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곡 2

왕녀 자명고 19회 - 이제 슬슬~ 모든 것은 '자명'으로 통하는 건가...?

왕녀 자명고 19회. 사실, 왕녀 자명고 19회 허접감상은 저런 깐죽거리는 듯한 소제목으로 나갈 생각도 없었고, 자명보다는 호동왕자가 광무제에게 행한 삼궤구고두와 그 일로인한 인물들의 서로다른 생각과 호동의 입지에 대한 이야기들로 이어나갈까~ 싶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쓸 준비를 하다보니, 뭔가 틀이 안맞는 느낌이 자꾸만 들면서... 어느 순간부터 왕녀 자명고가 '자명'으로 인해 시작되고 '자명'으로 인해 이야기가 이어져나간다는 생각이 들어버리더군요. 물론, '자명'의 존재가 크게 부각될 정도로 그녀의 매력이나 존재감은 아직 못느끼고 있지만, 그렇게 보이긴 합디다. 네명의 주인공들이 하나의 장소, 하나의 하늘아래 모이게 되면서 다들 '자명'을 거치게되고, 그로인해서 '자명'을 중심으로 극이 만들어..

왕녀 자명고 12회 - 두 엄마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라희공주.

왕녀 자명고 12회. 어제 20일에는, M.net에서 해주는 '더 뮤지컬 어워즈'를 보느라고 '왕녀 자명고' 본방사수를 못했습니다. 뮤지컬 어워즈... 아, 엠넷이여... 에휴. 슬쩍 한숨이 나오네요. 오늘도 하루종일 분주하게 지내느라, 조금늦게 '왕녀 자명고 12회'를 보고 이렇게 감상을 써봅니다. 13회 본방 30여분 전이어서 얼른 써야지싶은데, 에고고. 이번감상은 정말 갈겨쓴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왕녀 자명고 11회에서, 모양혜가 왕자실에게 불화살을 날리며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12회에서는 언제나 그러하듯이, 조금 앞전으로 리플레이되어서 진행되더군요. 모양혜가 들이닥치기 직전의 몇분동안 일어난 일들. 왕녀 자명고는, 이런 느낌이 참 좋단말이죠. 두근두근하게 끝내놓고, 다음 회에서 리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