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 소녀탐정 박해솔 3회 총 4부작인지라 이제 3회임에도 벌써 극은 중반을 넘어 후반에 접어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초반에 약간 붕- 뜬듯한 캐릭터들은 이제 제자리를 잡아가고 그렇게 익숙해져가고 있는 상황.. 이라 기쁜데, 앞으로 한회 더 보면 종영이다. (...) 이번 4회에서는 캐릭터들이 자리를 잡았지만 해솔을 통해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은 살짝 지루했다. 그리고, '소녀탐정 박해솔' 3회에서 가장 재밌었던 건 예고였다. 손에 닿을 뻔한 진실을 놓치고, 6년전 자신으로 인해 아버지가 사고로 죽었다고 여겼던 해솔은 어떤 사건을 통해 잊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버지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타살이란 확신을 갖게되었다. 그렇게 아버지의 유품을 뒤지던 해솔은 그 속에서 아버지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