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117

쓰잘머리 없는 수다 6. 벌써 일 년, 더하기 하루

어제, 2009년 10월 13일이 이 공간 [즐거운 인생]을 개설한지 1년 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저의 생일도 잘 기억못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달력에 동그라미까지 그려놓고 기억했던 그 날... 귀찮아서 넘겨버렸습니다. 어쩐지, 저의 이 귀차니즘이 나중에 뭔가 한 건을 크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 년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걸 계획한 건 없지만, 어쩐지 일 년이란 그 소중한 날을 그냥 지나치는 건 찜찜해서~ 그냥 이런저런 궁시렁으로 하루를 때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08년 10월 23일 19시 29분. 2008년 10월 13일, 첫 포스팅은 [그들이 사는 세상] 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첫방 전, 그 기대감에 쓴 궁시렁거림이 저의 첫번 째였거든요. [그들이 사는 세상]은 저에게 있어서..

쓰잘머리 없는 수다 5. 잡담(2)

1. 오늘은 한글날... 그리고.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문득 달력을 보다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신이 이맘때 즈음인데' 싶더군요. 그래서 엄마께 물었더니 음력으로 ... 이렇게 계산하시더니 '오늘이구나' 이러시더군요. 문득 떠오른 거에요. 제가 어린 시절엔 한글날이 공휴일이었는데, 언젠가 딱 한번 할아버지 생신이라고 할아버지 댁에 할아버지께서 좋아하는 '담배' 한보루를 사서 갔던 기억이 나서 말이죠. 저희 가족 및 친척들은 할아버지 댁에 들를 때마다 꼭 '젤리' 혹은 '담배'를 사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할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셔서 말이죠. 다른 걸 사가면 약간 서운한 빛을 보이시기도... 한글날에 세종대왕님과 아름다운 한글을 이야기해아하는데, 저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더 생각납니다. 2. 맥주 어젯 밤..

쓰잘머리 없는 수다 3. 즐거운 인생

* 사실, 오늘 포스팅은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딱히 할만한 것이 없어요. 아무래도, 매일 드라마를 보고 끄적대며 감상을 쓰다가 '월화'는 당분간 '임시휴업' 간판을 내걸고나니 뭔가 휑해져서 그런가봅니다. 이게 진행되는 드라마를 보고 감상을 쓰며 블로그를 유지시키는 한계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한계를 뛰어넘어보려고 지금 무언가 계획 중이긴 한데, 귀찮기도하고 그렇네요. 아무래도 뭔가를 보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좀 귀찮다, 싶어서 이러는 것 같기도해요. 제가 이렇죠, 뭐. '즐거운 인생'은 제 블로그의 이름이기도 하고, 또한 제가 좋아라하는 영화와 뮤지컬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진 못했지만 '연극'의 제목이기도 하고 말이죠. 오늘은 그닥 할 말이 없으니 이 녀석들에 관해서 잠시 끄적여..

쓰잘머리 없는 수다 2. 잡담(1)

1. 블로그 손질하기. 이게 좀 그렇군요. 매일 드라마 감상을 꼬박꼬박 쓰다가, 어젠 본게없으니까 포스팅할 것도 없어~, 라고 생각하니까 시간이 뭉텅이로 굴러들어온 느낌이에요. 그래서~ 뭐하지~ 이러다가, 온종일 블로그 손질하겠다고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깨작거리면서 티안나게 손질했는데~ 정말 티가 안나죠? 어디어디 바꼈는지 알아맞춰 주셔도 ~ 드릴 선물은 '티스토리 초대장' 정도에요. 암튼~ 몇군데 더 건들고 싶은데, 귀찮아서 관둘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하면되는 거니까...; 사실, 정말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자꾸 실패하니까.. '에라 모르겠다' 요렇게 되어버렸습니다. html등등등의 요런 것~ 학교 때 주구장창 배웠는데~ 쓰지않으니까 까먹어버린 것도 있어요. 뭐...

티스토리의 세계에 [초대] 합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일주일 내에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

쓰잘머리 없는 수다 1. 동행

고백하나 하자면... 저는 다큐프로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극장'이나 '세상에 이런일이' 류의 인간다큐를 특히나 별로 안좋아하는 편입니다. 왜... 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보면 마음이 아파지는 것이 싫어서, 라고 하는 것이 가장 솔직한 대답일 듯. 저는, 그렇게 TV속의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또 아파지는 것이 싫습니다. 이런 저입니다. 밤새서 뭣 좀 하다가 오전 10시가 다 된 시간에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어떤 배달부가 잘못 배달와서~ 자꾸 초인종 울려대는 바람에 깨긴 했지만... 암튼 1시 즈음 잠에서 완전히 깨버렸어요. 그래서 지금 완전 비몽사몽. 엄마는 또 저와달리 그런 류의 다큐를 좋아합니다. 엄마는 특히 [해바라기]를 좋아하시는데, 저는..

2008, 연말 휴가 중입니다.

휴가 떠나기 전에 포스팅하려던 것들이 너댓개가 있었는데, 이번 주 내내 너무 바빠서 아무 것도 못했습니다. 이번주는 드라마도 한편도 못봤네요, 그러고보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이랑 '바람의 나라' 랑 '스타의 연인' 그리고, 즐겨보는 '사랑해 울지마' 까지...; 나중에 몰아서 볼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귀찮아지려고합니다. 드라마는 본방으로 꼬박꼬박 챙겨보는 맛이 좋은데 말이죠. 연말은 왜이렇게 바쁜 걸까요....? └연하장이랍시고 어설프게 끄적여댄 저의 작품입니다...;;; 바쁜 일이 대충정리되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얼렁뚱땅 낚여서 가는 휴가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오늘 이야기가 오간 '친구집에서 하루 이틀정도 묵고돌아오기'가 실행된다면 돌아오는 날짜가 좀 더 늦어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