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드라마 2

심야병원 2화 : 늪) 수상한 병원에 모인 사람들, 의 사정

드라마 : 심야병원 2회 (연출 : 최은경 / 극본 : 이현주) 토요일 밤 12시 20분 방송. 7%대의 시청률이 나왔다고 한다. 생각보다 잘 나오는군, 싶었더랬다. 그런의미로 도 토요일 밤으로 다시 옮겨주세요! 싶은 마음. 일요일 밤이라도 꼬박꼬박 챙겨보지만 살짝 부담스럽다는 말씀! 그보다, 각 회차마다 소제목이 있다는 걸 2회를 보면서야 알았다. 역시, 나는 정말 뭐든 슬렁슬러 거리는 못된 버릇이 있다. 꼼꼼한 사람이고 싶어라~; 1화 출구가 각자의 어둠 속을 헤메이는 허준과 나경 그리고 동만이 서로를 통해서 각자의 출구를 찾았다는 의미라면, 2화 늪은 수상하다는 걸 알면서 혹은 느끼면서도 심야병원에 발을 들인 그들이 더이상 그 곳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었다. 그렇게, 그들은 늪에 ..

심야병원 1화 : 출구) 수상한 병원 OPEN, 그 남자에게 찾아온 기회

드라마 : 심야병원 1회 (연출 : 최은경 / 극본 : 이현주) 총 10부작으로 방영될 드라마 은 다섯 명의 감독과 다섯 명의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단막극이라고 한다. 오랜 만의 M사 단막극인데, 사실 M사 단막극의 부활이라고 까지는 하기 어려운 상황. 을 통해서 단막극의 매력을 알아가는 중인지라 부디 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어 M사 단막극도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공포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아나그램' 혹은 '기담'같은 느낌의;) '기억을 봉합하고 삶을 이식하다'라는 문구도 그렇고, 1회의 느낌도 그렇고, 그건 아니었다. 뭐, 이렇게 추운데 공포극하면 얼어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다.(요즘 날씨가 너무 춥다ㅠ) 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환자+의사)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