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33

인연만들기 3회 - 악연으로 시작한 그네들~

드라마 인연만들기 3회. 드디어 메인커플이 만나서 티격태격 거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브커플도 운명적인(?) 재회를 가져주셨고 말이죠. 주말극인데다가 회당 50분, 그리고 완전한 로맨스극이 아닌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따뜻한 가족극'을 표방하시는 덕에 전개가 느릿한 건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야하는 것도 같아요. 등장인물이 많은만큼~ 현재까진 캐릭터의 성격 및 앞으로 그려질 관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거든요. 뭐, 이제 고작 3회 방송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원하는 저일 수도 있지만... 인연만들기 3회는, 티격태격 거리는 여준과 상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내 그려지다가~ 우연에 우연을 겹치기 시작하면서 또다른 극의 중심인물인 듯한, 여준의 누나 윤희와 윤희의 딸 진주의 아버..

인연만들기 2회 - 정혼의 진실, 어린 시절의 약속에 발목잡힌 그네들...;

드라마 인연만들기 2회. 제가 드라마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내가 보니까 청률이가 나 싫다고 가출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녀석은 3% 대에서 허우적거리며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는 군요. 이제 2회 밖에 안됐으니 잘 가다보면 괜찮아 질 수도 ~ 라는 희망은 있지만, K본부가 워낙 막강해서 말이죠. 전 취향이 마니아틱 하다기보다는 나름 대중적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보는 드라마마다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인연만들기는,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가지고 있어서인지 ~ 로맨스 소설 특유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중간중간 그런 느낌이 조금조금 느껴지고 있어요. 더불어 작가와 연출의 전작 [1%의 어떤 것]의 향기도 솔솔 풍기고 말이죠. 조금은 툭툭 거리는데, 어딘가 설레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꽤 ..

인연만들기 1회 - 살짜쿵 지루했던 밑밥만들기~?

드라마 인연만들기 1회. 지지난주에 종영한 [탐나는도다]의 후속인 [인연만들기]는, '주말 로맨스 극장'이란 이름으로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탐나는도다]의 종영이 벌써 2주차로군요. '서린'에 대한 이야기 쓰다가 방치한 지도 벌써 2주째란 얘기인가~ㅡ.ㅡ? 아무튼, 예고에서는 남녀주인공들의 사랑을 중심으로 톡톡튀는 로맨스 드라마인 듯 보여줬지만~ 아무래도 '주말'이란 시간대를 완전히 놓을 수 없어서인지 '집안'과 '집안'의 연결선도 함께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세 가족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이어가는 듯 하달까? 작가와 PD가 그 옛날(?) [1%의 어떤 것]을 만든 분들이어서 그런지, 그런 느낌도 살짝 들었고 말이죠. 오늘이면 종영인 [솔약국집 아들들]과 살짝 고민하다가 선택한 녀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