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 5

신의 : 공노) 대강대강 복습하며 깨작거리기

위의 짤은 방송 당시 만들었던 것들 중 몇 개 입니다. 종영 이후 거의 처음으로 복습을 해버렸습니다. 물론, 대강대강 슬렁슬렁 훑어보는 정도였지만요. 시작은, 블로그에 잡담이라도 깨작거리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거기에 쓸 짤로 '웃기는 여자'의 우산씬을 넣고 싶었고, 외장하드들을 꺼내서 파일을 찾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파일은 없었어요. 아마도 예전 외장하드 하나가 아작났을 때, 거기에 보관되어 있었던가봅니다. 좋아하는 드라마인지라 꼭 소장을 하고 싶었고, 여차저차 찾아서 재소장 중입니다. 움짤도 만들었지요. 아래↓↓↓↓↓ 대놓고 설레라고 만든 장면인데, 그래서 대놓고 설렘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파일을 찾던 과정에서 공노편집본이 눈에 들어와서 잠깐만 볼까, 라며 시작한 것이 결국은 다 봐버렸네요. 슬렁슬..

랑야방 : 권력의 기록) 재방 기념으로 만든 움짤들!

이번 주 수요일, 그러니까 8월 9일 수요일부터 [랑야방]이 특별 재방송 합니다. 이름하야 "3주만에 마스터하는 랑야방" 이라고 할까나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10시, 매일 3회씩 3주간 방영된다고 해요. 그리고 저는 이게 뭐라고 설레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랑야방' 재방송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제대로 마음 먹고 시간 맞춰서 볼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외장하드에도 물론 이쁘게 모셔져 있지만, 절제할 자신이 없다는 것이 가장 커서 차마 꺼내보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티비로 보면 절제하며 볼 수 있고,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을테니, 마냥 설레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한드 드한기인지라 주중 10시대에 보는 드라마가 없어요. 다만, 10시까지 집에 들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에요ㅠ..

시청 드라마 : 2017년 7월

8월입니다. 한 주 내내 더워서 이대로 녹아내리는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일요일인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도 비껴났다고 하고, 하늘에는 별도 이쁘게 떴길래, 비가 안오는 줄 알고 밤에 빨래를 하고 널어놨다가, 벼락 맞았아요...ㅋㅋ. 햇빛에 뽀송뽀송 빨래를 못말리는 것은 아쉽지만, 비가 내리며 이 더위가 한풀 꺽인 것은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7월에는 보던 드라마가 줄줄이 종영해버렸습니다. 하나의 드라마가 끝나면 다음 드라마로 넘어가는 것이 쉬운 편인지라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새로 시작한 드라마들이 딱히 마음에 차지 않아... 얼떨결에, 아주 오랜 만에 한드 드한기를 맞이하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하여 보는 드라마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렇게, 7월에 봤던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

삼생삼세 십리도화 : 영화ver.) 간편 움짤프로그램 발견 기념 테스트

포토샵 없이 움짤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을까, 라며 검색해봤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몰랐던 프로그램을 발견! 닉 박느라 약간의 수고가 있었으나, 비교적 상당히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었어요. 다만, 색감 보정 이런 건 전혀 할 수 없음은 아쉽네요. 그런거까지 하면 그게 쉽고 간편한 것이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영화 '삼생삼세 십리도화'의 움짤을 만든 것은 애정도나 관심도, 이런 것과 전혀 상관없이, 단순한, 테스트용이었습니다. 테스트용으로 몇 개만 만들어보자며 트레일러를 틀었다가 그냥 정신줄 놓고 만들었다지요. 정말, 이러고 논다- 싶어요. 영화에 대한 기대가 있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그려냈을지 아주 조금 궁금한 정도입니다. 영화는 중국에서 이미 개봉이 되었고, 평이..

BBC 오만과 편견 블레& 역적 OST 구입 및 도착 - 지름신이 강림하여...

[BBC 오만과 편견] 블루레이와 [MBC 역적] OST를 구입했고, 어제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BBC 오만과 편견'의 경우는 이미 DVD를 소장 중입니다. 외장하드에 파일도 소장 중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달 전에 문득 블루레이로도 소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찾아보니 이미 절판이더라구요. 뭐, 블플도 없는데 있어서 뭐해, 라며 반쯤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재발매 되어 예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답니다. 재발매 소식을 듣고 갖고 싶어 마음이 간질간질 해졌어요. 그 간질간질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블플은 없으나, 언젠가 구입하게 되는 날을 기약하며, 지르고 말았답니다. 지르는 김에 전부터 사고 싶었으나, 내내 고민만 하던 '역적 OST'도 함께요. 사실, 하루 이틀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