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업 7

2012' 즐거운 인생 상반기 드라마 결산;

할지 안할지 몰랐던 2012년 상반기 드라마 결산을 해버렸습니다. (두둥!) 뭐, 대단한 건 없고 그냥 상반기에 어떤 드라마를 봤는지 목록만 정리하려고 했지만, 간간히 코멘트를 달아버렸습니다. 제가 말이 좀 많아서. 그리고, 생각보다 꽤 많은 드라마를 봤더라구요. 작년에 봤다고 생각했던 드라마들도 죄다 올해...; 나이를 한살 더 먹어서 그런건지, 지난 달까지 정신줄 놓고 빠져든, 기운빠지는 결말로 인해 붕괴된 멘탈이 여전히 재정비되지 않은 상황때문에 그런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완주 - 1> 이어보기 : 작년 2011년에 이어서 2012년까지 본 드라마 모음. 텐 : OCN / 2011. 11. 18 ~ 2012. 01. 13 (총 9부작) - 내년 2013년에 텐 시즌2 제작확정이라는..

2012' 2월 시청 드라마 : 줄줄이 종영, 헛헛한 마음 채울 길 없어..(?)

-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 2월의 끝자락이다. 목표가 있는 인간이 되자고 했던 나는, 내 목표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또 한달을 흘려보냈다. 2월에는 그동안 즐겨보던 드라마들이 줄줄이 종영해서 마음이 내내 헛헛한 달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적당히 좀 봐야한다는 생각은 줄곧 하고있으니까. 그런데, 2월에 줄줄이 종영한 만큼 3월에 신상드라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 함정!!! (...) 닥본사-* 닥치고 꽃미남 밴드 : tvN / 월화 / 오후 11시 너무너무 안끌려서 안보려고 했는데, 1회 방영 후 병희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민기씨가 그렇게 매력적일 수 없다는 글을 읽고 결국 보게되었다. 와, 엉뚱하고 어리버리한 캐릭이 어울리는 훈내 폴폴풍기는 배우인..

2012' 1월 시청 드라마 : 해가 바뀌어도 나는 드라마를 본다;;

-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중 - 시간이 참 잘도 흐른다. 벌써 2012년 1월의 마지막 날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그리고, 나는 한 보름정도는 잘 하다가 현재는 2012년 계획이고 뭐고 그냥 또다시 나몰라라 모드로 살아가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 라고 웅얼거리며 말이다. 그동안 주중 짬짬이 주말 올인해서 애니 7기까지 완주했다. 다시봐도 참 재밌고 좋았다. 덕분에, 6회까지 방영하면 주말 몰아보기 시도 예정이었던 은 아직도 보지 못했다. 이번 주말에는 볼 수 있으려나...(먼산) 그리고 2012년에도 여전히 매일매일 드라마를 시청 중이다. 그것도 꼬박꼬박 열심히. 그런데, 지금 시청 중인 드라마들 중 서너편이 다음달(2월)이면 종영 예정인지라 다음달부터는 좀 널널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 후속작들은..

왓츠업 14회) 꿈은 이루어진다. 꿈만 꾸고있지 않는다면...

드라마 : 왓츠업 14회 김병건. 드라마 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흠, 배우팬이라서 그런 이유도 물론, 없잖아 있을 것이다. 처음 알게된 이후로 참 한결같은 마음으로 좋아하는 배우님이시랄까? 뭐, 그 한결같은 마음은 굉장히 미묘하기 짝이 없다만; (...) 내가 극 중 김병건이란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는, 꿈을 이루기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캐릭터라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나는 하도성과 천사 이수빈도 좋아라 한다. 뭐랄까? 어딘가 다른 듯 하지만, 하도성과 이수빈 또한 병건과 마찮가지로 자신의 한계에 갇혀 살았었고, 각자의 이유로 그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꿈틀거리기 시작했으니까. (이 이야기는 다음에 내키면 계속 하기로하고;) 병건의 한계는 노래였다. 홀로 있을 때는 누구..

왓츠업 12회) 525,600분의 귀한 시간, 우리들 눈 앞에 있는 수많은 날..

드라마 : 왓츠업 12회 드라마 12회를 맴돌던 노래는 총 두 곡이었는데, 한 곡은 초반 태이와 병건이 부른 노래였고 또 다른 한 곡은 1학년들이 합창으로 부른 뮤지컬 의 'seasons of love'다. 개인적으로 는 영화도 뮤지컬도 본 적이 없지만 여기저기서 꽤나 자주 나오는 곡인지라 알고있었고, 태이와 병건이 부른 노래, 꽤 좋았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노래 제목을 모르겠다는 것이 함정. 나 뮤지컬 배우가 되고싶어. 그러기 위해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야. 최선이라는 건 할 수 있는데까지 다 하는 거라고 울 아부지가 그랬어. 사람들은 조금 해보다가 그만 둔다고. 사실은 지가 포기한 거면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남의 탓이나 한다고. 나 그러기 싫어. 그래서 물론, 할 수 없는 건 못하지만 할 ..

왓츠업 9회 : 그 사람이 겁이 많은가 보다.

그 사람이 겁이 많은가 보다. 원래 겁이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 고마워, 미안해, 이런 말을 못하는 거야. 거절당하면 어떡하나, 상대가 웃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나, 이런저런게 다 무섭거든. - 왓츠업 9회 / 태이 (아빠) - 총 10회 방영된 드라마 '왓츠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9회. 아이러니하게도 유일하게 본방사수를 못한 회차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죽은 연인에 대한 죄책감으로 반폐인으로 살아가는 선우영이 그토록 궁금해하던 그녀의 조카가 바로 박태이라는 것을 알게되며, 둘이 공원에서 대화하는 씬이 가장 좋았다. 겁이 많은 사람이 도와줘, 고마워, 미안해, 이런 말을 못하는 거라는.. 태이 아버지의 말이 마음에 확 와닿기도 했다. 마치 나에게 하는 말인양. 겁많은 선우영이, 겁많은 오두리가 나..

2011' 12월 :: 2011년의 마지막 신상드라마 소개!

12월이다. 뭐 하나 제대로 한 것도 없이 2011년을 보내고 이제 한달이 남았다. 남은 한달동안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지 어쩌구하는 마음조차 없이 멍하다. 한장 남은 달력에 일정을 적어넣으며 별 생각이 없는 나란 사람이다. 그리고, 12월의 신상드라마 이야기 정리. 12월에 새로 방영하는 드라마는 K사와 M사의 연작극 외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종편채널이 개국해서 새로운 드라마가 굉장히 많다. 그렇게 찾아서 정리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중이다. 아무튼, 방송사 별로 정리할까, 싶다가 그냥 날짜별로 정리. 인수대비 ~ 2011년 12월 3일 방송예정 ~ 편성 : JTBC (토, 일) 오후 9시 (총 50부작) 제작사 : 드라마 하우스 제작진 : 연출 이태곤 ㅣ 극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