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4

시청 드라마 : 2014' 10월

와, 10월 31일입니다. 이제 2014년이 두 달 정도 남았네요. 보통은 이맘 때 즈음이 되면 어쩐지 아쉬워지고 시간을 붙들고 싶어지던데, 올해는 어쩐지 남은 두 달이 무사히 빨리 흘러가길 바라게 되는 중이에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이쯤에서 멈추고... 매달 그래왔던 것처럼 10월에 시청한 드라마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 막회라서 봤다연애의 발견 : KBS2TV / 2014.08.18 ~ 2014.10.07 / 총 16부작 어쩐지 마지막회가 궁금해서 시청했습니다. 5회까지만 시청했으나 그 이후에도 이래저래 흐름은 따라가고 있어서 큰 불편함 없이 시청했어요. 그리고, 막회가 너무 좋아서 놓아버린 중간 이야기들도 언제가 될지 모를 조만간 꼭 봐야겠다고 생각 중이에요. 그저, 태하와 여름이의 티격태격..

왔다! 장보리 52회 : 최종회) 여운없이 크나큰 헛웃음만 남은 결말

0. 만들어놓은 이미지가 32회 리뷰 쓸 때 만들어놓은 것들 밖에 없어서 재활용. 굳이 다운받아서 깨작거리고 싶은 열정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막회를 본 소감을 대충이나마 끄적거리고 싶어서 쓰는 중이다. 1. 솔직히 보리보리를 첫회부터 막회까지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본 것은 아니다. 아역은 교통사고 나기 전 회차만 봤었고. 그 이후로는 성인들 나올 때부터 봤는데 솔직히 그 때도 굳이 열심히 챙겨봤다기 보다는 참좋 끝난 후 채널 돌려서 보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참좋으로 인해 놓쳤던 부분을 꼬박꼬박 다시보기로 챙겨보다가.. 급기야 첫회부터 꼬박꼬박, 못보면 다시보기로라도 챙겨보던 참좋을 버리고 보리보리를 시간맞춰 챙겨봤더랬다. 물론, 그 시기의 참좋이 무쟈게 질질끌고 재미가 없기 때문이기도 했..

시청 드라마 : 2014' 9월

- 드라마 '아이언맨' 중 - 아까,어무니랑 새벽 산책을 하며 '오늘이 30일이구나' 라는 대화까지 나눴음에도, 오늘이 9월의 마지막 날이며, 아주 오랜 시간동안 해왔던 월례행사가 있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수다엔 의미가 없다'를 쓰려고 창을 열다가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허허. 아무튼, 시월이 코 앞에 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낸 덕에 시월엔 어떤 드라마들이 시작하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달도 드라마를 많이 봤네요. ♧ 종영 운명처럼 널 사랑해 : MBC / 2014, 07. 20 ~ 2014. 09. 04 / 총 20부작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게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는 결..

시청 드라마 : 2014' 8월

♧ 월화 야경꾼일지 : MBC / 월,화 / 오후 10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출처:초록창)' 으로 현재 8회까지 방송되었다. 산만하고 엉성하게나마 찬찬히 밑밥을 깔아놓은 이 드라마는 7~8회가 되며 본 이야기로 한 발 스윽 밀어놓으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어느정도 상승시켰는데.. 다시 한 발 스윽 빼버리면 버럭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도무지 장점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함이 가득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끌리는 구석이 있고 이해할 수 없는 재미가 있어서 당분간은 볼 예정이다. 아... 그러니까... 이게 이 드라마의 장점인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