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46

2012' 7월 시청드라마 : 8월 중순이 되는 지금에서야 말하는;

올림픽마저 끝나는 8월 중순이 되어서야 7월 시청드라마를 포스팅하는 매우 뒷북인 현재 상황.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핑계 조금 대자면, 올림픽과 영화 때문이라고 주절주절;; 아무튼, 이 블로그의 월례행사다보니 빼먹기 좀 그래서 뒷북이라도 주섬주섬 써보고 있습니다. 골든타임 : MBC / 월화 / 밤 9시 55분 현재 9회까지 방영. 올림픽 기간에도 꾸준히 방송해주시다가 이번 화요일에 한회차 결방을 했습니다. 것두 중요한 순간에! 한주가 너무 길어요~ 라며 징징거리기엔 제가 이 드라마에 올인하는 중이 아닌지라, 그저 뒷이야기가 궁금한 정도입니다. 근래들어 그나마 가장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에요. 일단, 최쌤이 너무 멋져서+.+ 그리고 이번 주말에 스페셜 방송을 해줬답니다. 전 스페셜 1부..

제빵왕 김탁구 21회) 장금탁구의 즐겁고 재밌는 고난극복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1회. 헛짓하느라 탁구하는 거 깜박하고 있다가 10시에 부랴부랴 TV틀어서 시청했더랍니다. 물론, 탁구는 광고가 많아서 3~4분에 시작하구요. 이 날은 간만에 동생이랑 같이 TV를 봤는데, 동생이랑 잡담하다가 코멘트 달다가 울컥하다가의 반복. 그러니까 한마디로 집중하지않고 봤다는 게죠. 그래서 애들 백허그 보며... 앞에 진지한 부분 놓쳤다! 라고 했다나 뭐라나; 아무튼, 이날 보면서 했던 주된 말은... 탁구 울리는 넘들 다 미워!!! 였답니다. 지나친 '탁구편애' 모드인 극중인물들을 보며 '마준이를 생각하면 너무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나'부터가 '탁구편애모드' 발동으로 이 드라마를 본다는 걸 떠올리자 그들의 마음에 곧 수긍을 하기도 했다나 뭐라나; 마준이에겐 미안하지만,..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2회) 확 끌리지도, 확 멀어지지도 않는, 유쾌발랄 드라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2회! 뭐, 봤답니다. 동생냥이랑 겹살이 구워먹으면서 코난을 보려고 했는데, 왠지 코난은 집중해서 보고싶은 마음에 이 녀석을 봤어요. 그저 매우 가볍게-. 탁구 잡아먹으려는 언플에 놀라 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라는 궁금증도 살포시 있었고 말이죠. 홍자매 드라마라는 기대감도 살짝 더해서. 그리고 뭐, 재밌긴 재밌었어요. 앞으로 극을 이끌어 갈 캐릭터 소개 및 캐릭터간의 관계, 그리고 사건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진 여친구미호 1~2회였습니다. 그리고 전 '여친구' 란 줄임말이 왠지 맘에 안들어서 '여친구미호'라고 할게요. 리뷰를 계속 쓰리란 보장도 없고, 이 드라마 자체를 끝까지 보리란 보장도 없다만서도. 암튼, 여친구.. 여진구 어린이 생각나요; 1. 시작은 그러하였..

제빵왕 김탁구 18회) 상처투성이 마준의 복수할테닷-!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8회. 작년 초에 즐겨보던 어느 드라마를 보며, 상처, 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고 눈에 보이는 크기로 그 상처를 비교해선 안된다고. 눈에 보이는 크기가 어떻든 그 깊이는 그 누구도 모르는 것이라고. 그러니까 함부로 평해선 안되는 것이라고. 그리고 탁구의 지난 세월, 그 눈에 보이는 커다란 상처만으로도 가슴에 피가 맺힌 듯 아파하는 일중과 그 외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않지만 아물지 못한 상처를 감싸쥐고 있을 마준이 안타까워 내내 어쩔 줄 몰라하던 제빵왕 김탁구 18회였더랍니다. 그리고 덧으로, 동생냥이 그러더라구요. 언니 너는 매일 드라마 리뷰쓰느라 바쁘겠지, 라고. 그러자 약간 울컥, 그러자 동생냥은 비꼬는 게 아니라 매일..

제빵왕 김탁구 17회) 탁구의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마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7회. 아, 회당으로 리뷰쓰는 거 굉장히 오랫 만인 듯 해서 새삼 두근두근 거리고 있습니다. 사실, 탁구를 본방으로 본 것 자체가 오랫 만인 듯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 보기 직전에 갑자기 TV연결하는 저 녀석이 말썽을 부려서 '탁구봐야한다구우우우우ㅠ.ㅠ!!!'를 외치며 10시 3분에 겨우 켰는데 다행히 안놓치고 봤어요-. 암튼, 처음 시작부터 숨이 탁-, 막히게 두근거리게 해주시더니 마지막까지...!!! (라곤 하지만 중간중간 시계 볼 여유는 있었음요;) 그 얘기 들으셨어요~ 로 시작하는 뮤지컬 자체보다 넘버를 더 좋아하는 어느 뮤지컬의 한 넘버가 떠올라서 계속 같은 부분만 무한반복 중얼거리고 있어요. 그 넘버가 뒷담화 하듯이 소문을 내는 부분인데, 자꾸, 그 얘기 들으셨어요~..

제빵왕 김탁구 5~6회) ② 1막의 끝에서 나아갈 길을 말하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5~6회. 총 6회라는 길다면 긴 분량의 아역이야기는 그렇게 막을 내리고 12년의 시간이 흐른 후, 성인탁구의 등장으로 극의 마지막을 장식했더랍니다. 그렇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1막이 막을 내렸다죠. 그 막을 내리는 시점의 6회,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의 상황과 감정의 마무리를 그려나가는 듯한 그런 느낌의 [제빵왕 김탁구] 5~6회 였답니다. 1. 엄마찾아 삼만리의 시작, 탁구. 할머니의 갑작스런 죽음 후, 거성가 안에서 탁구는 더욱 더 고립이 되어가는 듯 했어요. 거성가의 그 누구도 그를 좋아해주지 않았으니까요. (구일중은 당근 제외;) 그런 상황에서도 탁구는 꿋꿋하게, 그 특유의 밝음으로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었어요. 자신에게 막말을 해대는 마준에게도 형노릇을 하려고 ..

제빵왕 김탁구 5~6회) ① 진실과 진실사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5~6회. 방금 다 봤습니다! 쓰는 시점에선 방금이지만 올리는 시점에선 방금이 아닐 듯도;; 5회 따로, 6회 따로 올리려고 했는데 역시 5회를 보고나니 6회가 궁금하여 후다닥- 다 보고 몰아서 쓰고있답니다.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두개로 나눠서 주절거려 보기로 했더랍니다. (흐음) 아역부분인 1막의 마무리를 위해서 밝혀진 진실들, 그 숨겨진 것과 드러난 것들의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1. 감춰질, 진실 1) 감춰져버린 마준의 진실 마준이 거성식품 구회장의 친자가 아니란 사실은 서여사와 한비서 그리고 우리 시청자만 아는 비밀이었어요. 하지만, 한 욱 하시는 서여사 덕분에 할머니와 마준까지 그 것을 알아버리고 말죠. 하지만, 이 비밀은 당분간 밝혀지지 않은 채 극이 진행..

제빵왕 김탁구 4회) 너무늦은 리뷰, 욱하는 인숙씨와 기다림의 미순씨!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4회. 벌써 6회까지 나간 시점에서 부랴부랴쓰는 [제빵왕 김탁구] 4회 리뷰. 저 아직 5, 6회 못봤으니까 5, 6회 내용자체가 제게는 스포. 저 탁구씨 5, 6회에 관한 리뷰 및 기사 등등을 전혀 안보고 안듣는 중이랄꺼나. 세상에나 주변에서 '탁구 어쩌구' 하는 통에 급 당황당황; 스포는 거절합니다. 지금까지 미뤄놓고 이제서야 부랴부랴 급히 쓰는 이유는, 담주부터 본격 성인등장이라서 말이죠. 6회 말미에 성인탁구 등장소식은 이미 들어 알고있고, 우리 성인 마준군도 이제 나오겠군요. 두근두근. (..;;;) 그래서 성인 등장하는 7회 전까지 미뤄둔 거 다 쓰고야 말겠습니다, 라고 해봤자... 그건 가봐야 알고! 4회 내용은 사실 약간 가물가물 거리는 중이기에 대충 간략하게 주절거려..

제빵왕 김탁구 3회) 사나이 김탁구, 거성가에 들어가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3회. 후훗~, 굉장히 오랫 만에 리뷰를 쓰는 기분이 드네요! 아, 기분이 아니고 정말이로군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무도 안궁금하겠지만요...; ... 호랑이 새끼를 지키기위해서 호랑이굴로 자식을 들이밀어놓는 미순의 눈물겨운 모정과 그로인해서 호랑이굴에서 살아남기위해 적응훈련을 하는 탁구의 이야기가 그려졌던... 제빵왕 김탁구 3회 였습니다. 1. 거성가에 입성한, 사나이 김탁구. (1) 탁구 엄마의 손에 이끌려 거성가에 오게 된 탁구는, 자신의 혼란을 채 수습할 여유도 없이 엄마의 손을 놓치고 말아요. 끝까지 엄마의 손을 잡고싶었지만, 탁구가 그 집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엄마의 소원이라는 말에 차마 그 손을 끝까지 잡지 못했거든요. 엄마와 헤어지는 것이 못내 두렵고..

신데렐라 언니 10회) 대성의 빈자리, 구박데기가 된 효선렐라!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10회. 대성의 장례식. 끝내 아버지라 불러 드리지 못한 죄책감에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못하는 은조. 효선은 아버지 죽음의 탓을 은조에게 돌리면서도 은조와 강숙에게 애처롭게 기대려고 하지만 남편을 잃은 충격에 휩싸인 강숙은 효선을 비롯한 대성참도가의 사람들에게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한편, 기훈은 대성에 대한 죄책감과 기정에 대한 분노로 인해 홍주가를 배신하기로 결심하는데... 신언니 공홈 미리보기 본색을 드러내는 강숙과 진심을 숨기는 은조와 구박데기가 되어버린 효선, 그리고 복수의 칼날을 가는 기훈의 이야기가 그려진 신데렐라 언니 10회였답니다. 계모의 사정 이러기야? 정말 이러기야? 하다하다 나를 또, 과부로 만들어? 미쳤지 당신들? 제정신 아니지? 드러운 년의 팔자 어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