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33

제빵왕 김탁구 11회) 본격적인 이야기를 위한 과거의 고리.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1회. 7. 8. 9. 10은 어디다 날려먹고 11회 감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7회와 8회는 뜨문뜨문봤고~ 9회와 10회는 지인 집에서 코멘트달면서 보니라 그리 초집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 드라마는 4회정도 흘려본다고 내용파악이 안되는 드라마는 또 아닌지라 열심히 봤답니다. 사실은 11회도 나중에 볼까, 하다가 9시 57분되니 바로 TV를 틀어버렸다나 뭐라나-! 사실, 날려버린 4회분량 감상대신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했는데 그게 언제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죠? 저 양치기라는 것-! 날려먹은 간략한 감상을 쓰자면, 탁구는 왤케 귀여우며 마준이 목소리는 왤케 가는겨-? 정도...; 그럼, 과거의 연장선에서 본 이야기로 가기위한 통로쯤 되던 제빵왕 김탁..

제빵왕 김탁구 5~6회) ② 1막의 끝에서 나아갈 길을 말하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5~6회. 총 6회라는 길다면 긴 분량의 아역이야기는 그렇게 막을 내리고 12년의 시간이 흐른 후, 성인탁구의 등장으로 극의 마지막을 장식했더랍니다. 그렇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1막이 막을 내렸다죠. 그 막을 내리는 시점의 6회,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의 상황과 감정의 마무리를 그려나가는 듯한 그런 느낌의 [제빵왕 김탁구] 5~6회 였답니다. 1. 엄마찾아 삼만리의 시작, 탁구. 할머니의 갑작스런 죽음 후, 거성가 안에서 탁구는 더욱 더 고립이 되어가는 듯 했어요. 거성가의 그 누구도 그를 좋아해주지 않았으니까요. (구일중은 당근 제외;) 그런 상황에서도 탁구는 꿋꿋하게, 그 특유의 밝음으로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었어요. 자신에게 막말을 해대는 마준에게도 형노릇을 하려고 ..

제빵왕 김탁구 5~6회) ① 진실과 진실사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5~6회. 방금 다 봤습니다! 쓰는 시점에선 방금이지만 올리는 시점에선 방금이 아닐 듯도;; 5회 따로, 6회 따로 올리려고 했는데 역시 5회를 보고나니 6회가 궁금하여 후다닥- 다 보고 몰아서 쓰고있답니다.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두개로 나눠서 주절거려 보기로 했더랍니다. (흐음) 아역부분인 1막의 마무리를 위해서 밝혀진 진실들, 그 숨겨진 것과 드러난 것들의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1. 감춰질, 진실 1) 감춰져버린 마준의 진실 마준이 거성식품 구회장의 친자가 아니란 사실은 서여사와 한비서 그리고 우리 시청자만 아는 비밀이었어요. 하지만, 한 욱 하시는 서여사 덕분에 할머니와 마준까지 그 것을 알아버리고 말죠. 하지만, 이 비밀은 당분간 밝혀지지 않은 채 극이 진행..

인연만들기 31회(최종회) - 꽃이 피듯 바람이 불듯 항상 우린 인연이어라.

드라마 인연만들기 31회, 그리고 최종회. 드디어 종영을 해버렸습니다. 이 드라마의 전작 말미에 이 드라마의 광고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쩌구 저쩌구하며 잠시 먼산도 보고...; 뭐 ... 솔직히 저는 큰 아쉬움없이 가볍게 읽은 로맨스 소설 한권을 겨우 다 읽은 후 기지개켜며 '끝났다~' 하는 그런 기분이랍니다. 아무튼, 저에겐 나름의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마지막까지 리뷰를 쓰게되는 군요. 인연만들기 31회, 그 최종회는 '그리하여 모두모두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로 마무리가 지어졌습니다. 1.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함께하는, 상은-여준 첫 만남부터 삐그덕거리며 으르릉 거리던 두 아이는, 으르렁 티격태격거리다가 정이 들어버렸고, 이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항상 그 모든 것을 함..

인연만들기 30회 - 현실과 마주한 그녀 둘.

드라마 인연만들기 30회. 최종회가 있는 주라서, 그냥 하나씩, 회당으로 좀 간단하게 감상을 써보기로 했어요. 나머지 여기서 풀어내지 못한 부분은 최종회 후에 기억나면 풀어내면 되는 것이니까요. 마주하기 힘든 현실, 애써 외면하려던 현실과 마주하게 되어버린 그녀 둘의 이야기가 있었던 인연만들기 30회엿습니다. 1. 그러니까 한 번은, 하나는 해주셔야죠. 엄마라면서요... (상은) 상은이는 여전히 마음으로 온전이 생모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이었어요. 이런 상은의 마음은 어렴풋이 '아마, 이런 것 같다'라고 전에 말했던 것 같고, 이제 극이 마지막을 향해서 가고있으니 어떤 '결정적 계기'로 인해서 상은이 생모를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듯 하더라구요. 그 '결정적 계기'라는 것이 좀 식상하게 다가오긴 ..

인연만들기 28,29회 - 네 커플의 사랑을 향한 걸음걸음.

드라마 인연만들기 28, 29회. 지난 폭설 때, 인연만들기 팀은 스키장에 갔다, 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 그때 촬영분이 29회에 나왔었어요. 스키장의 하얀 눈에 반사되어 아이들이 꽤 이쁘게 그려져서 그냥 29회의 캡쳐만 써먹기로 했답니다~; 그나저나, 상은이는 극이 후반부에 가면 갈 수록 더 이뻐지는 것 같아요...;; 인연만들기 28, 29회는,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사랑을 향한 걸음걸음이 그려진 회였어요. 1. 어색한 걸음걸음, 헤림&세원 언제부턴가 '늬들 잘 어울려요'라며 은근 밀어주던 커플이었는데, 어딘가 모르게 좀 '응?' 스러워하며 보고있어요. 뭐랄까 ... 쟤들이 저런 캐릭터였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게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되는 과정이 너무 허술해서 '그랬니?' 라..

인연만들기 26,27회 - 핏줄지상주의에 부딪힌 아이들.

드라마 인연만들기 26, 27회. 백 년만의 폭설 덕에 이 드라마도 중간중간 눈 흩날리는 풍경 및 눈쌓인 광경이 보이더군요. 눈 내리던 날 촬영하러 스키장 갔다던데, 그게 여기 나왔던 그건가~ 아니면 담주에 나오는 건가, 등등등의 생각을 하며 봤답니다. 그나저나, 생방촬영인가...? 호주분량까지 넣었는데..? 왜, 예고가 없습니까, 라고 나즈막히 중얼거려봅니다. 인연만들기 26, 27회는 ... 핏줄지상주의에 찌든 어른들로 인해서 그들의 사랑에 또다시 경보음이 울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 거짓같은 진실이 내내 혼란스러운 상은. 왜 이제와서 다른 사람이 우리엄마라 그러냐구요. 어떻게 그래요? 난 그게 너무 싫어요. 여준의 말을 빌리자면 ... '어른들한테 잘하고, 남한테 베푸는, 씩씩하고 착한 여자' 인..

인연만들기 24, 25회 - 두둥, 출생의 비밀!!!

드라마 인연만들기 24, 25회.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출생의 비밀이란 카드가 등장했어요. 그냥 이렇게 행복했답니다, 라고 결혼식 올려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무튼, 에피소드 당 그리 긴 시간을 투자하지않는 드라마이니만큼, 다음 주쯤 되면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것도 같아요. 이제 종영도 다가오는데, 막 시작한 커플들도 어느정도 마무리는 지어줘야하니까요...; 인연만들기 24, 25회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 당사자와 주변사람들의 놀라움과 혼란을 그렸던 회였어요. 1. 행복한 순간 밝혀진, 출생의 비밀...두둥!!! 호주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여준과 상은은, 이제 누가 뭐래도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커플'이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이미 약혼으로 결혼을 약속한 그들이니만큼 ..

인연만들기 22, 23회 - 그녀가 호주를 가야만 했던 이유...;

드라마 인연만들기 22, 23회. 새해 첫 드라마리뷰 포스팅은 이 녀석이 되어버렸네요. 내내 이래저래 미루면서 안보다가 어제서야 겨우 보게되었어요. 보는내내 역시나 혼자 중얼중얼거리며 아이들과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고 말이죠. 제가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인연만들기 22, 23회는... 호주로 떠난 상은이와 여준이의 자각을 그린 회였어요. 쉽게 말하면...한상은의 김여준 길들이기....??? 1. 그녀가 호주행을 택한 이유는 ... 여준이를 길들이기 위해서...? - 나, 사랑해요? 서현의 등장으로 상은과 여준은 자꾸만 어긋나고 있었어요. 진심은 하나인데, 그 진심을 표현하는데 서툴러서인지 무조건 '믿음'으로 상대가 기다려주길 바라는 남자와 그 것이 서서히 지쳐가는 여자의 이야기였거든요. 그렇게 어긋나면서..

인연만들기 20, 21회 - 믿음으로 이루어진 반쪽짜리 약혼.

드라마 인연만들기 20, 21회. 그냥 스리슬쩍, 이왕 쓰기시작했으니 그냥 가볍게 쓰자, 라는 생각으로 쓴 이 드라마의 리뷰, 점점 감당안되고 있어요. 뭔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쓰려고했는데 점점 깊이 파고들려는 저 자신이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나, 너무 깊게 파고들면 다칠 것 같으니 자제하려고 애쓰는 중이랍니다. 인연만들기 20, 21회는, 믿음으로 이어진 두 아이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믿음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는 그와 그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가는 그녀의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 1. 반쪽짜리 믿음으로 완성을 그려가는 단계인 아이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렇게 빙빙둘러서 두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되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첫키스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