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6

근초고왕 1,2회) 대하사극의 부활, 시니컬한 왕자 부여구!

드라마 근초고왕 1,2회 KBS 1TV의 대하사극은 굉장히 오랫만이에요. 시절에 광고료 받겠다고 2TV로 옮기면서 좀 당혹스럽게 해주시더니 드디어 이렇게 부활했네요. 그리고 저는 K사 대하사극을 나름 좋아라하던 입장인지라 그 부활이 내심 반갑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아, 나레이션도 해주는데... 좋아요! 전 사극에 나레이션 있는 거 왠지 좋아하는 1人인지라-ㅎ 처음부터 기대한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정성희 작가의 작품이란 소식에 급 기대를 하며 꽤 열심히 기다려온 드라마였답니다. 일단, 가 안타깝게 조기종영 한 후에 '정성희 작가의 차기작은 꼭 본다' 라는 다짐과 함께 그렇고 그런 영웅사극은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인 듯도 해요. 그리고 2회까지 본 결과... 정말 그렇고 그런 영웅사극은 아닐 듯 해서 조..

천하무적 이평강 3회 - 웬수와 함께 골프를~!!!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 3회. 전생의 모습을 극의 처음과 끝에 넣어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3회에서는 또 꼬랑지에만 넣어주더군요. 이제 막 시작된 드라마여서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뭐가 어찌되었든, 본편보다 좀 더 재미난 전생이야기는 계속될 듯 하니 좋아요~~^^ 천하무적 이평강 3회는, 골프대회에 참가해야만 하는 온달이 평강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 것을 거절하려던 평강이 어쩔 수 없이 온달을 돕게되는 이야기가 그려졌어요. 그리고 또 한명의 뉴페이스가 등장해주셨고 말이죠!!! (꺄~ 아~~~?) 1. 달이가 싫은 강이, 강이가 필요한 달이. 강이는 아버지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아이였어요. 아마, 강이는 아버지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아버..

천하무적 이평강 2회 - 달이와 강이의, 부셔버릴꺼야!!!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 2회. 이 날은 옆집에서 미실새주가 떠나시 날이기도 해요. 저는... 평강이 다 보고나서 급 채널돌리니 막 떠나시는 길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봤죠. 엔딩의 미실편집본을 보고있노라니... '드라마 미실'의 마지막회를 보는 듯한 그 느낌은 무엇이던지... (음...;) [천하무적 이평강]의 전개방식은, 본편에서 전생과 현생을 왔다갔다하는 것이 아니라... 극의 시작과 끝에 전생의 모습을, 극의 중심엔 현생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아이들의 그 악연을 비교체험할 수 있는 재미를 주고있어요. 저는, 전생을 그려주는극의 처음과 끝이 더 재밌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냥, 감독의 전작 [쾌도 홍길동]처럼 고전의 재해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사극으로 그려나갔으면 또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조금 드네..

천하무적 이평강 1회 - 악연에 악연으로 연결된 온달이랑 평강이랑~!!!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 1회. 실로 오랫만에 월화 10시대에 드라마를 보게되었어요. 아니, 정확히는 월화에 TV를 보는 것 자체가 오랫만이에요. [천사의 유혹]도 한번 안보니까 보기싫어서 안보는 중이거든요. 그렇게 유혹에 빠졌느니 마느니 하더니 저는 금새 질린게죠. 이 드라마는 사실 2회까지 보고나서 감상을 쓰려고했는데, 좀 재미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살짝 중얼거리려고 쓰고있습니다. 살짝이 아니게 될 것 같은 불안감은 들지만. 천하무적 이평강 1회는, 남녀 주인공의 악연으로 이루어진 운명과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성격이 그려진 회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뭐 이런 상황이 다 나오냐, 싶은 엉망진창인 상황들이 웃음코드로 그려졌고 말이죠. 더불어 이 드라마는 현대극이에요. 왠지 포스터보고 헷갈리실까봐. 1...

미워도 다시한번 24회 - 미워도, 다시한번!!!

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이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미워도 다시한번은 전에도 말했듯이 입소문 덕분에 3,4회분량부터 봐왔고, 스타의 연인 종영이후에 꽤나 열심히 챙겨본 드라마인데도 이 곳에 감상은 고작 두번째이기도 하네요. 초반엔 블로그관리에 소홀했었고, 후반에 들어서면서 드라마가 탄력을 잃으면서 좀 진이 빠지는 기분과 그들의 사랑을 마음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이유도 있었고, 게다가 좀 귀찮았달까?(^^) 이 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은 전에도 말한 적이 있는 듯 한데, '유석의 부활'이란 카드를 꺼내든 이후로부터 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처음부터 이럴 의도였는지, 중간에 흔들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첫사랑'에 대한 영원한 사랑에 대한 그 감정을 너무 부..

미워도 다시한번 19회 - 이 것이 그저 '폭풍전야'라고 믿고싶다.

드라마 '미워도 다시하한번' 19회. 저는 이 드라마를 3~4회 쯤부터 우연찮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스타의 연인'이 끝나고 '돌지매'를 보려다가 계속 '미워도 다시한번'을 시청하게 되었고 말이죠. 초반의 그 두근두근 쓰릴함이 9,10회에서 절정을 맛보게해서 '본방사수'를 하게 만드시더니, '유석의 부활'이후로 어딘가 모르게 맥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있습니다. 정말, 9-10회를 보면서 심장이 멎는 느낌마저 들었었거든요. 이 곳말고 다른 곳에 감상을 써서 호불호가 살짝 갈리기도 했지만 ... (웃음)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워도 다시한번'의 거대 떡밥 두개 '윤희의 출생의 비밀'과 '유석의 부활' 중 하나였던 '유석의 부활'이 생각보다 짜증나고 지루해서 맥이 빠지는 느낌이었는데, 왠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