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를 보고왔다. 뮤지컬 를 통해서 알게된 분이 시사회티켓을 주셔서 관람했다. 물론 배우의 무대인사는 없었다. 그리고 나는 '숨은 김종욱(카메오) 찾기'를 위해 본 영화인지라 그리 아쉽지는 않았더랬다. 솔직한 말로 나는 공유씨의 매력을 잘 모르는 숨은 1人이다. 어디가서 이런 말 잘 못한다. 주변엔 죄다 공유씨를 좋아해서. 싫은 건 아니다. 나는 싫어하는 배우가 극히 드물다. 다섯명도 안될껄? 그냥 좋아하진 않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나도 안다. 이 사람도 나를 좋아하진 않을 거란 걸..(ㅋ) 지금 생각해보는데, 이 영화가 가 아니었다면 나는 과연 이 영화를 봤을까? 모르겠다. 솔직히 캐스팅 소식에 굉장히 시큰둥했고 그저 이 영화가 내가 좋아하는 장유정 작/연출의 영화감독 데뷔작이자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