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해외 드라마 시청담 105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10회) 너와 사랑할 수 없는 이유

나 결혼했었어 - 마이 선샤인 10회 / 자오모성 - 이천은 불쑥 나를 찾아오기도 하고 한동안 소식이 없기도 해. 우리가 무슨 사이인지 나도 잘 모르겠어. 다시 나랑 사귀려는걸까? 이유가 뭐지?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다시 헤어지자고 하면 어쩌지? - 마이 선샤인 10회 / 자오모성 - 오랜 만에 샤오샤오와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된 모성. 두 사람의 대화는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이천과 모성의 관계에 다다르게 된다. 이천과 모성의 근황에 관한 샤오샤오의 질문에 모성은 표정을 굳히게 되고, 결국 그녀가 마음 깊숙히 곱씹기만 했던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이천의 감정에 대한 확신이 없는 모성은 현재 이천이 보이는 행동, 그로 인해 형성된 관계에 혼란을 느끼고 있었다. 그 혼란의 중심에는 그녀의 마음 속에서..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9회) 너를 사랑하고 있어

"여자친구 잘 지키셔야죠." - 마이 선샤인 9회 - 냉정함을 잃었군. 저렇게 긴장하는게 그 냉정함을 잃게 하는 애인 때문인가? - 마이 선샤인 9회 - 이메이를 통해 의뢰인 원민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전해 듣게 된 이천은, 그 문제가 생긴 장소가 바로 회사라는 것, 그리고 직원 중 누군가가 다쳐서 병원에 갔다는 것까지 전해듣게 된다.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이천은 바로 모성에게 전화를 걸지만, 주인이 부재 중인 모성의 핸드폰는 빈 사무실의 책상 위에서 그저 울릴 뿐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부재는 불안한 이천을 긴장하게 만들며 또다시 그는 냉정함을 잃게된다. 그렇게, 동료들과 식사 중이던 이천은 그녀를 향한 걱정에 안절부절 못하며 그 자리를 뜨게 되었다. 그리고, 이천과 이천의 동료들에게 모성의 존재는, 이..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8회)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은 안 취했어 한 번도 취한 적이 없지 - 마이 선샤인 8회 / 허이천 - 오늘 그 여학생이 나한테 묻더라. 자기가 너한테 방해되는 것 같으냐고. 약간 포기하려는 눈치던데, 그러면 너도 해방이 되겠지. 하지만... 너무 빨리 해방되기 싫으면, 얼굴 좀 펴고 다녀. - 마이 선샤인 8회 / 샹헝 - 의뢰인 원민과의 만남을 위해 모성의 회사 근처로 오게된 이천. 이날은 사실, 이메이와 원민 그리고 이천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메이가 일 때문에 약속을 지킬 수 없게되며, 이천은 약속장소를 원민의 회사 근처로 정하게 된다. 그 이유는, 원민은 모성의 직장동료였고, 그렇기에 그 근처에 가게 된다면 우연히라도 모성과 만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혹은, 그렇게라도 모..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7회) 시간의 거리距離

여자 친구가 있어서요 - 마이 선샤인 7회 / 허이천 - 대체 네 마음속에 남은 건 뭐니? - 마이 선샤인 7회 / 샤오샤오 - 샤오샤오의 스캔들 사진이 조작되었음을 알게된 모성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모성은 그 날 이후 처음으로 샤오샤오와 다시 마주하고 대화하게 된다. 그리고, 그 대화 속에서 7년 전의 착하고 순수한 린샤오메이가 아닌 까칠하고 도도한 모델 샤오샤오로서의 화려한 삶,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깊은 외로움과 힘겨움을 마주하게 되며 함께하지 못했던 7년이란 시간의 공백을 새삼 느끼게 된다. 대화의 끝에서 현재 행복하면 된 것이니 아픔과 상처로 가득한 과거의 일은 묻지 말자, 는 샤오샤오. 그래서 모성은 그녀의 7년을 듣지 못했고, 자신의 7년을 말하지 못했다.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6회) 너 아니면 안돼

살면서 그런 사람을 한 번이라도 만나면 다른 사람은 그냥 아무나게 돼. 나는 그렇게 살기 싫거든. - 마이 선샤인 6회 / 허이천 - 대학 때는 정말 단순했어 그때는 이천이 아무리 나를 무시하고 차갑게 대해도 그냥 웃으며 따라다닐 수 있었는데 지금은... - 마이 선샤인 6회 / 자오모성 - 이천의 요구에 의해 사진을 돌려주기로 한 모성은 이천의 사무실을 찾게된다. 그러나, 더이상 7년 전처럼 단순할 수 없었던 그녀는 차마 그를 만날 용기를 낼 수 없었기에 비서에게 사진을 맡긴 채 돌아서게 된다. 그리고, 그날 하루 스케줄까지 미뤄가며 그녀를 기다렸던 이천은 그 사실을 전해 듣자 평소의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객관적인 자신을 던져둔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녀를 쫓는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허이천에..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5회) 짧은 행복, 긴 이별의 시작

4년만 기다리면 행복하게 해줄게 - 마이 선샤인 5회 / 허이천 - 생각해 봤는데 약 네가 3년 뒤에 내 애인이 될 운명이라면 나도 내 권리를 미리 행사해야지 - 마이 선샤인 5회 / 허이천 - 서서히 가랑비에 옷 젖듯이 모성에게 중독되어 가던 이천은 드디어 모성을 여자친구로 받아들이게 된다. 아마도, 결정적인 계기는 토론대회에서의 일이 아닐까, 싶었다. 명분이 없기에 다른 여자가 자신에게 고백을 하고 있어도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노라던 모성의 말, 그리고 자신의 상태를 걱정하며 약을 준비해둔 모성의 마음. 그런 부분이 결정적으로 이천의 마음을 흔들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었다. 그리고 그는, 학교에 소문을 내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게 된다. 그렇게, 모성은 명분을 얻었고 이천은 권리를 행사하..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4회) 가랑비에 옷 젖듯이

나 때문이라면 일부러 그럴 필요 없어. 나한테 그래 봐야 소용없어. - 마이 선샤인 4회 / 허이천 - 그러면... 이천 선배를 쫓아 다니는 일은 동아리 밖에서만 할게요. 동아리에서는 일만 하고 연애는 밖에서 할게요. - 마이 선샤인 4회 / 자오모성 - 첫눈에 반한 이천을 끝없이 쫒아다니는 모성은, 한결같은 냉담함과 끝없는 거절에도 굴하지 않고 그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고, 그 결과 이천이 가입되어 있는 법학과 토론 동아리 가입을 신청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가입허가를 받게 된다. 법률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모성이 이 법학과생들만 몰려있는 토론 동아리에 가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법학과 학생 이외의 학생도 받으라는 외부의 요구 및 그녀의 특기인 '사진' 때문이라고 한다. 이 '특기'가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3회) 우연의 반복, 인연의 연속

왜 자꾸 따라다니는데? 이봐, 허이천. 내가 멍청한 걸까, 네가 바보인 걸까? 너는 똑똑하니까, 내가 멍청한 거겠지. 왜 이렇게 둔할까? 그렇게 쫒아다녔는데, 내 마음도 몰라주네. 나는...학생일 때는 연애 안 할거야. 그럼 줄 서 있을게. 졸업하고 나면 나한테 우선권 주는 거지? - 마이 선샤인 3회 / 허이천 & 자오모성 - My Sunshin... 허이천과 자오모성이 재회했던 마트. 그 마트는 아마 자오모성의 현재 거주지 근처에 있는 곳인 듯 싶었다. 그리고, 그 마트가 허이천의 집 근처인지, 그날 마침 그 곳을 지나는 길이어서 들렀던 곳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두 사람은 그곳에서 7년 만에 운명 같은 재회를 했다. 그리고, 허이천은 또 다시 그 마트에 갔고 그 곳에서 자오모성을 떠올리게 된다.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회) 과거와의 조우

기다리는 기분이 어떤지 물어봐 - 마이 선샤인 2회 / 허이천 - 그렇겠지. 나는 모성이가 아니니까. 선배가 계속 참아 줄 이유가 없겠지. - 마이 선샤인 2회 / 샤오샤오 - 7년 만에 모성과 만난 샤오샤오는 괜한 핑계를 대며 촬영을 펑크낸다. 그 일로 인해서 잡지사와 마찰이 생기게 되고, 샤오샤오는 담당 변호사인 허이천을 찾아 상담을 하게 된다. 그렇게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은근슬쩍 '미국''포토그래퍼' 등의 단어를 강조하는가 하면, 모성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의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다. 아마도 후에 보여진 샤오샤오의 행동과 말을 들어보면, 그녀는 이천이 여전히 모성을 잊지 못했음을 확신하고 있었고 모성과의 대화에서 둘 사이에 뭔가 어긋났음을 느끼게 되며, 이천에게 모성이 귀국했음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1회) 운명 같은 재회

이렇게 큰 도시에서널 우연히 만날 수 있을까? - 마이 선샤인(하이생소묵) 1회 / 자오모성 - 그가 날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마이 선샤인 1회 / 자오모성 - 갑작스레 미국으로 떠난 뒤 포토그래퍼가 되어 7년 만에 돌아온 자오모성. 입국장에 들어선 자오모성은 연인들이 재회하는 모습을 보며 그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가 날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피식 웃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 순간, 그녀의 뒤에서 나타난 허이천. 그러나, 두 사람은 엇갈리게 된다. 후에 허이천의 동생 허이메이의 말을 들어보면 그는 미국출장이 잦은 편인데 그 이유는 7년 전 사라진 연인 자오모성을 찾기위함인 듯 싶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 넓은 미국땅에서 쉽게 찾아지겠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