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왕자 4

바람의 나라 28회 - 여린 꽃 한송이가 지다.

바람의 나라 28회는, 비몽사몽으로 봤습니다. 전날, 잠을 세시간밖에 못자서 쪽잠을 자다가 잠이 덜깬 상태에서 봤거든요. 언제죽나 늘 손꼽아 기다리던 분들 중 한 분인 여진왕자께서 하직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건 '유리왕' 이번 바람의 나라 27/28회에서는, 그렇게해서 총 4분이 바람의 나라에서 하직하셨군요. 쌩뚱맞은 죽음과 갈때되서 갔으나 안타까운 죽음들... 죽음의 나라로 본격 시동이 걸린게지요. 거기에, 죽은 주몽의 그림자와 평생을 싸우시는 대소왕과 또다시 배신을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다가 이중간첩이 되어버린 마황에, 아녀자들의 은근한 암투...까지, 나름 흥미진지한 28회였습니다. 1. 여린 꽃, 여진이 세상에 안녕을 고하다. 여진왕자가 바람의 나라 28회에서 죽었습니다. 원작에서는, 아주어..

바람의 나라 18회 - 해명이란 그림자를 등에업고 드디어 왕자가 된 무휼.

드디어, 무휼이가 왕자신분을 회복했습니다. 이 얼마나 오래도록 바래왔던 일이었던가...!!! 사람 속을 다 타들어가게해놓고서는 이제서야~!!! 뭐, 개인적인 팬심을 120% 넣어서 - 여태까지 방영된 바람의 나라 18개 중에서 가장 재밌는 회가 이니었나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해명'이 자꾸만 보여지던 회였습니다. 그 전에도 중간중간 그런 느낌은 있었지만 - 이번 무휼의 결심에 지대한 영향은 '해명의 뜻'이 아니었나 싶네요. 1. 내가 약한 모습을 보일 수록 저들은 흉심을 드러낸다. (유리왕) └아프니 더 카리스마가 철철넘치는 유리왕 유리왕도 독버섯괴질에 걸려서 쓰러지셨습니다. 전날, 연화가 괴질에 걸린 씬이 한씬 나왔는데... 궁에도 괴질이 돈다는 짧은 밑밥이었던 것 같네..

바람의 나라 16회 - 무휼바람을 눈치챈 자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하고...;

소제목... 되도않게 짓고있습니다. 이러다, 관둘지도..;;; 15회보다 좀 더 나은 바람의 나라 16회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안도의 한숨도 함께쉬었답니다...; 오늘은 M본부에서 야구를했는데 - 두산, 또 졌습니다....;;; 7회말까지 보다가 '한국 뮤지컬 대상'때문에 K본부보구나니 야구 끝났더군요. 야구가 이리 재밌다는 걸 알려준 '올림픽'과 '김경문감독'과 '대표선수들'께 짧은 감사를 드리며 16회 나름 주절거리는 감상 들어갑니다....;;; 1. 그 아이가 정말, 자신에게 씌워진 불길한 운명을 이겨낼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유리왕) └아버지는 아들을 애써외면하고, 아들은 눈 앞에 아비를 두고도 아비인줄 모르는구나... 간만에 그 15회 마지막 10분을 이어 심장이 '두근 반 세근 반..

바람의 나라 13회 - 삽질한 거 만회하기위해서 출장을 떠나는 무휼.

벌써 36부작에서 3/1을 지나치고 중반으로 접어든 드라마 '바람의 나라' 오늘은, 13회 보고난 느낌을 작게나마 끄적거려볼까합니다. 느낌이라기보단, 그냥 옆에서 조잘조잘 이야기해준다는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삽질, 출장 등등의... 단어들은 제 머릿 속에서 나온 단어가 아니라 너무 멋진 'DC 바나갤'에서 잠시 슬쩍해왔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3회에는 지난 회 다시보기 장면이 1분도 채 되지않게 깔끔하게 처리되었습니다. 늘, 재탕은 싫어하면서도 전 회에 그려지지않은 다른 장면들이 가끔씩 보강되곤해서 열심히, 그러나 힘겹게 봐왔거든요. 이번 회의 '지난 회 다시보기'에는, 지난회에 엉뚱하게 웃음을 줬던 마황의 '내 손도 잡아죠'장면은 과감히 편집당했습니다. 대신, 연이가 동굴에 들어서며 다친 무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