 귀엽고 좋습니다.
어딘가 나사하나 풀려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서 살아가는 캐릭터들.... 독특하고 귀엽단 말이죠^^

현실에선 요런 4차원 캐릭터들을 만난 적이 없어서 맞닥들이게되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드라마 속에서의 귀여운 4차원 캐릭터들, 은근 매력적이잖아요~;





4. 잿밥에 더 관심가는, 그들의 이야기.

뮤지컬 연출가 중에 '이지나' 연출님이 있습니다. 
꽤나 좋아라하는 연출 중에 한 분이신데 왜 좋아라하냐면... 이 분의 공연은, 다른 공연에서는 그닥스러웠던 배우들도 그녀가 만들어놓은 무대 위에서는 그렇게 멋질 수가 없습니다. 아마, 그 분은... 어떻게해야 남자배우들이 여성관객의 눈에 멋지게 보이고, 그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가를 잘 아는 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지나 연출이 무대에 올린 꽤나 많은 공연들 중에서 '바람의 나라''대장금''헤드윅'을 꽤나 많이 살앙하는 편입니다~ㅎㅎ // 갑자기 뮤지컬 쪽으로 이야기가 흘렀네요. (죄송!!!)

조금 쌩뚱스런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윤정 감독도 그런 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니까, 남자배우들을 멋지게 보이게 만드는 법을 아는 감독이라고나 할까?

일단,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보여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프린스들은 너무나 매력적이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번, 트리플의 '활 - 해윤 - 현태' 또한 서로다른 매력으로 극을 즐겁게 그려나갈 것이란 기대감이 들고있습니다. 여성감독이어서인지, 어떻게 그려내야 여성시청자의 눈에 비춰질 그들의 매력적인 모습을 딱딱~ 짚어주실 듯, 싶네요.

그나저나... 세 남자의 이야기가 나오는 드라마, 참 오랫만이라고 해야하나?
훈훈한 남정네들이 나와서 그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것은, 꽤나 흥미롭고 즐거운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그네들이 제가 원하는 파릇파릇한 꽃돌이(!)는 아니지만, 각자의 서로다른 캐릭터들이 부딪히며 만들어낼 분위기랄까? 그런 에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덤으로 눈물겨운 우정도...ㅡ.ㅡ?

아, 물론 올 상반기를 장악했던, 상큼이 네명의 우정이 그려진 꽃보다 남자가 있긴했지만... 꽃남의 경우에는 '원작'의 '에피소드'만 따라가기에도 너무나 벅차서, F4의 우정따위는 개나줘버렸던 걸로 기억해요. 그 부분이 참 아쉽다면, 아쉽죠.

활 - 해윤 - 현태가 비록 상큼이들은 아니지만,
그들을 연기하는 실제 배우들의 나이의 평균이 34~5쯤 되긴 하지만,
이정재 - 이선균 - 윤계상이란 배우 셋이 결코 '친구'로는 보이지않는 자그마한 어색함이 있긴 하지만,
뭐... 보다보면 좋아지겠죠^^?

셋이 붙혀놓고 틱틱 거리는 거, 자주 나왔음 좋겠어요..ㅎㅎ
엉뚱한데 재미붙혀서 좋아라좋아라~ 하는 경향도 있는 저인지라 말이죠.


예쁜그림, 싱그러운 분위기, 아기자기한 배경, 개성있는 캐릭터. 그 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
잔잔한 순정만화의 첫장을 펼쳐든 기분도 언뜻 드네요.
좋아라하는 작가님의 만화가 또 생각나기도 한데, 비슷한 점이 단 한군데도 없어서 '왜?'라고 고민하는 중입니다. 티끌만큼의 비슷한 점이 느껴지면, 그때 알려드릴께요. 그 작가님의 만화는, 예쁜 그림 위에 내내 흐르는 시니컬함과 그 속에 담긴 아픔과 그 아픔을 감추려는 유쾌함의 조화가 오묘해서 좋아라하는데 말이죠.

이상하게, 감상 쓰려고 해놓고, 쓸데없는 잡담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이런 잡담이 하고싶어지는 첫회였나보죠..뭐.
잡담하는 김에 하나 더.

세 남자와 한 여자의 동거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여서 그런지, 또 가장먼저 떠오른 드라마... 느낌.
요즘, 더 블루(김민종*손지창)가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그대와 함께'를 자주듣게 되는데... 저 ... 이 드라마 정말 엄청나게 좋아했었거든요... 삼형제와 청순가련 그녀의 이야기. ㅎㅎ
느낌도 리메이크되어서 다시금 나왔음 좋겠어요. 아님, 재방이라도...;;;






5. 하여튼 좋다. 팔 한쪽 다리 한쪽 남기지않고 던져보는 거다. (하루 나래이션 中)

중요한 결심은,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는 것처럼 쉽게 이루어진다.
그 건, 맑고 투명한 시냇물을 발견했을 때와 같다.
와... 맑다, 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두 손을 물에 담그는 것. 두 발을 담그고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것.
마치, 내 안에 중요하고 거대한 게 생긴 것 같은 기분.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이러고보니 꿈에도 생각지않던 것을 목표로 삼고싶어 진다.
트리플악셀, 과연... 가능할까?
하여튼 좋다. 팔 한쪽 다리 한쪽 남기지않고 던져보는 거다. 이얏! (하루 나래이션 中)


피겨 그리고 광고.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꿈과 일을 사랑하는, 이제 자라나는 한 소녀와 다자란 어른들이 서로를 통해서 한뼘 더 자라나는 이야기...

하루는, 어렵게 단 날개를 이제 펼쳐보려고 하고있습니다.
활은, 자신이 서있는 곳에서 한걸음 더 올라갔습니다.
해윤은, 상희와의 그 하루로 아리송한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긴 듯 보이더군요.
현태는, 이쁜그녀에게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과연... 가능할까...?

그들은, 팔 한쪽 다리 한쪽 남기지않고 온 몸을 던져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등에 달린 날개를 활짝펴고.










* 생각보다 드라마가 맘에 들어서, 혹해버리고 있습니다. 2편도 감상 쓸 예정인데 감상부터는 좀 진지해지도록 노력은 해볼게요. 과연~;

* 이 드라마는, 드라마와 관련없는 잡담을 마구마구 하고싶어지는 드라마일 듯 합니다. 드라마의 내용보다는, 보면서 생각난 이런저런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풀어버리고 싶은. 그러나... 변덕이 심한 제가, 감상을 끝까지 쓸지, 잡담으로 이어갈지, 드라마의 내용에 대한 수다로 이어갈지는 모르겠군요.

* 아... 그리 긴 시간동안 god를 통해서 알고있던 윤계상씨가...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드라마... 꽤.. 귀여웠어요. 그리고, 극 중에서 '이정재*이선균'씨와 '윤계상'씨는 '친구'라는 커다란 반전을 안고있었다능...ㅎㅎ

* 뭐, 꽃남에선... 20살의 범군이 26살의 준군과 친구했고, 26살의 혜선양의 선배로 나오기도 했으니까...
20살의 소은양이 26살이 혜선양과 절친으로 나왔으니까... 드라마란... 그런 것.... ㅎㅎ

* 트리플 악셀이, 정말 전 세계에서 단 한명만 되는 건가요...? 피겨에 무지한 사람인지라...ㅎ
만약 아니라면, "트리플이 사는 세상"은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다른 세상이려니~ 그리 생각해야겠네요.
아님, 그 국대선수가 피겨 국대임에도 불구하고, 피겨를 잘 모르는 무지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거나.

* 캐릭터가 많아서, 이름외우기 참 힘들어서... 벅차하고있습니다. 기억력이 안좋아서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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