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외로웠어요.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숨을 쉬고 있는 기분, 그게 너무 서러워서, 엄마를 보면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이제 알아요. 그거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 미안해요. 당신한테 태어나서. 당신한테 괴물이라서. 안녕, 엄마...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6회 / 김혜진 - 왜 자꾸 옛날 일을 들먹이는 거야. 우린 지금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6회 / 강현숙 - #. 사건의 전말과 범인이 밝혀졌다. 윤지숙이 건넨 봉투를 받은 김혜진은 그 속에 담긴 의미에 슬픔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괴물의 집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된 윤지숙은 아이를 데리고 나오기 위해서 아픈 기억이 있는 그 곳에 용기내어 들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