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27

주말에 본 네 편의 드라마 : 서영이, 무자식, 돈화, 드스

한동안 "주말에는 티비를 안봐요~" 거렸는데, 몇주 전부터 주말이 바빠졌다. 그래도 틈틈히 공백이 있었는데 이번 주 부터는 8시부터 11시까지 드라마로 꽉꽉 채워지는 중이다. (긁적) 곧, 월말이라서 정리를 하겠지만.. 그냥, 이번 주말에 어떤어떤 드라마를 봤는지 정리해두고 싶어서 살짝 끄적여보기로 했다. 참, 드라마 외에 주말에 보는 예능은 토요일은 그 회차 미션에 따라 '무도'와 '불명' 중 선택해서 보거나 아예 안보거나, 그리고 11시에 '인간의 조건'을 보는 중이고, 일요일은 '아빠 어디가'를 보고 내키면 일박보고 안내키면 안보는 중이다. 내 딸 서영이 언젠가 말했지만, 초반 결혼 전까지 보다가 이혼 직전부터 보는 중이다. 그리고, 이혼 전후가 가장 재밌었고 그 후로는 밍숭맹숭한 채로 흘러가는 중..

2012' 10월 드라마 : 빠져들지 못한 채, 그냥저냥 보다말다;

- 드라마 '착한남자' 중 -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기는 꾸준하구요. 어제부터 조금씩 안보이는 중이긴한데... 얘들은 무더운 여름엔 잠잠하더니 더위가 물러가고 추위가 다가오는 지금 이렇게 활동을하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시월의 끝자락... 너무나 가볍게 가볍게 시청한 덕에, 보다말다가 참 많았던 드라마 이야기를 살짝 해보겠습니다. 신의 : SBS / 2012. 08. 13 ~ 2012. 10. 30 / 총 24부작 저같은 경우는... 가끔 예외도 존재하긴 하지만, 대부분 드라마가 16회차 넘어가면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해요. 너무 재밌으면 20회차까지는 그럭저럭 견디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엔 16회 전후로 접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하죠. 그런데 요즘 방영되는 드라마는 대부분 기본..

2011' 10월 : 시월에 시청한 드라마 소개

벌써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무엇하나 한 것도 없이 또 한달이 흐르고 그렇게 2011년의 마지막도 그리 멀지않았다. 산뜻한 월요일 깔끔한 시월의 마무리를 위해서 어젠 간만에 춥다고 미뤄뒀던 청소를 했다. 하고나니 기분도 개운. 그렇지만 계획과는 틀어진 시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맞이했다. ~ 포세이돈 : KBS2TV 월화 Pm. 21:55 ~ 월화에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다. 사실, 내가 원하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 드라마인데다가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오로지 '최희곤'이 궁금해서 보는 중. 솔직히, 수사 9과 사람들보다는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매력적이다. 그래서, 수사 9과의 무능함 덕에 안동출이 죽었을 때 어찌나 안타깝고 속상해했는지 모른다. 그보다, 이 사람이 최..

2011' 8월 :: 신상드라마 소개

8월의 신상드라마-. 8월입니다. 신상드라마가 있다는 걸 잊고있다가 방금 생각나서 찾아보니, 있네요. 그렇게, 8월의 신상드라마를 소개하겠습니다! 보스를 지켜라 ~ 2011년 8월 3일 첫방송 ~ 편성 : SBS (수, 목) 오후 9:50~ (총 16부작 예정) 제작사 : 에이스토리 제작진 : 연출 손정현ㅣ 극본 권기영 출연진 : 지성, 최강희, 재중, 왕지혜 外 보스를 지켜라 : 초짜 여비서가 초강력 불량 재벌 2세를 보스로 만나 벌어지는 달콤살벌 로맨틱 코미디. (출처 : DAUM 영화) 1. 최강희씨를 간만에 TV드라마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2. ...사실, 별 관심이 없어서; 오작교 형제들 ~ 2011년 8월 6일 첫방송 ~ 편성 : KBS2TV (토, 일) 오후 7:55~ 제작사 : 초록..

2011' 7월 : 7월에 시청한 드라마

어제 반짝 날씨가 좋더니 또 비가 내리네요. 이렇게 7월의 마지막날은 흘러갑니다. 그리고, 7월에 봤던 드라마 이야기를 해볼게요. "무사 백동수 : SBS 월화 Pm. 21:55 / 총 24부작 / 방영 중" - 조선 최고의 협객이자 풍운의 삶을 살았던 백동수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현재 8회까지 방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나름 재미나게 보고있는 드라마랍니다.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 어떤 기대감도 없이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뭐, 제가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첫째, 사도세자. 둘째, 동수. 셋째, 여운이... 라고 해야겠지만요. 그러니까... 그냥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보는 재미로 보는 드라마라고 하는 게 빠르겠네요. 이 드라마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지만 그러려니하..

팬심모드 배우 출연으로 인해, 첫방은 보게 될, 7월의 신상드라마 두편 소개!

팬심으로나마 첫방은 보게 될, 7월의 신상드라마 두편 소개!!! '배우' 때문에 드라마를 선택하는 일은 그렇게 많지않지만, 나를 '이 배우가 나오니 일단은 첫방은 보자' 모드로 만들어주는 몇 안되는 배우님들 중 두 배우님이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에 출연하신다고 해요. 물론, '배우' 때문에 취향아닌 드라마 꾹 참고보는 타입도 아닌지라, 이 배우님들 작품 중에 보다가 '난 포기!'를 외치며 사뿐히 외면한 드라마도 꽤 있구요; 7월 신상드라마 중에 관심 밖이었다가 출연소식을 듣고 급 관심모드-, 로 돌아선 두 드라마. 과연 내 취향에 맞아서 배우님이 중도하차 하시든, 내가 안타까워하는 지켜보고있는 서브남이든, 그저 좋아라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어주시길 바라는 중이랍니다. 아, 7월 신상드라마 정리는 ..

2011' 5월 : 수목에 뭐 봐요???

어쩌다보니 수목은 방송 3사의 드라마를 죄도 보는 중입니다. 볼 게 많아 즐거운데 빨리 보고싶어 주르륵 보다보면 다음 날이 피곤한 상황의 연속. (이래봤자 이번 주만;) 비슷한 듯 전혀다른 각각의 매력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는; (긁적) 49일 : 종영까지 남은 회차는 앞으로 2회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이 49일 안에 부모를 제외하고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줄 3명의 눈물 3방울을 얻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타사 드라마를 본다고 쭉 본방으로 안보다가 그 드라마 종영 후 딱 1회 본방으로 본 드라마랍니다. 재미나긴한데 본방으로 보기엔 뭔가 좀 아쉽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뒷 이야기는 궁금해서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랍니다(;) 분명 괜찮은 드라마고 전..

2011' 5월 :: 신상드라마 소개

오월입니다. 그리고 지난 달에 한번 빼먹고 돌아온 신상드라마 소개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두두둥!) 오월엔 신상드라마가 정말 많아요. 그런데, 이거다, 싶게 끌리는 작품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움. 막연히, 이 드라마의 작가 전작이 좋았으니까~ 배우가 좋으니까~ 즈음으로 흥미를 가지고 일단 뚜껑이 열릴때까지! 를 외치고 있을 따름. 한동안 딱히 볼만한 드라마가 없던 시기가 이어졌다는데... 그런 당신을 낚아 줄 드라마가 꼭 나타나길 바라면서, 소개 아니 잡담 시작합니다. 아, 저요? 전 꾸준히 한편씩 한편씩, 차례로 낚여서 파닥이고 있어요. 로패가 끝난 요즘, 내마들에 파닥파닥~+.+ ☆월화 : 가지각색 이유의 양치기 소녀들 총 집합! 뭔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월화는 각자 다른 사연을 지닌 양치기 ..

2011' 4월 : 나, 드라마를 봤다.

4월의 마지막 날. 오늘이 사월의 마지막 날이란 것도 방금 깨닫고 부랴부랴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별다르게 한 것도 없이 또 한달이 흘러갔네요. 흑흑. 정말 정줄 단단히 챙겨야하는데 말이죠. 게다가 비가 막 쏟아지는 중! 이걸 막 쓰기시작한 지금은 비가 그쳤는지 조용하네요. 아까까진 쏟아지는 비와 더불어 천둥과 번개까지 우르르 번쩍번쩍 해주시더니 말입니다. 아, 또 우르릉, 거리는 중! 무섭진 않은데, 시끄러워요; 재미나게 본 드라마 한 편을 아쉽지만 후련하게 떠나보내고, 우연히 보고 반한 후로 1순위 삼은 드라마가 생겨버린, 4월의 드라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로열 패밀리 : 종영드라마! +) 편성 : MBC 수목 / 2011년 3월 2일 ~ 2011년 4월 28일 방송종료 (총 18부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