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로열 패밀리 17회. 드디어, 최종회가 코 앞에 다가왔네요. 회차를 인식하지 못하고 보다가 지난 주에 들어서야 16회가 훌쩍 넘어섰다는 걸 깨달으며 '오;' 거렸던 것이 새삼 떠오릅니다. 뭐랄까, 리뷰를 쓰지않고 시청하다보면 내가 보는 방송이 몇회인지 잘 모르게 된다고 해야하나-? 기억력이 그닥시러운 저라서 생긴 일이 아닌가, 싶네요. 절벽 위에서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김여사. 과연, 김여사가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으로, 김여사를 둔 공회장과 지훈의 행보를 정신없이 지켜본, 로열 패밀리 17회였습니다. 어머님은 저한테 정가원이자, 이태원 양공주촌이자, 이 세상인걸 모르시겠어요? 인숙씨는 끝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 끝을 위한 카드. 그 것을 공회장의 손에 쥐어줌으로서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