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 2

수다엔 의미가 없다 : 170328

그냥 문득, 주절거리고 싶어졌다. 두서없이, 그냥, 그렇게 말이다. 언제는 아니 그러했냐만은, 정말 앞도 뒤도 없이 주절거리고 싶어서 이렇게 졸린 눈을 비비며,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노트북 앞에 앉아 있다. 그렇다. 나는 앉아있다. 샤워를 하고, 반신욕기에 앉아, 땀을 흘리며, 옆에는 딸기 스무디를 두고. 이 글이 올라갈 때는 내일, 그러니까 3월 29일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주절거림을 시작하는 것은 28일인지라, 그냥 28일을 오늘- 이라며 이야기를 해야지.. 오늘 하루는 굉장히 힘든 하루였다. 2-3주 전 부터였던가. 이상하게 화요일이 되면 바빠졌다. 그 전까지는 화요일은 상당히 한가하다 못해 지루한 요일이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되었다. 이미 예상을 했음에도 대비를 하지 못했고, 덕분에 정..

시청 드라마 : 2017년 2월

-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 어느덧 3월이네요. 2월 전에 올려보자고 생각을 하였으나, 잠시 꽂혔던 것이 있어서 거기에 집중하느라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3월 첫날 시작을 하였으나, 피곤을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보니 오늘에서야 짬이 났다고 해야할까요. ← 라는 이 한줄로 새롭게 시작하였으나, 중간에 일이 생겨서 또 끊고... 또 하루가 지난 후 겨우 짬을 내서 이렇게 끄적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드라마를 그리 많이 보는 편이 아니에요. 보려고 생각은 하는데 어쩐지 아직 손이 안가서 미뤄둔 드라마도 있고, 잘 보다가 어느 순간 놔버린 듯, 미뤄둔 듯, 한 드라마도 있구요. 그 와중에 시간맞춰서 보는 드라마가 있다는 것이 어쩐지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