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6

수다엔 의미가 없다 : 근황

1. 안녕, 오랜만... 이게 얼마만의 포스팅인지... 늘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이렇게 끄적거리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었는데 이렇게나 방치하게 될 것이란 생각은 못했었어요. 대략, 넉달 만인 것 같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동안 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갑작스레, 뜬금없는 곳으로 이사를 했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상을 당했고, 지금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쁘게. 정신없이. 새로운 생활에 조금씩 적응 단계이지만, 전과 같은 일상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ㅠ) 영원히 오지 않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덕질용 데탑이 현재 제 방을 떠나 다른 곳에서 새롭게 주어진 역할을 골골거리며 열심히 수행 중이며, 저는 ..

그렇고 그런 잡담 : 근황

0. 또다시 무기력증이 찾아왔답니다. 그래서 설렁설렁. 1. 지난 주에 본방사수 했던 드라마는 '꽃미남 라면가게'와 '뿌리깊은 나무' 정도랍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봐야할 드라마들이 쌓여버렸습니다. 흑흑. 이렇게 쌓여가다가 결국 하나 둘 놓게되는건가, 스러워지는 순간! 2. 지난 주에 봐야할 드라마들이 쌓여버린 이유는 공연 관람 및 어느 날 저녁에 심심하다며 쿡채널 뒤적거리다가 보게된 애니에서 시작되었어요. 공연이야기는 나중에하기로 하고! 첨엔 그냥저냥스러웠지만 한번 보기시작한 것은 끝까지 보고야만다, 라는 요 성질머리 덕분에 우연스레 본 애니 1기 다 보고... 자꾸 생각나서 2기 찾아보고, 외전까지 찾아보고나니 주말을 그냥 싸악- 날려버렸달까? (ㅋ) 그래서 금,토,일에는 TV를 하나도 안봤어요...

근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동생님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감기기운에 살짝 골골거리며 뒹굴뒹굴 거렸더랍니다. 덕분에 내내 TV님을 끼고 살았고, 그래서 아이돌들의 얼굴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벌써 까묵까묵 하는 중이지만요. 2.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보고 왔습니다. 오픈 즈음부터 보고싶었는데 머니가 없어서 미루다가, 아는 분이 불쌍하다고 보여주셨어요. 처음으로 돈없어서 뮤지컬을 못본다고 칭얼거렸더니 이런 일이!!! (남에게 없는 소리 못하는 편임;) 너무 감사하고 미안해서 몸둘바를 몰랐답니다; 솔직히 내용은 그 시대상이랄까 상황이랄까, 그런 부분에 공감을 못해서 그냥저냥이었지만... 그 탄광촌에서 꿈을 찾고 힘껏 날아오르는 빌리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감동 만땅 가슴에 품고..

근황) 비오는 월요일의 끝자락에서...

1. 어제 밤부터 갑작스레 비가 또 쏟아지고 있네요. 요즘 날씨는 정말 변덕에 변덕. 어디에 장단을 맞춰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날씨는 나더러 장단 맞춰달라고 하진 않지만요. 낮엔 잠시 멈추는 듯 하더니 다시 쏟아지고 있네요. 이런이런. 2. 월요일에 뵈요, 라고 해놓고 이제사 부랴부랴. 포스팅 할 거리가 두 개 정도 있는데 조금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오늘 하루가 또 흘렀네요. 부지런함을 키워야만 하는데 그게 쉽지않아요. 특히, 월요일은 묘하게 기운이 빠진달까나요? ㅎㅎ 3. 요즘 이것저것 너무 무작위로 보는 듯 해요. 한 우물만 파는 성격인데 여기저기 구덩이 파놓고 찔끔찔끔 거리는 기분. 오늘 애니는 다 봤고, 드라마 은 아까워서 조금씩 아껴가며 보는 중이랍니다. 아, 지금은 코난 극장판 ..

근황) 제 4회 딤프 3주차 관람기 및 자잘한 잡담!

지난 3주간 뽈뽈거리며 다니던 딤프는 지난 7월 5일 어워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답니다. 막을 내리면 바로 정줄잡고 미뤄둔 포스팅도 하고 어쩌구 저쩌구 계획했지만,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 화수목, 3일간 아는 언니네 집에 놀러가서 아이랑 놀아줬는데 언니의 친구분 아이까지 셋을 봐주고 말았더랍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이쪽으로 진로변경할 생각이 없냐는 권유까지 받았다나 뭐라나-; 그러나 전 그닥-! 하루이틀 잠깐 놀아주는 건 좋지만 매일은 싫어요. 제가 원래 애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아무튼 좋아하는 공연을 보러다니는 것은 즐거운 일인데, 그걸 3주간 하려니 왠지 체력적으로 버겁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막판 3일동안은 언제 이 일이 끝나나, 라며 헤아리기까지. 역시, 적당한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

근황) 제 4회 딤프 2주차 관람기~!!

지난 한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6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2010년의 절반이 끝나버렸어요. 하아~ 이번 2010년 상반기는 꽤... 즐거우면서도 힘들었네요. 하지만, 뭔가 이룬 건 또 없는...; 뭔가 잔뜩 벌려놓고 어쩔 줄 몰라하며 2010년 상반기를 흘려보내고 있습니당; 월말이라 월말정리 포스팅도 해야하구-! (방금 생각났음요;) 지난 한주간의 제 근황보고 겸 끄적거려 볼게요-^^ 2010. 06. 22 - 서범석의 스타데이트 스펀지같은 배우.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 노래 그 자체가 되는 배우.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어 인간적인 면모를 끄집어내어 연기를 하는 배우. 그리고, 덜덜 떨리도록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토크쇼! ... 올해는 신청/당첨제여서 당근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전 날 '당첨'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