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장 2

미남이시네요 14회 - 별이 깨지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14회. 극이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가는데 왠지 느릿느릿 거북이 등을 타고 앞서 달려가는 돼지토끼를 쫓아서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기분이에요. 극의 후반에 터질 거 다 터질 것이란 것은 예상하고 보는 상황에서 '언제 어떻게 터질까?'에만 집중했던 터라, 그 상황까지 가는 과정이 좀 지루하게 다가왔거든요. 뭐, 저만 그럴 수도 있지만요. 아마, 제 감정이 너무 많이 메말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생각할래요...ㅎㅎ 미남이시네요 14회는, 마지막을 위한 폭주가 되리라고 예상했으나 굳이 폭주까진 아니었고, 그냥 별이 깨어져버렸습니다. 1. 특종~ 진짜 고미남의 귀환이 다가온다!!! 진짜미남이? 글쎄... 얼굴은 똑같이 생겼는데 좀 많이 달라. 태경이의 카르스마와 신우의 부드러움과 제..

미남이시네요 12회 -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그렇게 들켜버리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12회. 사실, 무슨 청개구리를 삶아먹었는지 어쨌는지, 저는 왠지 12회가 11회만큼 재미나지가 않았답니다. 저만 그렇다고 해도 뭐 어쩔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단지, 마지막 엔딩컷 보면서 왜 그렇게 웃음이 나던지... 혼자 불꺼진 방 안에서 (집중해서 드라마 볼 때는 커다란 티비, 불꺼진 방은 필수라고 혼자 생각..ㅋㅋ) 드라마 끝나자마자 티비끄고 불켜면서 혼자 키득키득, 계속 키득키득, 그냥 엔딩곡 흥얼거리며 내내 웃고만 있었드랬습니다. 뭔가.. 쿵~ 거리는 감동보단 왜 그리 웃음이 나오던지. 태경이의 서툰 고백이 귀엽고, 드디어 그녀의 마음이 들켜버려서, 그가 그 걸 재빨리 찾아내주어서 또 즐거운 마음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은 아닐 수도...?) 미남이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