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6

시청 드라마 : 2015년 1월

이번 달은 어쩐일로 드라마를 별로 안봤다, 라고 말하려고 보니 그렇게 안본 건 또 아니더랍니다. 단막극 + 외화가 살짝 포함이 되어있어서 말이죠. 아무튼,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으나 결국은 실패로 끝나버린 2015년 1월에 시청한 드라마들에 대한 짧막한(?) 끄적거림을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위의 이미지는 의 한 장면. 무뜬금으로 연파파가 그리워졌고 그렇게 이 드라마가 생각났고 뭐 그러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피노키오 : SBS / 2014.11.12 ~ 2015.01.15 / 총 20부작 차가운 현실을 따뜻한 희망으로 녹게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즐거웠고 때때로 여운에 젖어 한참을 숨죽였었습니다. 오래 간직할지는 모르겠으나..

오만과 편견 21회 : 최종회) 죄에 관한 오만, 악에 대한 편견

드라마는 한열무의 동생 '한별' 살인 사건을 큰 줄기로 이야기를 꾸려나갔다. 처음에는 조금씩 그 사건에 대한 힌트를 하나 둘 흘리던 어느 순간 드라마는 이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해나가기 시작한다. 문희만이 이끌고 구동치와 한열무 그리고 강수가 속한 민생안전팀이 맡은 사건은 어느 순간 과 연관되어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거대 세력과 맞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게 된다. 구동치를 범인으로 의심해서 검사가 되어 민생안전팀에 들어온 한열무, 구동치의 도움으로 그의 수사관이 된 강수, 한열무를 막기위해 민생안전팀에 오게된 문희만. 그렇게 과 연관된 네 사람은 운명인지 필연인지 '민생안전팀'에서 모이게 된다. 지랄같은 진실도 운명이라는게 있기에 사람을 끌어들인다(힐러 7회, 기영재)라는 말이 떠올랐다. 내내 이야기..

시청 드라마 : 2014' 11월

12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있어서 오늘이 11월 30일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으나, 이 걸 해야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녁에 문득, 생각이 나버려서 부랴부랴 정리해보는 중이에요. 생각보다 많이 본 것도 같고, 나 답지않게 적게 본 것도 같고, 그런 11월이었네요. 또한, 나름 열심히 챙겨보던 드라마의 갑작스런 종영에 안타까워 하면서도 아주 오래 기다린 드라마가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줘서 그에 푹 빠져 사느라 정신이 없으면서도, 전혀 기대치 못한 드라마가 꽤나 흥미진진해서 즐거웠던 11월이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이 드라마에 관한 끄적, 저 드라마에 관한 깨작질을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며 그저 흘려보낸 11월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11월의 마지막날이 찾아왔습니다. ..

시청 드라마 : 2014' 10월

와, 10월 31일입니다. 이제 2014년이 두 달 정도 남았네요. 보통은 이맘 때 즈음이 되면 어쩐지 아쉬워지고 시간을 붙들고 싶어지던데, 올해는 어쩐지 남은 두 달이 무사히 빨리 흘러가길 바라게 되는 중이에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이쯤에서 멈추고... 매달 그래왔던 것처럼 10월에 시청한 드라마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 막회라서 봤다연애의 발견 : KBS2TV / 2014.08.18 ~ 2014.10.07 / 총 16부작 어쩐지 마지막회가 궁금해서 시청했습니다. 5회까지만 시청했으나 그 이후에도 이래저래 흐름은 따라가고 있어서 큰 불편함 없이 시청했어요. 그리고, 막회가 너무 좋아서 놓아버린 중간 이야기들도 언제가 될지 모를 조만간 꼭 봐야겠다고 생각 중이에요. 그저, 태하와 여름이의 티격태격..

2014' 10월 : 방영 예정 드라마 (추가)

- 드라마 '아이언맨' 중 - 시월에는 신상드라마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뒤적거렸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정확히는 수목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새로운 드라마들이 방영될 예정이었어요. 후아. 시월에 쏟아지는 신상 드라마 중에서 제가 몇 편이나 볼지는 모르겠어요. 그저 저의 바램은 곧 종영 예정인 보리보리의 공백을 매워줄만한 주말 드라마가 생기길 바랄 뿐이랍니다. ♧ 월화 ▶ "내일도 칸타빌레" ("연애의 발견" 후속) - 편성 : KBS2TV / 월,화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4년 10월 13일 - 제작사 : 그룹에이트 - 제작진 : 연출 한상우, 이정미 ㅣ 극본 신재원, 박필주 - 출연진 : 주원, 심은경 外 - 줄거리 :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

2012' 3월 시청 드라마 : 드스 연작시리즈와 단막극 그리고... (추가)

- 드라마 '적도의 남자' - 지난 달에 애청하는 드라마들이 줄줄이 종영하면서 내내 마음이 헛헛했었다. 그래도 3월에 신상드라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으니 다행,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며 얼결에 난생처음 제대로 된 '드한기'라는 것을 맞이한 3월이었다. 그래봤자 12일 정도 안봤을 뿐인데다가 간간히 단막극 몇편 찾아보긴 했지만, 정말 지루하고 따분한 한 주이기도 했다. 내가 드라마 중독인가보다- 싶기도 했고 말이다. 본격적으로 방송 3사에서 신상 드라마들을 쏟아냈지만, 나이를 한살 더 먹으니 너무 많은 드라마를 보기엔 정신과 체력 둘 다 지쳐서 주중에 한편, 주말에 한편, 요렇게 보는 중이다. 와-, 내가 블로그 시작하고 이렇게 드라마를 적게보는 게 얼마만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