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현세자 - 강빈 에피소드 정리해야 하는데, 라며 깨작거려 본. 그게 언제가 될지는 여전히 모르겠다.
#. 보려고 쟁여둔 드라마 : 정도전, 오만과 편견 3~4회, 드스 부정주차, 드스 다르게운다, 드페 형영당일기, 유나의 거리, 미스터백 1회 앞부분/2회 초중반, 컬러, 환생 넥스트-고려편, 전고 검룡소애 ... 등등?
#. 다시 보려고 벼르는 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대왕세종, 부활, 발효가족
#. 앞으로 볼 예정인 드라마 : 피노키오, 왕의 얼굴, 드스 원혼, 드페 오래된 안녕, 풍중기연, 빛나거나 미치거나, 삼총사 시즌2 등등
##. 뭐든 하나를 시작하면 어지간해선 앉은 자리에서 마무리를 보려는 편인데, 이제는 좀 쪼개가며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 앉은 자리에서 마무리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은 채, 미루는 나를 보면 말이다.
##. '정도전'은 올해가 가기 전에 마저 보는 것이 목표인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다. 사실, 앞부분도 가물거려서 시작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할 것 같다. 몰아서 한 번에 보는 건 불가능하고.. 하루 한 편씩 보는 걸 목표로 해야하려나...? 얼마 전, 채널을 돌리다가 해투 정도전 스페셜 후반부를 우연히 보고나니 문득, 불타오르는 중이다.
##. '유나의 거리'는 요즘 채널을 돌리다가 방송하면 회차에 관계없이 그냥저냥 보는 드라마인데, 재미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첫 회부터 봐야겠다, 라고 생각 중인데 드라마를 볼 시간이, 정확히는 집에서 드라마를 볼 시간이 전보다 줄어든 요즘인지라,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좀 힘들다. (긁적)
##. '컬러''환생''검룡소애'는 보려고 쟁여둔지가 언젠데 아직도 안보나, 싶다. 결국, 스사의 'TV영화 러브스토리'는 구하지 못했다. 내 검색실력이 부족한건지, 정말 찾을 수가 없는 것인지, 여전히 모르겠다.
##. '풍중기연(대막요)'은 11월 10일부터 채널칭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방금 검색해보고 알았다. (...) 아, 채널칭이면 유선채널에서 찾아야 할 것 같은 걱정은 둘째치고.. 그 시간에 내가 방송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오후 5시 20분이라니! 편성표 훑어보니 재방도 없는 것 같고.. 주말 재방이 있으려나...ㅠㅠ?
##.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보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로맨스 사극에 목말서. 부디 재미나길 바란다. 크게 기대는 안하는 중이지만.
###. 1> 요즘 내가 가장 열심히 보는 드라마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그 마무리 단계에서 드라마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삐걱거리는 중이다. 내적으로는 스토리가 강을 건너 산으로 가는 중이고, 외적으로는 갑작스런 결방으로 인해 드라마의 마무리가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말로 다행인 것은, 내가 이 드라마에 정을 주고 마음을 반 즈음만 줬을 뿐, 사랑까지 주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교적 덤덤하게 이 상황을 바라보는 중이다. 역시, 적도-칼꽃이 나에겐 너무나 독한 예방주사였다. 게다가, 요즘 내 삶을 살아내기 위해 신경써야할 일들이 많아 드라마에까지 신경을 쓸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다.
###. 2> 이로서, 감독님의 차기작은 힘들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이 확신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더불어, 감독님의 미니시리즈 세 편의 마무리는 매번 위태롭고 시끄럽구나, 싶어지는 중이다. 19회에서 방송사고를 냈던 적도의 남자, 작가교체 두 번 끝에 마지막 작가에게 난도질 당한 칼과 꽃, 뜬금없는 결방으로 인해 조기종영을 맞이하게 되는 아이언맨. 아이언맨의 경우는, 16회까지 방영, 17회까지 촬영이 된 상황에서 18회에서 급 마무리를 지을지도 모르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때문에 더 당혹스럽기도 하다. 이렇게, 감독님의 미니시리즈 세 편은 마무리가 엉망이라 자체 조기종영을 하게되는, 소장은 하되 복습은 불가능한 드라마가 되는건가, 라는 불안감도 엄습한다. 뭐, 크게 바라지는 않고 향기 마무리만 납득가능하게 그려주길 바란다. 너무 덤덤해서 나 자신이 두렵기도 하다. 드라마 끝나고... 그간 눌러왔던 감정이 확 몰아쳐서 칼돋을까봐. 그런 거 싫은데. 싫어서, 요즘 보려고 하는 드라마가 많은 것도 있다. 삶을 살아내기 위해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것도 있다. 최대한 감정을 흩어놓으려고. 근데, 내가 드라마를 적게본 적이 있기는 했던가....?( ㅋㅋ)
###. 3> 그런데, KBS 드라마를 꽤 많이 본 나로서는 이번 일이 조금은 낯설고 당혹스럽다. 시청률이 낮다고 조기종영을 하는 일이 극히 드문데다가, 이렇게 뜬금없이 결방을 하는 경우는 처음 겪어봐서 말이다. 게다가, 그러면 보통 연방을 해줬던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아니고. 뭔가, 정말, 간보려고 꼼수부리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우왕좌왕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자꾸 든다. 이런 일로 다시는 이 방송사의 드라마를 안본다, 라는 뭐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언젠가도 말했으나 그렇게 했으면 난 공중파 드라마를 볼 일이 없으므로. 그저, 그들이 주구장창 말하는 수신료의 가치란 이런 것인가, 싶어지며 크지는 않았던 신뢰라는 것이 일부 사라졌다, 정도. 흠, 월요일에 어떻게 방송되는지도 궁금해지는 중이다. 지난 수요일과 같을지, 다를지.
####. 요즘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는 '라이어게임'. 이거 좀 재밌다. 게다가 회차도 짧아서 좋다. 총 12회차. 현재 6회까지 방영 중. 홀수회는 칼돋고 짝수회는 치유받는 기분이 든다. 하교수bbbbb 그러고보니, 나 하교수 좋아모드 리뷰 쓰려고 했는데 잊고 있었다. 잊은 김에 그냥 잊기로. 귀찮다; 무튼, 돌아와서 어쩐지 남은 회차들도 이 패턴이 반복될 것만 같다. 그와중에 게임 외적인 스토리도 슬슬 수면 위로 오르는 것 같고. 게임 외적인 스토리도 궁금하지만, 게임 스토리가 가장 흥미진진하다. 지금까지는 게임이 원작과 같아서 부러 스포를 찾아 읽었는데 다음 에피소드의 게임은 원작과 다르다고 하는 듯 해서 더 궁금해진다.
#####. 예능은 '삼시세끼'를 재미나게 보는 중인데 매번 시간대를 놓쳐서 중반부터 보는 중이다. 뒤늦게 재방시간 맞으면 앞부분 챙겨보고, 아니면 말고, 의 반복. 잔잔하고 소소하니 재미나다. '학교...'도 재미나게 보는 중이고, 얼마 전부터그냥저냥 재미나게 보던 외국인 토론 프로는 논란에피를 드라마 보니라 놓친 후, 그냥 놓기로 했다. 그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챙겨볼 만큼의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지라. 그리고, '슈스케6'을 보는데 ... 이걸 왜 보나 하면서 보는 중이다. TOP3에는 예상대로 벗님들이 올라갔다. 이제, 2회차 가량 남은건가? 지금까지 봤으니 마지막까지.. 그리고, 두 번 다시 오디션 프로는 안보리라.
######. 잡담에는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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