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말에는 티비를 안봐요~" 거렸는데, 몇주 전부터 주말이 바빠졌다. 그래도 틈틈히 공백이 있었는데 이번 주 부터는 8시부터 11시까지 드라마로 꽉꽉 채워지는 중이다. (긁적) 곧, 월말이라서 정리를 하겠지만.. 그냥, 이번 주말에 어떤어떤 드라마를 봤는지 정리해두고 싶어서 살짝 끄적여보기로 했다. 참, 드라마 외에 주말에 보는 예능은 토요일은 그 회차 미션에 따라 '무도'와 '불명' 중 선택해서 보거나 아예 안보거나, 그리고 11시에 '인간의 조건'을 보는 중이고, 일요일은 '아빠 어디가'를 보고 내키면 일박보고 안내키면 안보는 중이다. 내 딸 서영이 언젠가 말했지만, 초반 결혼 전까지 보다가 이혼 직전부터 보는 중이다. 그리고, 이혼 전후가 가장 재밌었고 그 후로는 밍숭맹숭한 채로 흘러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