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수목드라마 185

공주의 남자 13회) 마음을 자르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3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금성대군 및 경혜공주 부부가 함께 계획한 '수양대군 제거'를 위한 거사일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거사일은 바로 세령과 면이의 혼례날.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수양대군이 역으로 함정을 파놓아 자신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있는 금성대군과 경혜공주 부부를 한번에 제거할 계획을 하고있었죠. 그 것도 모른 채, 친구에 대한 마음까지 자르며 거사를 준비하는 공주부부. 자신의 식솔은 절대 다쳐선 안된다며 파놓은 함정을 점검하는 수양. 그 때 등장한 제 3의 인물로 인해서 판은 엎어지고 말았답니다. 공주의 남자 13회는 왠지 클로즈업 만땅이구나, 요런 생각을 하며 봤던 것 같아요. 더불어 최근 초초초 호감+관심 배우님의 첫 등장에 혼자 설레여하기도 했고..

프레지던트 3회) 고개를 숙일 때도 전략이 필요한 법이다.

드라마 프레지던트 3회. 어제 통화를 하다가 "넌 내일 뭐해?" 라는 물음에 "전 내일 프레지던트 봐요." 라고 낭랑하게 대답했다가 상대쪽에서 헐, 거리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어요. 흠.. 프레지던트 보니까 약속잡기 애매하다는 의미였는데; 무튼, 일주일 내내 기억나진 않지만 요즘들어 가장 몰입해서 보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어요. 아니다, 일단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드라마라고 해야하나? 은 9회까지 보고 그 다음 회차부터는 아직 못봤어요. 그래서 인터넷 할 때는 그 드라마 기사 살폿 피해다니는 중; 근데 쉽진 않습니다. 이번 3회는 중반까지 초큼 지루했어요. 신희주와의 씬은 이뻐서 (데이트 하는 줄 알았음;) 좋아라하며 봤는데, 병아리군 사고치기 직전까진 왠지모르게 지루. 병아리군 사고치고나니 뭔가 급박하니..

성균관 스캔들 제 2강) 여자 윤희, 금남의 구역 성균관에 들어서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제 2강. 다소 산만했던 1회보다 재밌었던 2회. 정확하게는 윤희가 성균관에 들어선 시점부터 뭔가 흥미로워지긴 했지만요. 그래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챙겨볼 것 같아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인물의 설정과 관계, 그리고 앞으로 배경이 될 장소에서 만들어질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가능성, 이 더 기대가되는 중이랍니다; 선준의 계략(?)으로 성균관에 입학하게 된 윤희의 이야기가 그려진, 성균관 스캔들 제 2강입니다! 그리고, 정말, 영어는 좀 치워놔주세요;;; 랄까나- (ㅋ) 1. 여자 윤희, 금녀의 구역 성균관에 입학하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절대로 출사를 하지않겠다' 라는 윤희. 사실 윤희가 말한 그런 이유도 포함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은 세상이 알고있는 '김윤식'이 아니라..

성균관 스캔들 제 1강) 다소 산만했던, 그 청춘의 두근거리는 고백의 시작!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제 1강. 일찍 써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어젠 일이 있어서 본방으로 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뒤늦게 또 부랴부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보진 않았지만, 보는내내 눈이 즐거웠더랍니다. 하핫. 특히, 용하 역의 송중기씨와 재신 역의 유아인씨 나올 때는 동생과 함께 '오옷~+.+' 거리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사실은 내일 묶어서 리뷰 쓰려다가 뒤늦게 부랴부랴 쓰고있어요. 사실 오늘은 8월 말. 월말정리를 할 예정이었거든요. 그건 내일로 미뤄두고, 작년에 눈이 즐겁다는 단 하나의 이유 만으로 정말 열심히 챙겨봤던 꽃남 이후로 꽤 오랫 만에 눈이 즐거워지는 드라마가 될 듯한 [성균관 스캔들] 제 1장에 관한 길지않은 잡담을 시작하겠..

제빵왕 김탁구 21회) 장금탁구의 즐겁고 재밌는 고난극복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1회. 헛짓하느라 탁구하는 거 깜박하고 있다가 10시에 부랴부랴 TV틀어서 시청했더랍니다. 물론, 탁구는 광고가 많아서 3~4분에 시작하구요. 이 날은 간만에 동생이랑 같이 TV를 봤는데, 동생이랑 잡담하다가 코멘트 달다가 울컥하다가의 반복. 그러니까 한마디로 집중하지않고 봤다는 게죠. 그래서 애들 백허그 보며... 앞에 진지한 부분 놓쳤다! 라고 했다나 뭐라나; 아무튼, 이날 보면서 했던 주된 말은... 탁구 울리는 넘들 다 미워!!! 였답니다. 지나친 '탁구편애' 모드인 극중인물들을 보며 '마준이를 생각하면 너무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나'부터가 '탁구편애모드' 발동으로 이 드라마를 본다는 걸 떠올리자 그들의 마음에 곧 수긍을 하기도 했다나 뭐라나; 마준이에겐 미안하지만,..

제빵왕 김탁구 19, 20회) 마준이 내민 손을 잡은 유경, 그렇게 엇갈리는 그네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9, 20회. 지난 주에 일이 있어서 본방으로 못보고 오늘 (17일) 에서야 찾아봤는데, 본방으로 안봐서 그런지 제대로 집중을 못하고 봤더랍니다. 보다가 정지시키고 딴짓 좀 하다가, 딴짓하며 보다가 다시 돌려보다가의 반복이랄까나-? 게다가 언제부턴가 한 드라마가 16회 이상으로 가면 좀 물려하는 감도 없잖아 있고-! 그러고보니 탁구가 벌써 20회 입니다. 연장은 없을 거라고 했으니 10회 정도 남았군요-. 지난 주 탁구 리뷰는 이웃님 한분 꺼 제외하곤 전혀 읽진 않았으나... 트위터로 인해서 20회 엔딩의 스포를 밟아서 긴장감이 조금 떨어진 상태로 봤답니다. 그래도 그 상황으로 가는 과정이 생각과 달라서 조금은 두근거렸지만요. 아무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이번 ..

제빵왕 김탁구 18회) 상처투성이 마준의 복수할테닷-!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8회. 작년 초에 즐겨보던 어느 드라마를 보며, 상처, 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고 눈에 보이는 크기로 그 상처를 비교해선 안된다고. 눈에 보이는 크기가 어떻든 그 깊이는 그 누구도 모르는 것이라고. 그러니까 함부로 평해선 안되는 것이라고. 그리고 탁구의 지난 세월, 그 눈에 보이는 커다란 상처만으로도 가슴에 피가 맺힌 듯 아파하는 일중과 그 외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않지만 아물지 못한 상처를 감싸쥐고 있을 마준이 안타까워 내내 어쩔 줄 몰라하던 제빵왕 김탁구 18회였더랍니다. 그리고 덧으로, 동생냥이 그러더라구요. 언니 너는 매일 드라마 리뷰쓰느라 바쁘겠지, 라고. 그러자 약간 울컥, 그러자 동생냥은 비꼬는 게 아니라 매일..

제빵왕 김탁구 17회) 탁구의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마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7회. 아, 회당으로 리뷰쓰는 거 굉장히 오랫 만인 듯 해서 새삼 두근두근 거리고 있습니다. 사실, 탁구를 본방으로 본 것 자체가 오랫 만인 듯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 보기 직전에 갑자기 TV연결하는 저 녀석이 말썽을 부려서 '탁구봐야한다구우우우우ㅠ.ㅠ!!!'를 외치며 10시 3분에 겨우 켰는데 다행히 안놓치고 봤어요-. 암튼, 처음 시작부터 숨이 탁-, 막히게 두근거리게 해주시더니 마지막까지...!!! (라곤 하지만 중간중간 시계 볼 여유는 있었음요;) 그 얘기 들으셨어요~ 로 시작하는 뮤지컬 자체보다 넘버를 더 좋아하는 어느 뮤지컬의 한 넘버가 떠올라서 계속 같은 부분만 무한반복 중얼거리고 있어요. 그 넘버가 뒷담화 하듯이 소문을 내는 부분인데, 자꾸, 그 얘기 들으셨어요~..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② 마음을 움직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그 두번째 잡담. 두번째 이야기는 탁구로 인해서 마음이 움직인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다, 라고 애초에 생각을 했었지만 쓰다보니 뭔가 산으로 가버린 느낌이 드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또 나눠보려고 했지만, 포기. 탁구 이번 16회는 특히나 꽤 즐겁게 봤어요. 마준이와 탁구의 티격태격 사이좋아요 버젼은 현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라는 마음과 더불어서 역시나 탁구와 마준이는 붙혀놓으니 꽤 좋잖아, 싶기도 했거든요. 태조=마준이라는 진실이 너무 빨리 밝혀진 것이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 (인숙씨.... 제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을 찍은 탁구와 마준. 그리고 탁구에게 마음을 열어준 이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약간 산으로보내면서 썼더랍니다. 그리고....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① 악연의 고리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감상은 3개로 나눠서 올리게 될 듯 합니다. 절대, 요즘 보는 드라마가 없어서, 그래서 딱히 포스팅할 것이 없어서 그런 것 맞구요... 본방으로 못보니 어떻게 감상을 올려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마음도 조금 있는 듯 해요. 뭐, 이러다가 또 어쩔지도 모르겠구-. 거성식품에 입사해서 거성가와 한층 더 가까워진, 그렇게 2년 전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거성가의 사람들과 하나 둘 마주하는 유경의 모습이 그려졌던 15, 16회. 아직까지는 '신유경' 의 존재를 알리려는 듯한 그녀가, 또다시 세상(거성가)에 휘둘려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대충 예상은 되지만, 그 변화의 모습이 예상 외로 어울려서 꽤 즐겁게 봤더랍니다. ★ 악연 1, 인숙과 유경 하필, 거성식품이어야 했거든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