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지 안할지 몰랐던 2012년 <즐거운 인생> 상반기 드라마 결산을 해버렸습니다. (두둥!) 뭐, 대단한 건 없고 그냥 상반기에 어떤 드라마를 봤는지 목록만 정리하려고 했지만, 간간히 코멘트를 달아버렸습니다. 제가 말이 좀 많아서.
그리고, 생각보다 꽤 많은 드라마를 봤더라구요. 작년에 봤다고 생각했던 드라마들도 죄다 올해...; 나이를 한살 더 먹어서 그런건지, 지난 달까지 정신줄 놓고 빠져든, 기운빠지는 결말로 인해 붕괴된 멘탈이 여전히 재정비되지 않은 상황때문에 그런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완주 -
1> 이어보기
: 작년 2011년에 이어서 2012년까지 본 드라마 모음.
- 텐 : OCN / 2011. 11. 18 ~ 2012. 01. 13 (총 9부작)
- 내년 2013년에 텐 시즌2 제작확정이라는 듯. 부디, '텐' 팀이 모두 모여서 시즌2에 들어가길, 테이프 살인사건을 '잘' 해결해주시길! 더불어, 쉬는 시즌에 백도사 스핀오프 한번 안되려나? (백도사를 가장 좋아했음ㅎ)
- 브레인 : KBS2TV / 2011. 11.. 14 ~ 2012. 01. 17 (총 20부작)
- 왓츠업 : 2011. 12. 03 ~ 2012. 02. 05 (총 20부작)
- 빠담빠담 : JTBC / 2011. 12. 05 ~ 2012. 02. 07 (총 20부작)
- 감독판 딥디 나온다고. 나왔나? 대본집은 이미 나왔고.
- 오작교 형제들 : KBS2TV / 2011. 08. 06 ~ 2012. 02. 19 (총 58부작)
- 자은이와 태희가 생각나는 요즘. 두사람 편집본 갖고싶다...
- 발효가족 : JTBC / 2011. 12. 07 ~ 2012. 02. 23 (총 24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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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폭한 로맨스 : KBS2TV / 2012. 01. 04 ~ 2012. 02. 23 (총 16부작)
- 간만에 다시보니 이 꼴통커플이 너무 이뻐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지금은 희미해졌지만, 난 얘들을 참 이뻐했나보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난 이 드라마가 참 재밌었고 좋았다.
- 적도의 남자 : KBS2TV / 2012. 03. 21 ~ 2012. 05. 24 (총 20부작)
- 애증의 드라마. 증보다 애가 더 크다. 타임워프 후 엉성하고 납득안되는 전개에 끝없는 애정으로 쉴드를 쳐주다가, 정말 허탈한 결말에 멘탈붕괴! 그 것이 아직도 수습이 되지않는 상황이다. 한 드라마에 이렇게나 올인한 것이 거의 처음이라 더더욱 그런 것도 같다. 하아; 하하하;; 언제쯤 내 멘탈이 수습될 수 있을까? 아, 감독판 디비디 출시예정이라고; 갖고싶다... 갖고싶지만 갈등된다. 어떤 선택을 할지 나 자신도 모르겠음. 흠흠, 내가 호구로소이다ㅡ.ㅡ;;;
- 인현왕후의 남자 : tvN / 2012. 04. 18 ~ 2012. 06. 07 (총 16부작)
- 역시나, 감독판 DVD 출시예정이라고. 케이블 드라마가 이렇게나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드라마이다. 정말, 이 드라마는 로코&타임슬립물의 전설이 될 것이다. 올해 정말 모든게 완벽했던 드라마 중 하나. 적도가 아니었다면 나도 정말 올인했을텐데.. 아쉽다. 언제 마음 차분해지면 복습할 예정. (아, 복습할 드라마가 왜 이렇게 많은가... 아직 안본 드라마도 산더미거늘ㅠ)
3>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 습지생태보고서 : KBS2TV / 2012. 06. 03 (1부작)
- 노숙자씨의 행방 : KBS2TV / 2012. 06. 17 (1부작)
- 리 메모리 : KBS2TV / 2012. 06. 24 (1부작)
4>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 아모레미오 : KBS2TV / 2012. 01. 01 ~ 2012. 01. 29 (총 4부작)
- 소녀탐정 박해솔 : KBS2TV / 2012. 02. 12 ~ 2012. 03. 04 (총 4부작)
- 보통의 연애 : KBS2TV / 2012. 02. 29 ~ 2012. 03. 08 (총 4부작)
- 강철본색 : KBS2TV / 2012. 03. 25 ~ 2012. 04. 15 (총 4부작)
- 보는 중 -
- 각시탈 : KBS2TV / 수목 / 밤 9시 55분
- 유령 : SBS / 수목 / 밤 9시 55분
- 중도하차 혹은 보다말다 -
1> 공중파 주중극
- 드림하이2 : KBS2TV / 2012. 01. 30 ~ 2012. 03. 20 (총 16부작)
- 작가 바뀌며 바로 하차;
- 사랑비 : KBS2TV / 2012. 03. 26 ~ 2012. 05. 29 (총 20부작)
- 현재파트부터 보다가 ...어느 순간 놓아버렸;;; 영상은 진짜 이뻤다. 영상은.
- 추적자 : SBS / 월화 / 밤 9시 55분
2>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 : KBS2TV / 2012. 03. 11 ~ 2012. 03. 18 (총 2부작)
-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 : KBS2TV / 2012. 04. 22 ~ 2012. 05. 13 (총 4부작)
- SOS : KBS2TV / 2012. 05. 20 ~ 2012. 05. 27
* 셋 다, 1회만 보고 접었다.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결말을 굳이 찾아볼 생각이 안드는 걸 보니... 취향이 아니었나보다;
3> 종편 & 케이블
- 프로포즈 대작전 : TV조선 / 2012. 02. 08 ~ 2012. 03. 29 (총 16부작)
- 동생 때문에 초반에 조금 봤는데.. 어느 순간 동생에게도 나에게도 잊혀진 드라마. 종영했다는 것도 최근에 깨닳았다;
- 닥치고 꽃미남 밴드 : tvN / 2012. 01. 20 ~ 2012. 03. 20 (총 16부작)
- 가수데뷔 후 놔버렸;;; 개취로 2회까지가 가장 재밌었다. 그리고, 2회까지만 파일 보관 중;;
- 인수대비 : JTBC / 2011. 12. 03 ~ 2012. 06. 24 (총 60부작)
- 아... 종영했다고;;
- 신의 퀴즈3 : OCN / 일 / 밤 11시
* 상반기 BEST : 보통의 연애
- 보통의 연애 : KBS2TV / 2012. 02. 29 ~ 2012. 03. 08 (총 4부작)
* 그외...
- 보보경심 : 중국 후난위성TV / 2011. 09. 10 ~ 2011. 09. 29 (총 35부작)
* 끝으로...
사실, 올 초에 꽤 많은 드라마들을 몰아보기 및 복습했었는데 그 드라마들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포함시키지 않은 드라마 중에서 <부활><미스터 굿바이><파스타>가 있다. 정말, 이 세 드라마도 너무 좋았다. 그런 의미로, 김지우 작가와 서숙향 작가의 차기작을 얼른 만나고 싶다. 올해는 안될 것 같고.. 내년엔 가능할까?
그리고, 하반기 드라마 중에서 <골든타임><아랑사또전> 기대 중이다. <차칸남자><신의>는 내용 자체보다는 연출 혹은 배우 때문에 궁금한 드라마이다. (차칸남자 - 김진원 연출, 송중기 / 신의 - 어린수미냔, 류덕환) 과연 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반기 방영 드라마 중에서 붕괴된 나의 멘탈을 수습해줄 드라마가 등장해주길...부디!
& 그러고보니, 작년 말부터 올 중순까지 꾸준히 만짱 드라마를 봤구나. 이제 드라마 안하시나 했더니.... 보러갑니다. 곧 만나러 갑니다.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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