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겨울, 바람이 분다 中 - 요즘 드라마를 잔~뜩 보고있어요. 가볍게, 보는 순간엔 확 빠져들고 끝나는 순간 빠져나오는, 그 정도의 적당함으로요. 정말 오랜만에. 딱 이정도로 보는게 가장 좋다는 걸, 작년에 뼈저리게 깨닫게되어서 앞으로도 이러려구요. 일여년의 시간이 걸려서야 겨우 제자리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아직도 완전히 돌아오지 못한 상태인지라; (작년 이맘때의 팬질이 떠올라서 맘이 싱숭생숭하다까?) 아무튼, 2월 마지막 날이라는 걸 어제 깨닫고 오늘 부랴부랴 쓰는 중이랍니다. - 월~금 - 삼생이 : KBS2TV / 월~금 / 오전 9시 재밌다는 소문이 있어서 봤는데, 재밌었어요. 아역부분 아껴가며 보려다가 한숨에 다 보고, 성인부분도 잘 따라가다가 지지난 주부터 안보는 중이랍니다. 감질맛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