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심야병원 2회 (연출 : 최은경 / 극본 : 이현주) 토요일 밤 12시 20분 방송. 7%대의 시청률이 나왔다고 한다. 생각보다 잘 나오는군, 싶었더랬다. 그런의미로 도 토요일 밤으로 다시 옮겨주세요! 싶은 마음. 일요일 밤이라도 꼬박꼬박 챙겨보지만 살짝 부담스럽다는 말씀! 그보다, 각 회차마다 소제목이 있다는 걸 2회를 보면서야 알았다. 역시, 나는 정말 뭐든 슬렁슬러 거리는 못된 버릇이 있다. 꼼꼼한 사람이고 싶어라~; 1화 출구가 각자의 어둠 속을 헤메이는 허준과 나경 그리고 동만이 서로를 통해서 각자의 출구를 찾았다는 의미라면, 2화 늪은 수상하다는 걸 알면서 혹은 느끼면서도 심야병원에 발을 들인 그들이 더이상 그 곳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었다. 그렇게, 그들은 늪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