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9

천사의 유혹 & 선덕여왕 최종회 - 믿음이 깨어져버린, 그들...?!

드라마 천사의 유혹 & 선덕여왕 최종회. 지난 월요일에 채널선택권이 없는 곳에서 놀다가 이 두 드라마를 다 봐버렸어요. 그리고 다음 날이 최종회란 걸 알고 어제는 평소와 달리 저 스스로 찾아서 챙겨봤고 말이죠. 특히, [선덕여왕]의 경우는 제 의지로 본방사수한 것은 처음인지라 기분이 참 묘했어요. 그리고, 그닥 열심히 챙겨보진않았지만... 일단, 평소와 달리 본방사수를 했기에 감상을 핑계로 한 잡담을 살짝 해볼까, 합니다. 어젠, 지난 주에 못봤던 드라마들을 연달아서 보느라 살짝 멍때리던 하루였어요. 연속으로 다섯개를 보고나니 감상을 쓸 엄두도 안나고 말이죠. 그 와중에 기억나는 건 [인연만들기] 속의 상은이와 여준이가 서로를 '사랑한다'라고 칭하기보다는 '믿는다'라며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현하는..

2009. 11月 :: 11월의 적적함을 달래준 드라마 이야기!!!

정확한 주기는 모르겠는데, 거의 3개월에 한 번씩, 블로그따위, 이런 마음을 갖곤해요. 엄청 열심히, 답지않게 나름의 열정을 보이면서 관리하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내가 왜...?' 라는 생각을 하곤 하거든요. 그리고 지금이 그 주기인 듯 해요. 왜 이렇게 귀찮고, 내가 왜, 라는 생각이 자꾸드는가 모르겠네요. (웃음) 그 와중에 블로그를 하면서 꿈으로나 간혹꿨던 일들이 현실로 아주 살짝씩 일어나고 있어요. 아직 확정이 아닌데다가 들어보면 별거 아닌, 게다가 여기 말고 다른 블로그 (저, 이중살림 중이랍니다..ㅋㅋㅋ) 일인지라 ... 자랑질하고 싶은 거 근근히 참고있어요. 확실해지면... 여기에도 자랑질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11월이 가고있어요. 그리고, 11월의 적적함을 달래준 드라마 이야기를 시작해..

2009. 09月 :: 9월에 만난 아가들을 소개합니다~!!!

무슨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는 시간 부여잡고, 나랑 좀 더 놀자~ 이러고 싶어요. 얼마 전에 8월에 본 드라마를 정리한 것 같은데, 벌써 9월의 드라마를 정리하는 나라니...;;; 9월엔, [맨땅에 헤딩]이 새롭게 시작했고 [전설의 고향]과 [탐나는도다]가 종영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주말극들이 종영하고 새롭게 시작했는데~ 영 본적이 없어서 어떤 드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근래들어서 주말극을 많이 봤었는데, 사실 원래는 주말극을 거의 안챙겨보는 편이거든요. 근데, 요즘은 주중극보다 주말극이 더 재밌는 것 같단 생각도 간혹 들곤 합니다. 9월은 뭔가 좀 한산하고 재미없었다, 싶었는데... 다른 달에 비해서 드라마를 많이 안봤어요..ㅎㅎ 좋은 현상(!) 입니다!!! 뭐, 이래저래 그리하..

2009. 8月 :: 나의 8월을 시원하게 해 준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8월이 끝나가고 있군요. 오늘은 8월의 마지막 날..; 시간은 참 잘도 흘러간다~ 싶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월례행사가 되어버린 '이달엔 뭘봤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딱히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그냥 주절거리기 위한 시간이라고 해두는 것이 옳을 듯. 8월엔, [파트너]가 종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결혼 못하는 남자]도 8월에 종영했더군요. 전혀~ 깨닫지 못하다가... 8월 포스팅한 것들 대충 훑어보다가 깨달아버렸습니다. 허허. 아... 드라마 너무 많이보는 것 같아요... 책도 좀 읽어야하는데... (급 반성모드) 월화극 :: 결혼 못하는 남자 & 2009 전설의 고향 & 선덕여왕 결혼 못하는 남자 :: KBS2 :: 월화 :: 종영 :: 지진희 엄정화 김소은 유아인 ..

2009. 7月 :: 나의 7월을 즐겁게 해준 드라마들을 소개합니다^^

요즘, 이 곳이 너무 한산해져버렸습니다. 구구절절 대고싶은 핑계는 많으나, 굳이 변명안하겠습니다, 할 정도로 제가 쏘쿠울 한 성격은 아니고.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하나에는 집중못하는 성격 탓이라고 해둘께요..ㅋㅋ 벌써 7월 31일 입니다. 7월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기도 한데, 어영부영 흐지부지 이리 지나갔네요. 앗... 그러고보니 좋아하던 사람의 생일도 있던 달인데, 잊고있었습니다. 뭐, 그 사람과 연락이 안되긴 하지만.. 마음으로라도 축하하고 싶었는데.. 이리 또 흘러갔네요. 7월엔, 재밌게 보던 드라마 두개와 어쩌다보니 관심 밖이었던 드라마 하나가 종영되고... 두 개의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한 달이기도 한데~ 전 새로 시작한 드라마는 전혀 관심이 안가네요. 월화극 :: 왕녀 자명고 & 결혼..

선덕여왕 15회 - 미생과 함께라면 미실도 코믹해질 수 있나봐.

드라마 선덕여왕 15회. 앗, 제가 선덕여왕 감상을 쓰는 걸 보니... 노선을 선덕여왕으로 갈아탔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란가 모르겠으나, 저는 노선 갈아탄지 2주정도 되었고, 그 노선은 '선덕여왕'이 아닌 '결못남'입니다...ㅎㅎ 요즘 조재희씨에게 은근 공감하는 마음을 날리면서 보고있거든요. 어디의 어느부분을 공감하는지를 쓰고싶으나, 지금 너무 미뤄둔 것이 많아서 감히 엄두가 안납니다...ㅎㅎ 선덕여왕의 경우는, 본방까지는 그리 끌리지는 않지만... 뒷 얘기는 은근히 궁금해지는 드라마입니다. 한 마디로 엔딩의 타이밍이 참 좋아요. 그래서 재방사수를 하는 드라마인데... 어제 14회를 보고 너무 궁금해서 일주일을 못기다리고 낼름 봐버렸습니다. 역시, 칠숙과 ..

2009. 6月 :: 6월에 만난 녀석들을 소개합니다..ㅎㅎ

매달, 뭘봤나~ 정리하는데... 6월달 것은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매달 궁시렁거리는 재미가 있었고, 놓칠 수가 없어서 조금 늦게나마 이리 부랴부랴 정리하고 있습니다. 6월에도 꽤나 많이 본 듯 한데... 저, 하루종일 드라마만 보는 사람처럼 비춰질까 두렵습니다~ 그려..ㅎㅎ 정말, TV랑 일촌해야하는 건가..ㅡ.ㅡ? 월화극 :: 결혼 못하는 남자 & 왕녀 자명고 & 선덕여왕 결혼 못하는 남자 :: KBS2 :: 월화 :: PM. 22:00 :: 지진희 엄정화 김소은 유아인 양정아 외 이번 주부터 자명고에서 갈아타버린 '결혼 못하는 남자' 감상을 써야지~ 하면서도 아직 못쓰고 있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벌써 6회까지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뭐랄까, 제가 40대의 독신은 아니지만... 어쩐지 재희와 ..

2009. 5月 :: 5월 한달간 이러고 놀았어요~ㅎㅎ

틈틈히 보는 드라마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사실, 5월 마지막 날에 정리차원에서 쓸까~ 했는데... 어쩌다가 6월이 되어버렸네요. 뭐봤지... 혼자 끄적거리다보니, 좀 많아서 슬쩍 당황하기도 했달까~ 제가 그렇습니다. TV랑 일촌해야 할까봐요~ ㅎㅎ 월화드라마 :: 왕녀 자명고 / 내조의 여왕 / 선덕여왕 왕녀 자명고 :: SBS :: 월화 :: PM. 22:00 :: 정려원 정경호 박민영 외 :: 요즘 무척 즐겨보는 드라마 '왕녀 자명고' 청률이가 가출한 덕에 '잡음'이 좀 많지만, 끝까지 잘 나아가리라 믿고있습니다만... 희망의 반은 이미놔버렸달까? 그렇습니다. 오보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34회 조기종영설도 들리기 시작했고 말이죠...; 드라마 '왕녀 자명고'는 얼마 전부터, 젊은 청춘..

선덕여왕 1회 - 말간 미소 뒤에 서늘한 욕망을 지닌, 미실.

드라마 선덕여왕 1회. 어제, 방문객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선덕여왕'이란 키워드로... 괜한 낚시질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사실, 2회는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1회는 미실에 살짝 낚였으므로.. 겸사겸사 감상써요.ㅋㅋ 선덕여왕이 2회까지 나간 시점에서 1회 감상을 느즈막히 쓰고 있습니다. 뭐~ 저는 아직 2회도 안봤고 말입죠. 선덕여왕 1회는, 30여분정도 늦게 시작했고, 덕분에 왕녀 자명고를 열심히 보고나서 후반부를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미실, 허거덕 거렸습니다 말갛게 미소짓는 뒷편에 그토록 서늘한 독기를 뿜어내는 모습이란, 지금까지 봐온 독기서린 여인네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던걸요? 그렇게 말간 미소가 어쩜 그리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지. 저, 미실에게 낚일까 말까 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