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17

바람의 나라 27회 - 배극의 난...;

바람의 나라 27회는, 나름 시간가는줄모르게 재밌게 봤습니다. 조금 산만하긴했지만, 그 속에 어느정도의 감동이 있었고 다음으로 이어가기위한 큰 줄기들을 만들어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배극은 악역인데 두렵거나 밉다기보다는 '찌질하다'란 느낌이 너무 많이들어서 걱정입니다. 아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도진의 지휘아래 따르는 탓에 카리스마따위 개나 줘버렸기 때문이 아닐지...;; 1. 니가 내 꿈이, 현실이 되게 해주었구나. (배극) 이번 바람의 나라 27회에서 야심만 큰 배극이 드디어 사고를 치고말았습니다. 일명 배극의 난. 내내 도진의 말을 들으며, 네네~ 거리던 배극은, 상가를 죽이고,유리왕을 연금하고, 끝내는 국내성을 장악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국내성장악이 생각보다 쉬워보였습니다. 하루 반나..

바람의 나라 25회 - 무휼의 태자책봉식 그리고, 혼례식.

다른 블로그에 좋아하는 배우님의 다음 작품이 결정된 소식을 듣고는 관련 자료찾아서 글 올리다가, 시간 딱 맞춰 TV를 틀었습니다. 이건 뭐, 까닥하다간 본방 첫부분 놓칠뻔!!! 아... 제가 너무 좋아한다는 그 배우님은 드라마컴백계획이 아직없나봅니다. 나중에 TV로 컴백하시면 그때 포스팅하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별로 궁금하진않으시겠지만...;;; 무휼이 태자가되면서, 이지와 혼례식을 하게되었습니다. 바람의 나라 25회는, 이건 뭐... 슬픔의 나라였습니다. 연을 잊지못하는 무휼의 마음이 슬펐고, 그런 마음을 알면서도 사랑받고싶어하는 이지의 마음이 슬펐고, 이제는 잊어야할 무휼을 멀리서나마 지켜보려는 연의 마음이 슬펐고, 그런 연을 어쩌지못하는 도진의 마음이 슬펐습니다. 1. 나 그댈 만났던 순간부터 내 ..

바람의 나라 24회 - 연이의 라이벌이자 무휼의 원비인 이지등장!!!

드라마 바람의 나라 24회에서 무휼은 '태자'로 지목을 받았습니다. 이제 25회에서 태자책봉식이 거행되면... 이제야 겨우 태자가 되는군요. 여진이 자살소동과 괴유*세류의 합방 등등의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바람의 나라 24회는 이래저래 기대가 많았던 '이지'가 등장한 것만으도 만족합니다. 1. 아버지를 실망시킬 것이 두렵고, 평생을 감당할 수 없는 책임 속에 살아야한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여진) 무휼이 '부여로가는 신나라 사신단'을 공격하러 간 사이에, 여진은 '자살소동'을 벌입니다. 그런데, 그냥 누워만있어서 첨엔 '자살소동'인줄 모르고... '아픈가?''했었는데, 나중에 구추가 '자살기도'라고 하더군요. 태자가 되어야한다는, 왕이 되어야한다는 중압감에 못이겨 유약한 여진은 결국 목숨까..

바람의 나라 21회 - 드디어, 전쟁은 시작되었다.

바람의 나라 21회는, 아주 오랫만에 전쟁이 등장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가는지 모르게 재미는 있었지만, 저는 전쟁씬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대충 흘려봤어요. 글쎄... 전쟁은 정신없어서 보기 귀찮아진다고할까? 전쟁씬있을 때만 보지말까... 하다가 '그럴 순 없어!!!'하며 이리저리 딴짓하며 보다보니 금새 지나가더라구요. 그럼, 고구려사극을 왜 보냐고 물으시겠죠? 그러게나말입니다. 전, 요즘 식상하다고하는 조선시대 사극을 좋아라하는 편입니다. 고구려사극에 꽂힌 건 처음이에요... 처음. 이번 전쟁씬은 중국촬영분과 국내촬영분을 적절히, 티안나게 잘 버무려서 화면은 보기좋았어요. 괜찮은 장면도 많았고 - 나름 볼만했습니다. 전쟁씬 싫어하는 제가 볼만했음, 뭐... 괜찮은 거 아닐까요^^? 1. 6개월 후.....

바람의 나라 20회 - 인정받는 왕자가 되기위해 몸부림치는 저 힘찬 무휼을 보라...;;;

소제목을 뭘해야하나... 5분정도 고민하다가 이번 회에서 느낀 무휼의 행보와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섞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야구땜에 늦게시작할 줄 알았는데, 야구는 의외로 일찍끝났고 - 다른 프로하다가 급으로 짤리고 바람의 나라는 평소보다 5분가량 늦게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바람의 나라 20회'가 재밌어서 두근두근거렸습니다. 좀 웃긴 장면도 있고 말이죠. 뭐, 모두가 저와 같은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이로써, 13일 방송된 바람의 나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습니다.(전쟁!!!) 1. 속고 속이는... 두뇌싸움....??? 기대하던 무휼과 대소왕의 '속고속이는 두뇌싸움'은 없었습니다. 그냥, 얕은 수를 쓰는 대소왕과 무휼만이 있었을 뿐이죠. 부여의 전쟁준비낌새를 눈..

바람의 나라 19회 - 무휼의 슬기롭고 지혜로운 왕자업무 수행기.

지난, 18회에서 유리왕은 정식으로 무휼이 '셋째왕자'임을 공표했습니다. 그로인해서 이번 바람의 나라 19회는 왕자신분을 회복한 무휼이 '슬기롭고 지혜롭게' 왕자의 업무를 수행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회였습니다. 이번 '바람의 나라 19회'는 지난 18회만큼 '대박이다'라 느낌이 들정도는 아니었지만, 재밌었습니다. 어찌보면, 조만간 나올 '전쟁씬'을 대비한 '폭풍전야'인데 - 이게뭡니까!!! 하며 답답하던 15회에 비하면 재밌는 회였습니다. 1. 이제 아가씨 앞이라면, 하겠습니다. 아프면 아프다 말하고 두려우면 두렵다 말하겠습니다. (무휼) ...그리고 정말 왕자님을 위하신다면, 왕자님과의 과거는 잊으세요. 아가씨가 부여의 공주인이상, 두 분은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입니다. (혜압) 무휼이 왕자가되고 가장 ..

바람의 나라 18회 - 해명이란 그림자를 등에업고 드디어 왕자가 된 무휼.

드디어, 무휼이가 왕자신분을 회복했습니다. 이 얼마나 오래도록 바래왔던 일이었던가...!!! 사람 속을 다 타들어가게해놓고서는 이제서야~!!! 뭐, 개인적인 팬심을 120% 넣어서 - 여태까지 방영된 바람의 나라 18개 중에서 가장 재밌는 회가 이니었나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해명'이 자꾸만 보여지던 회였습니다. 그 전에도 중간중간 그런 느낌은 있었지만 - 이번 무휼의 결심에 지대한 영향은 '해명의 뜻'이 아니었나 싶네요. 1. 내가 약한 모습을 보일 수록 저들은 흉심을 드러낸다. (유리왕) └아프니 더 카리스마가 철철넘치는 유리왕 유리왕도 독버섯괴질에 걸려서 쓰러지셨습니다. 전날, 연화가 괴질에 걸린 씬이 한씬 나왔는데... 궁에도 괴질이 돈다는 짧은 밑밥이었던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