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드라마 9

미남이시네요 13회 - 폭풍전야? ... 사랑의 끝, 사랑의 시작.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13회. 이번 회도 역시나 저는 그럭저럭 멍하니 봤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래서 그런 거죠. 아실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는대로 고개를 끄덕끄덕 거려주시면 된답니다. 그럭저럭에다가 폭풍전야여서 그런지 꽤나 잔잔했던 이번 [미남이시네요] 13회는, 그래서 좀 슬렁슬렁 써볼게요. 언제는 슬렁거리지 않았냐만은... 오늘은 또 저번과 다른 느낌일거에요...ㅎㅎ 새로운 시도!!! 미남이시네요 13회는, 신우의 사랑의 감정에 대한 정리... 그 마무리, 끝을 그려내는 과정과 함께 그런 신우에 대한 묘한 경계심과 젬마에 대한 불안감을 갖는, 흔히들 말하는 그 무엇을 발산하지만 또한 그 감정이 무엇인지 몰라서 안절부절 못하는 태경이의 모습이 그려진 회였습니다. 1. 순수의 결정체?, 젬마 ..

미남이시네요 12회 -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그렇게 들켜버리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12회. 사실, 무슨 청개구리를 삶아먹었는지 어쨌는지, 저는 왠지 12회가 11회만큼 재미나지가 않았답니다. 저만 그렇다고 해도 뭐 어쩔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단지, 마지막 엔딩컷 보면서 왜 그렇게 웃음이 나던지... 혼자 불꺼진 방 안에서 (집중해서 드라마 볼 때는 커다란 티비, 불꺼진 방은 필수라고 혼자 생각..ㅋㅋ) 드라마 끝나자마자 티비끄고 불켜면서 혼자 키득키득, 계속 키득키득, 그냥 엔딩곡 흥얼거리며 내내 웃고만 있었드랬습니다. 뭔가.. 쿵~ 거리는 감동보단 왜 그리 웃음이 나오던지. 태경이의 서툰 고백이 귀엽고, 드디어 그녀의 마음이 들켜버려서, 그가 그 걸 재빨리 찾아내주어서 또 즐거운 마음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은 아닐 수도...?) 미남이시네요 ..

미남이시네요 11회 - 숨기려고 할수록 더 드러나는 감정의 폭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11회. 11월 11일에 11회를 방송하다, 꽤 재미난 우연처럼 보이는 군요. 방송 전엔 몰랐다가 쓰려고 하다보니 깨닫는 뒷북인생...ㅎㅎ 사실 10회는 콩닥콩닥은 있었지만 크게 쿵, 하는 느낌없이 봐서 11회에 대한 기대가 그리 크질않았어요. 그런데, 11회는 또 내내 '아마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과 어떻게 그 상황이 그려질까, 라는 생각으로 은근 콩닥콩닥 + 몇몇 상황에서 쿵거리는 느낌을 함께 느낀 것도 같아요. 이 것이 본방사수의 힘!!! 미남이시네요 11회는, 여자로 밝혀진 후에 더더욱 A.N.JELL의 사랑과 보살핌과 관심을 한 몸에 받게된 젬마와 서로의 감정을 모른 채, 자신들의 감정을 숨긴 채,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다 터져버리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왠지, 여기..

미남이시네요 10회 - 이젠, 동등한 입장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될...

↑↑↑ A.N.JELL과 고미남의 공식적인 첫 만남!!!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10회. 뒤늦게 봤어요. 사실, 지난 주엔 누구 집에 놀러갔다가 채널선택권이 없어서 [아이리스]를 봤거든요. 근데 말이죠~ 아이리스... 재밌던걸요~+.+??? 액션씬같은 건 여전히 흥미없지만, 각 인물들의 상황이나 감정변화같은 부분이 이제 어느정도 정리되고 새롭게 변화하는 시점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당시엔 앞부분부터 죄다 몰아서 다 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무리네요.. 그럴 시간 없어요...ㅡ.ㅡ; 미남이시네요 10회는, 왜들 10회 방영 후에 신우군 이야기가 그리도 나왔는지 이해가 조금 됐어요. '고미남'이 여자라는 걸 황태경의 입으로 멤버들에게 발표하는 순간, '고미남'은 신우가 뒤..

미남이시네요 8회 - 기나긴 하루, 그의 생일, 그리고 그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8회. 좀 시간이 많이 흐르고나서 쓰려니까 내용이 조금 가물가물거리고 있어요.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뭐래야할지. 사실, 태경이랑 모화란의 이야기를 좀 하고싶었는데 그건 좀 더 후에 해야겠어요. 혹시 이번 주에라도 더 재미난 무언가가 걸려들지도 모르니까 말이죠. 미남이시네요 8회는, 남자 복많은 젬마의 이야기와 그에 질투 살짝 얹어주시는 태경, 그런 태경 속도 모르고 가슴앓이하는 젬마, 그리고 ... 비밀을 알아버린 젬마의 이야기였습니다. 더불어 유헤이양은 여전히 밉상짓도 이쁘게 잘 해주셨고-; 1. 긴 하루, 의미있을 뻔한, 슬픈, 그날. 젬마가 신우를 좋아한다는 소식에 왠지 기분이 팍 상해버린 태경은, 쿨한 척, 아닌 척 하면서도 은근 열받아하는 듯 하더군요. 그렇게 틱틱거리며 ..

미남이시네요) A.N.JELL과의 3人 3色 데이트, 당신의 선택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일단, [미남이시네요] 8회 감상은 좀 늦어질 거에요. 지금 담고싶은 이야기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이 걸 한번에 다 담아야할 지, 저번처럼 나눠야할지.. 별거아닌 것 같은 고민에 막혀버렸거든요. 뭐랄까-, 전에는 엄청 길게써도 읽어주시는 분들께 별로 미안하다거나 그런 생각을 별로 안했는데, 근래들어선 '이걸 다 읽어주시는 분들도 고생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의 초심이 흔들리고 있거든요. 아마-, 나눠쓰려면 좀 귀찮아질 듯 해서 하나에 묶어서 대충 흘려서 쓰는 쪽으로 갈 것 같지만 당장 올리진 않을 거에요. 다음 주 수요일 전까진 올릴게요-, 기다리신다면야...ㅎㅎㅎ 오늘은-, 제르미마저 젬마와 데이트를 한 기념으로 A.N.GELL 의 3인 3색 데이트를 이야기 해볼게..

미남이시네요 7회 - 보고싶고 그리운, 그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폭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7회. 나 완전 헛물(?!)켰구나- 라는 생각에 왠지 모를 부끄러움과 아쉬움과 더불어 좀 지루해, 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어요. 순정만화틱 두근두근연애멜로코믹 드라마에서 내가 너무 큰 걸 바라건지, 아니면 언제나처럼 너무 앞서나간 탓에 되려 엉뚱한 방항으로 달려가다가 '어라? 여기가 아니네?' 이러고 머쓱해진 건지-... 드라마 보는 내내 생각했어요. 결론은, 그래- 깊이생각하지 말자!!! 였고 말이죠. (...;) 그나저나, 내가 정말 이 녀석들에게 뭘 바란건지..ㅋㅋㅋ 그래도, 조금 지루해- 라고 생각하며 보다가 애들끼리 달보고 별보고 '달이 빛나네~ 별이 빛나네~ 저 달은 너의 달~ 저 별은 너의 별~' 할때부터는 '오올, 막판에 재밌어 지잖아~' 이러면서 눈 똑바로 뜨고 집중하기..

미남이시네요 4회 - 천사들의 은근한 신경전, 그리고 공갈요정의 등장.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4회. 예전엔 글의 머리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안되는 뽀샾실력으로 여차저차 만들었는데, 요즘은 그러지 않고 있어요. 그 녀석들이 보기엔 대강 만든 것 같지만 시간을 엄청 잡아먹거든요 ~ 그리하여 여차저차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공홈의 '웰페이퍼 및 포스터'를 골라서 올리는 중이에요. 그런데, 공홈엔 다양성이 참 부족하단 말이죠. 이렇게 이쁜 애들 데려다가 드라마 만드는 거면 좀 이쁜 것도 많이 만들어서 올려주셨음 좋겠는데 말이에요. 그렇게 궁시렁 거릴 거면 니가 만들어라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귀찮고, 녹슬어서 끼익 끽 거리는 머리 굴리기도 싫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어서 안할려구요. 더불어... 막 퍼가는 것도 싫고. (이게 제일 싫어요..ㅡ.ㅡ;) 근데... 혹시, 그쪽 사람들도 그..

미남이시네요 3회 -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기위한, 비밀공유의 시작~!!!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3회. 왜,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야할 땐 반드시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아픔을 공유해야만 하는걸까? 그냥 어떤 아픔은 묻어두고 깊은 관곌 이어갈 수는 정말 없는 걸까? 정말, 서로의 아픔에 대한 공유없인 그 어떤 관계도 친밀해질 수 없는 걸까? - 그들이 사는 세상 9회, 준영 나레이션 中 - 미남이시네요 3회는... 태경과 젬마, 그리고 신우와 젬마가...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설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비밀을 공유하게 되고 그렇게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비밀공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귀엽고 독특한 제르미는 자신의 눈과 촉에 의지하여 젬마에 대한 '수상해 이상해~;'만 중얼거리며 갸우뚱거리는 중이고 말이죠. 1.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