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17

소녀탐정 박해솔 4회 : 최종회) 악당은 사라졌고 비밀의 문은 열렸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 소녀탐정 박해솔 4회 연출 : 김상휘 극본 : 윤수정 출연 : 남지현, 이민우, 김주영 外 비밀의 문을 여는 과정에 생긴 고난과 시련; 3회 끝부분 해솔이의 납치범은 역시나 그 매니저였다. 범행동기와 이유는 예상대로였다. 그럴 거라고 예상했지만 정말 그러해서 약간은 허탈한 감도 없잖아 있었다. 그렇게, 해솔이가 위기에 처한 순간 최순경과 프로파일러 아저씨가 등장했고 해솔이는 살아날 수 있었다. 그리고, 해솔은 그 일로 인해서 반드시 테엪을 찾아 비밀의 문을 열겠노라 다짐했고 그런 해솔의 의지에 탄복(...)한 프로파일러 아저씨는 해솔을 돕기로하며 함께 움직였다. 홀로 끙끙앓을 때는 막막했으나 마음을 열고 최순경과 프로파일러 아저씨와 함께하며 조금씩 길을 찾아가던 해솔에..

소녀탐정 박해솔 3회)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 소녀탐정 박해솔 3회 총 4부작인지라 이제 3회임에도 벌써 극은 중반을 넘어 후반에 접어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초반에 약간 붕- 뜬듯한 캐릭터들은 이제 제자리를 잡아가고 그렇게 익숙해져가고 있는 상황.. 이라 기쁜데, 앞으로 한회 더 보면 종영이다. (...) 이번 4회에서는 캐릭터들이 자리를 잡았지만 해솔을 통해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은 살짝 지루했다. 그리고, '소녀탐정 박해솔' 3회에서 가장 재밌었던 건 예고였다. 손에 닿을 뻔한 진실을 놓치고, 6년전 자신으로 인해 아버지가 사고로 죽었다고 여겼던 해솔은 어떤 사건을 통해 잊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버지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타살이란 확신을 갖게되었다. 그렇게 아버지의 유품을 뒤지던 해솔은 그 속에서 아버지의 죽음..

소녀탐정 박해솔 1,2회)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자 하는 공감각자 소녀탐정의 모험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 소녀탐정 박해솔 1, 2회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의 세번째 작품은 '소녀탐정 박해솔'이다. '아들을 위하여'와 '아모레미오'도 재미나게 봤는데, 두 작품 다 '왓츠업'과 시간대가 겹쳐서 앞부분은 제대로 못챙겨봐서 나중에 시간될 때(내킬 때) 제대로 챙겨볼 예정. 아, '아모레미오'는 정웅인씨의 연기가 참 좋다. 보며, 어떻게 저렇게까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소녀탐정 박해솔'은 애견샵 알바생 박해솔과 어리버리 경찰 최태평, 그리고 깐깐한 검사 유석원이 어쩌다보니 얽히게 되고 결국 하나의 사건을 위해 따로 또 같이 움직이게 되지않을까, 싶은 상황이 그려지고 있다. 총 4부작으로 그들이 추적하는 사건의 실체에 따로 또 같이 한발자국..

공주의 남자 22회) 비극 속의 이방인, 현실과 마주하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22회 이제 마지막 회까지 2회차 남았습니다. 역사의 흐름대로 흘러가며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은 이들은 주어진 운명에 따라,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22회는, 소중한 이를 떠나보내며 슬퍼하고 아파하는 이들과 섞이지 못하는 세령이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 그런 회차였답니다. 송구합니다. - 세령 - 정종이 죽었습니다. 그들은 완벽하다며 자화자찬했으나 어쩐지 허술했던 거사는, 너무나 허탈하게 발각되며, 정종과 금성대군 그리고 노산군으로 강등된 어린 왕까지 모두 수양대군의 손에 죽었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벗을, 지아비를, 동생을 잃은 그들은 아파하고 또 아파하며 그 슬픔을 감추지않고 있었어요. 아마, 처음이었을 겁니다. 늘 뒤늦게 아버지가 지은 죄를 전해듣고..

공주의 남자 18회) 슬픈 인연..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8회 6회차 남았습니다. 그리고 소제목은 늘 어려워요. 뭐, 사실 아무 생각이 없달까? ...이번에는 과거 꽤나 좋아했고, 근래 다시 듣는 중인데 역시나 좋아, 하는 노래 제목, 이라며 써놓고보니 아니었어요. 세상에 이제 저는 좋아하는 노래제목까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긁적) 거사는 허접했지만, 그래도 나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봤던 '공주의 남자' 18회였습니다. 차라리 저와 함께 떠나함께 떠나주십시요. - 세령 - 복수의 화신이 되어 자신을 버린 채 살아가는 승유를 붙잡아 줄 이는 그의 벗 부마 정종 밖에 없다고 생각한 세령은 경혜공주의 집을 방문하게되고 그 곳에서 우연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되며 승유 외 기타등등(..;)의 무리들이 자신의 아버지 수양대군을 죽이려고 한다는 ..

공주의 남자 17회) 길을 찾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7회 이 드라마는 챙겨봐야한다-, 라는 무의식의 힘. 피곤해서 내내 멍하니있다가 이른시간에 잠이 들었는데 시간시간 깨서 시간을 체크하며 결국 방송 전에 일어나서 본방사수를 하고 말았답니다. 덤으로, 무릎팍까지! ...그러고보니, 조만간 제가 간간히나마 챙겨보는 예능프로 세개 중 두개가 사라지겠군요. (ㅠ) 공주가 되어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겠노라는 세령과 시야를 넓혀 복수의 방향을 다르게 잡은 승유, 그렇게 길을 찾는 두 아이의 이야기가 그려진 '공주의 남자' 17회였습니다. 더는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궐에 들어가 마마께서 제게 물었던 질문을 끊임없이 되물을 겁니다. 제게 아버지를 대적할 수 있겠느냐, 하셨었지요? 아버님께서 하시는 양을 세세히보고 그 답을 얻을 것입니다. 임금..

공주의 남자 16회) 수양, 피를 밟고 왕좌에 오르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6회 목욕재계 후 정갈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시청하려고했지만, 직전에 봤던 단막극 리뷰를 왜 굳이 그 시간에 써야만한다고 생각했는지, 그러다가 문득 시간이 되어 부랴부랴 시청하게 되었답니다. 그 단막극 리뷰는 11일에 올라갈 예정이랍니다. 수많은 이들의 피를 밟고서 수양대군은 드디어 왕이 되었고. 승유의 복수심은 더 불타오르며. 세령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 그려지던 '공주의 남자' 16회. 그리고, 이제 8회차 남았습니다. 1. 수양, 왕이 되다-. 난 참으로 많은 사람을 죽게하고 이 자리에 올랐습니다. 스스로 수백번 수천번을 되물었어요. 어찌 그 자리에 오르고 싶은 것이냐, 그 자리의 무엇이 그리 너의 피를 들끓게 하였느냐. - 수양대군 - 드라마 시작부터 "난 왕이 될꺼..

공주의 남자 15회) 깊어가는 비극 속에 피어나는 사랑과 우정..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5회 9시 쯤에 외출하고 싶다고 보채는 냥이들 데리고 마당에서 20분가량 놀다가 급히 들어와서 씻고 이것저것 하고나니 9시 50분. 그렇게 자세잡고(!) 기다리며 동생더러 얼른 자라고 한 후에 시청했답니다. 뭔가, 동생이랑 보면 그 산만함과 삐딱선에 말려들어서 집중을 못하게되거든요.(...;) 승유의 늦은 자각과 달리 폭풍으로 전개되는 정치적 상황들. 그렇게 비극은 깊어져만 가고 있었답니다. 1. 깊어가는 비극-. 숙부는 왜 내가 성군이 되도록 지켜봐주지 않습니까? 왜 내게 기회를 주지않는 것입니까? - 단종 - 어린 왕의 수족들을 하나 둘 잘라내던 수양대군 일당은 현재 어린 왕의 가장 큰 의지가 되는 금성대군과 경혜공주 부부까지 쳐낼 계획을 하는 중이었어요. 그러던 찰나에 금성..

공주의 남자 14회)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4회 순조롭게 진행되던 세령이와 면이의 혼례. 금성대군과 공주부부의 합작품인 소소한(?) 음모도 있었지만 그 것은 이미 수양대군이 눈치채고 덫을 놓은 상태였으니 혼례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기에 이렇게 쭉 가면 자칫 '추노2'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허술했으나 운이 참 좋았던 승유의 세령납치극 덕분에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세령을 납치한 승유와 승유가 살아있음을 알게된 세령의 여전하기에 더 애절한 사랑과 세령을 되찾으려는 수양 및 면이의 이야기가 그려진 '공주의 남자 14회' 였어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살아있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 세령 혼례 직전 납치당한 세령은 그로인해 승유가 살아있으며 자신을 납치한 (감사한) 사람이 바로 승유..

공주의 남자 13회) 마음을 자르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3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금성대군 및 경혜공주 부부가 함께 계획한 '수양대군 제거'를 위한 거사일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거사일은 바로 세령과 면이의 혼례날.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수양대군이 역으로 함정을 파놓아 자신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있는 금성대군과 경혜공주 부부를 한번에 제거할 계획을 하고있었죠. 그 것도 모른 채, 친구에 대한 마음까지 자르며 거사를 준비하는 공주부부. 자신의 식솔은 절대 다쳐선 안된다며 파놓은 함정을 점검하는 수양. 그 때 등장한 제 3의 인물로 인해서 판은 엎어지고 말았답니다. 공주의 남자 13회는 왠지 클로즈업 만땅이구나, 요런 생각을 하며 봤던 것 같아요. 더불어 최근 초초초 호감+관심 배우님의 첫 등장에 혼자 설레여하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