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드라마 2

이웃집 꽃미남 16회 : 최종회) 너는 나의 세상이야

너는 나의 세상이야 깊은 상처로 남았던 과거와 비슷한, 잔인한 일이 또다시 독미에게 일어났다. 그리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얘기할 때 사람들은 모르니까, 아무생각 안해도 되니까, 더 독해진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 얼굴보고 눈빛보고 그러면 그 시간만큼은 함께 했기에 '아, 이 사람도 나랑 똑같은 사람이구나. 똑같이 상처받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깨금은 자신으로 인해 독미에게 벌어진 이 일을 피하지않고, 독미의 손을 이끌고 정면으로 마주했다. 그때, 선생님이 진실을 말해줬으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까? 그때, 도휘가 내 편이 되어주었으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깨금에게 이끌려 갔던 힘겨운 자리에 서게된 독미는, 비로소 질기게 끌려왔던 지난 시절을 끊어버..

천사의 유혹 & 선덕여왕 최종회 - 믿음이 깨어져버린, 그들...?!

드라마 천사의 유혹 & 선덕여왕 최종회. 지난 월요일에 채널선택권이 없는 곳에서 놀다가 이 두 드라마를 다 봐버렸어요. 그리고 다음 날이 최종회란 걸 알고 어제는 평소와 달리 저 스스로 찾아서 챙겨봤고 말이죠. 특히, [선덕여왕]의 경우는 제 의지로 본방사수한 것은 처음인지라 기분이 참 묘했어요. 그리고, 그닥 열심히 챙겨보진않았지만... 일단, 평소와 달리 본방사수를 했기에 감상을 핑계로 한 잡담을 살짝 해볼까, 합니다. 어젠, 지난 주에 못봤던 드라마들을 연달아서 보느라 살짝 멍때리던 하루였어요. 연속으로 다섯개를 보고나니 감상을 쓸 엄두도 안나고 말이죠. 그 와중에 기억나는 건 [인연만들기] 속의 상은이와 여준이가 서로를 '사랑한다'라고 칭하기보다는 '믿는다'라며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