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117

근황) 제 4회 딤프 3주차 관람기 및 자잘한 잡담!

지난 3주간 뽈뽈거리며 다니던 딤프는 지난 7월 5일 어워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답니다. 막을 내리면 바로 정줄잡고 미뤄둔 포스팅도 하고 어쩌구 저쩌구 계획했지만,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 화수목, 3일간 아는 언니네 집에 놀러가서 아이랑 놀아줬는데 언니의 친구분 아이까지 셋을 봐주고 말았더랍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이쪽으로 진로변경할 생각이 없냐는 권유까지 받았다나 뭐라나-; 그러나 전 그닥-! 하루이틀 잠깐 놀아주는 건 좋지만 매일은 싫어요. 제가 원래 애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아무튼 좋아하는 공연을 보러다니는 것은 즐거운 일인데, 그걸 3주간 하려니 왠지 체력적으로 버겁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막판 3일동안은 언제 이 일이 끝나나, 라며 헤아리기까지. 역시, 적당한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

근황) 제 4회 딤프 2주차 관람기~!!

지난 한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6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2010년의 절반이 끝나버렸어요. 하아~ 이번 2010년 상반기는 꽤... 즐거우면서도 힘들었네요. 하지만, 뭔가 이룬 건 또 없는...; 뭔가 잔뜩 벌려놓고 어쩔 줄 몰라하며 2010년 상반기를 흘려보내고 있습니당; 월말이라 월말정리 포스팅도 해야하구-! (방금 생각났음요;) 지난 한주간의 제 근황보고 겸 끄적거려 볼게요-^^ 2010. 06. 22 - 서범석의 스타데이트 스펀지같은 배우.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 노래 그 자체가 되는 배우.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어 인간적인 면모를 끄집어내어 연기를 하는 배우. 그리고, 덜덜 떨리도록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토크쇼! ... 올해는 신청/당첨제여서 당근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전 날 '당첨' 되었다..

근황) 제 4회 딤프 1주차 관람기!

지난 토요일부터 저만의 딤프투어가 시작되었답니다. 사실, 프린지나 기타 여러 부대행사에도 참여했음 좋겠지만 공연만 보러다니는 것도 바빠서 뮤지컬 전시회 외엔 가질 못할 것 같아요. 아, 스타데이트도 급 당첨되어 오늘 급히 나가야하고-ㅎㅎ 오늘 거기 가는김에 전시회 둘러볼 에정;;; (일찍 가야쥐이이~ㅎㅎ) 딤프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의 약자로, 벌써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아시아 유일의 뮤지컬 페스티벌' 이라고 합니다. 저는 2회 때부터 참여하며 슬렁슬렁 관람을 했어요. 꽤 많은 공연이 올라오는데 작년부터는 다 보자, 라는 심산으로 다니는 중이구요. 그래도 패키지도 있고 이래저래 할인혜택이 해마다 늘어서 제 기준으로는 나름 저렴하게 관람하는 편이랍니다. 단, 몬테를 크게 지르는 덕에 약간의 ....

냥냥) 죄송합니다!

+ 아... 축구 졌어요. 뭐, 담 경기에선 이기면되죠- 뭐! (이래놓고 경기 끝나자마자 경우의 수 따지고, 그리스-나이리지아 경기 다 보고 또 경우의 수 따졌던 나란 녀자; 관심없다며ㅡ.ㅡ!!!) + 오늘은 드뎌 집에 내려가는 날인데, 엄마와 J언니가 살쪄서 돌아오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는 듀긴다고 했는데, 나 듀겄음ㅠ.ㅠ! + 나 애기선물 샀는데 뜯어보니 고스톱인 거 알고 경악! 갓 돌지난 애한테 고스톱 선물이라뉘...(철푸덕!) 그래서 혼자 동양화맞추기 해보는 중인데, 암만해도 나는 고스톱이 어려워요; // 전해들은 애기엄마 말씀 ... 집에 세개나 있는데-ㅋ (...) + 대땅 맛없는 치킨 집에 길게 줄서있는 것을 봤던, 2010년 6월 17일 오후 8시경. + 사람은 죽으란 법은 없다는 것을 새..

날로 먹는 포스팅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포스팅은 하고싶은데 할 것은 없고. 그동안 저에 관해서, 혹은 제가 봤던 드라마에 대해서, 뮤지컬 관련도 괜찮고, 궁금한 게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모르는 거랑 대답하기 싫은 거 빼고, 다 대답해드릴게요~!!! ... 이런데 아무도 안물어보면? 에잇, 좀 면팔리고 부끄럽고 그 것밖에 더 있겠어요-ㅋㅋㅋ ... 날로 먹기위해서, 웃자고 시작했는데, 왠지 모르게 두근두근...///

보고) 지난 5월에 있었던, 뮤지컬 김종욱찾기 대주주 활동기!

오늘은 제가 지난 5월에 바쁘다고 찡얼거리며 임시휴업간판을 내걸었던 이유에 대해서 조잘거려보겠습니다. 사실 6월 신상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려다 급 귀찮아져서 이러는 것은 정말 맞구요~ 그 외에도 저쪽집에서 매주 정리했지만 여기서도 한번 풀어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참에 시작하는 것이랍니다. 지난 4월이었나, 공연전문사이트 "플레이 디비"에 뮤지컬 대주주 모집이 떴길래 덥썩 신청을 했더랍니다. 그리고 되고 말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인원보다 더 많이 뽑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신청하면 어지간해선 다 합격된 그런? 그렇다면 그 김종욱 찾기 대주주란 무엇인가, 라는 이야기 전에 뮤지컬 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꽤 유명한 뮤지컬이니 내용은 몰라도 이름 정도는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

수다) 후배냥과의 수다수다 데이트!

어제 29일, 후배냥과 데이트가 있었답니다. 흐음, 후배냥은 데이트라고 여기는지 모르겠지만요. 후배냥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아무튼 꽤 많은 추억을 공유한 사이랍니다. 그래서 조잘조잘 수다거리도 굉장히 많고. 항상 공연초대권이 생기면 연락해서 만나 공연보고 밥먹고 수다떨다가 막차타고 헤어지는 사이인데, 이 날은 아무런 계획없이 맘껏 수다떨자며 만났더랍니다. 아무튼, 오늘은 2010년 5월 29일에 있었던 일을 역시나 간결하지 못하게 남길 거에요. 이미지가 많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예정이오니... 그 압박이 두려우신 분들... 도 그냥 읽어주세요^^! 후배냥과의 약속장소는 광화문 광장! 제가 왕창 늦어버린 덕분에 후배냥은 홀로 명동쇼핑나들이 중이었고, 그래서 역으로 후배냥을 기다리던 저는 순..

수다) 나는 지금 뭐하고 있게~~~요?

... 뭐하긴요.. 블로그하는 중이죠~ㅎㅎ -----* 방금, "박정자의 연극인생" 이라는 어떤 무대를 보고왔다. 라는 어느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작가인 사강에 관한 이야기를 클래식음악과 어느 영상과 박정자 배우의 독백이 어우려져 만들어진, 그런 무대였다. 이 공연에 관한 이야기는 저쪽 블로그에도 남겨야하는데 나는 그 한시간의 시간 중 1/3은 꾸벅꾸벅 졸았던 것 같다. 나는 역시 클래식과 안맞아, 라면서. 그래도 요즘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간간히 시청하면서 조금은 클래식과 마주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먼산) 그래도, 사강, 이라는 한 여자, 인간, 그리고 작가에 대해서 아주 조금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 정줄잡고 박정자 배우의 독백을 찬찬히 들었다면, 어땠을까, 라며. 여자에겐 사랑하기 위해..

수다) 비가 네리네~;

1. 드디어 PT발표 끝! 결과가 어찌되었든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함과 좋은 만남에 대한 기쁨 가득. 2. 범사마 프로젝트 앨범의 음원공개를 이제야 알고 '허걱' 거리는 중! 나야 뭐 그저 감사할 따름! 3. 내 발에 맞춰서 그려진 동그라미가 한발자국 더 넓어지고 있다. 4. 그러니까 나는 트위터가 안땡긴다니까요, 라고 말하고싶었던 어제. 5. 어느 배우의 팬카페 하나 만들 예정인데~ 왠지 웃자고 시작해서 즐겁게 달리는 기분. 좋아좋아! 6. 피곤한데 잠이 안드는 이유는 뭘까? 7. 요란한 빗소리. 8. 요즘은 드라마가 재미없다. 이유가 뭘까? 9. 빠른- 이어서 혼란스러운 요 근래. 민증의 나이와 사회의 나이에 관하여. 10. 내가 비난한 누군가의 행동을 나도 모르게 하고있는 것을 발견한 것에 대한 씁쓸..

수다) 금단현상을 빙자한 근황을 빙자한, 잡설.

1. 너무너무 지쳐서 잠시 쉴게요, 가 아니라 '뭔가를 해야해서 임시휴업' 이라고 해버린 덕분에... 금단현상이 장난 아닙니다! 드라마 리뷰는 별로 안쓰고싶은데 (본게 있어야 쓰지;) 막... 수다떨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가끔 수다떨던 저쪽 집에 이번 일로 오프에서 알게된 분들에게 다 연결이 되어서 막... 잡담하기 꺼려져요... (소심!) 그런데, 이집 명함을 몇몇 분께 돌린 덕분에... 여기도 그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 나... 이러다가 제 3의 블로그를 만들고 닉넴도 바꾸고 수다떨고 있을지도... (가능성 무~ㅋ 블로그 두개 관리도 심각하게 귀찮습니다! 그래서 석달열흘에 한번 통합을 고려한다능!) 2. 어제는 공연관람 덕에 경희궁에 다녀왔어요. 사진은 '흔적용' 으로 찍어두는 탓에, 그 이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