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리 126

2015' 4월 : 신상 드라마

4월에는 다양한 채널에서 많은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 꼭 봐야겠다고 생각 중인 드라마는 두 편입니다. 그 중에 한 편이 단막극이라는 것이 함정이려나요; 그리고, 약간 흥미가 생기는 드라마가 두 편이고, 배우 때문에 끌렸으나 공홈에서 대강의 내용을 훑어본 후 흥미가 급감해서 어찌될지 모르겠는 드라마가 또 한 편입니다. 이건 과연, 스러운 드라마도 있구요. 그보다, 벌써 4월이네요. 늘 걷던 길을 걷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나무에 꽃들이 하나 둘 피어있는 걸 보며 비로서 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 요즘입니다. 그렇게 꽃구경을 하고 있어요, 요즘. ▶ "냄새를 보는 소녀" ("하이드 지킬, 나" 후속) - 편성 : SBS / 수,목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5년 4월 1일 -..

시청 드라마 : 2015년 3월

현재 마음은 어머나, 어머나, 입니다. 문득 땡겨서 [양의 눈물]을 단숨에 읽고 이제 자야지, 라며 시계를 보는데 그 위로 보이는 날짜가 3월 31일이라는 걸 발견했거든요.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요즘 하루 하루 날짜를 신경쓰며 살아가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별반 달라진 것이 없네요. 무튼, 이번 달에도 '제 기준'으로는 드라마를 그다지 많이 본 편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그런 와중에 너무나 재미난 드라마를 만나서 기쁘기도 했답니다. 호구의 사랑 : tvN / 2015.02.09 ~ 2015.03.31 / 총 16부작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종영까지 1회차 남았습니다. 오늘이 종영이에요. 15부까지 굉장히 마음에 들어버렸기에 마무리만 잘 지어준다면 올해 베스트 드라마가 될 것이 분명해요. 올해 뿐만 아..

시청 드라마 : 2015년 2월

블로그가 텅- 비었네요. 2015년의 2월은 어쩐지 컴퓨터 앞에 앉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귀찮은 달이었어요. 그래서 아주 오랜 만에 컴퓨터를 켜봤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월례행사를 빠트릴 수는 없다는 지극히 당연하고도 평범한 이유 때문에요. 아, 그렇게 늘어진 이번 달에는 덕분에 진.짜.로 드라마도 그리 많이 보지는 않았어요. 어쩐지 끌리는 드라마도, 보고 싶은 드라마도 영 없어서 말이죠. 대신, 예능프로를 몇 개 늘렸다는 것이 특이사항일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접은 것도 있고. 흠, 그리고 오래된 영화 두 편도 그냥저냥 봤고, n번은 읽은 책을 또다시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도 해가며, 멍하니 흘려보내왔던.. 2015년의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힐러 : KBS2TV / 2014.12.08 ~ 2015..

2015' 2월 : 신상 드라마

어느새 2월이네요. 지난 1월에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들 중에서는 한 편만 보는 중이고 두어편은 봐야하지 않을까, 라며 미루는 중이에요. 과연, 2월에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들 중에서는 몇 편이나 보게 될지 모르겠네요. ▶ "호구의 사랑" ("일리있는 사랑" 후속) - 편성 : tvN / 월,화 / 오후 11시 - 방송일 : 2015년 2월 9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표민수 ㅣ 극본 윤난중 - 출연진 :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外 - 줄거리 :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가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 *** 유현..

시청 드라마 : 2015년 1월

이번 달은 어쩐일로 드라마를 별로 안봤다, 라고 말하려고 보니 그렇게 안본 건 또 아니더랍니다. 단막극 + 외화가 살짝 포함이 되어있어서 말이죠. 아무튼,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으나 결국은 실패로 끝나버린 2015년 1월에 시청한 드라마들에 대한 짧막한(?) 끄적거림을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위의 이미지는 의 한 장면. 무뜬금으로 연파파가 그리워졌고 그렇게 이 드라마가 생각났고 뭐 그러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피노키오 : SBS / 2014.11.12 ~ 2015.01.15 / 총 20부작 차가운 현실을 따뜻한 희망으로 녹게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즐거웠고 때때로 여운에 젖어 한참을 숨죽였었습니다. 오래 간직할지는 모르겠으나..

2014' 즐거운 인생 : 드라마 결산

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늦은 새벽에 잠이 들어 늦은 아침에 일어나 커텐을 걷으니, 창 밖에는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 있더랍니다. 그렇게 창가에 서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썰매를 탄 아이와 그 썰매를 끌어주는 엄마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방금 온 전화에서 '밖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라는 말에 다시 창가에 다가가니, 하얀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2014년의 마지막 날이 흘러가고 있네요. 그리고, 저는 조금은 분주했고, 조금은 버거웠고, 조금은 지쳤고, 그래서 언제나처럼, 어쩌면 언제나보다 더 귀차니즘에 허덕이며 살아갔던 2014년에 시청한 드라마에 관한 잡담을 해보고자 합니다. #. 완주 - 말 그대로 완주.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한 회도 빠짐없이 다 ..

시청 드라마 : 2014' 12월

연말 시상식으로 인해 어지간한 드라마들은 죄다 결방인지라 조금 이르게 12월 시청 드라마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새로 시작된 드라마들 중에서 약간씩 끌리는 드라마들이 있긴 하지만, 요즘은 매일 한 편씩 챙겨보는 것도 버거워서 일단 보류 중이에요. 그렇게, 12월엔 그렇게 많이 챙겨본 것 같지는 않지만... 써놓으니 그리 없는 것도 아닌 듯한, 뭐 그런 기분이 드네요. 어쨌든, 그렇게 2014년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도 칸타빌레 : KBS2TV / 2014.10.13 ~ 2014.12.02 / 총 16부작 - 가볍게 가볍게 시청하다보니 어느새 종영했습니다. 뭐, 이랬든 저랬든 묘하게 마지막회까지 본방으로 시청하게 만드는 마력은 있었어요. 적어도 저한테는. 그리고, 얼마 전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를..

시청 드라마 : 2014' 11월

12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있어서 오늘이 11월 30일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으나, 이 걸 해야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녁에 문득, 생각이 나버려서 부랴부랴 정리해보는 중이에요. 생각보다 많이 본 것도 같고, 나 답지않게 적게 본 것도 같고, 그런 11월이었네요. 또한, 나름 열심히 챙겨보던 드라마의 갑작스런 종영에 안타까워 하면서도 아주 오래 기다린 드라마가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줘서 그에 푹 빠져 사느라 정신이 없으면서도, 전혀 기대치 못한 드라마가 꽤나 흥미진진해서 즐거웠던 11월이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이 드라마에 관한 끄적, 저 드라마에 관한 깨작질을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며 그저 흘려보낸 11월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11월의 마지막날이 찾아왔습니다. ..

2014' 11월 : 방영 예정 드라마

11월에도 꽤 많은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입니다. 사실, 지난 9월 즈음에 한 생각은 드라마 '아이언맨'이 종영하면 올해 수목 드라마는 자체적으로 마무리 지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무슨, 어쩐지 11월에 시작될 수목 드라마들의 첫방송을 일단 챙겨볼 것만 같습니다. 이렇게, 다시 드라마의 늪에 빠지는건가... 싶어지네요. 현재, 월화에도 11시 드라마까지 합하면 세 편이나 보는 중인데 말이죠. 물론, 요근래 한가한 듯 한가하지 않은 삶을 살아내느라 주구장창 드라마를 볼 여유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으면 없는 시간도 쪼개서 보고 말테니까요; ▶ "미녀의 탄생" ("끝없는 사랑" 후속) - 편성 : SBS / 토,일 / 오후 9시 50분 - 방송일 : 201..

시청 드라마 : 2014' 10월

와, 10월 31일입니다. 이제 2014년이 두 달 정도 남았네요. 보통은 이맘 때 즈음이 되면 어쩐지 아쉬워지고 시간을 붙들고 싶어지던데, 올해는 어쩐지 남은 두 달이 무사히 빨리 흘러가길 바라게 되는 중이에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이쯤에서 멈추고... 매달 그래왔던 것처럼 10월에 시청한 드라마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 막회라서 봤다연애의 발견 : KBS2TV / 2014.08.18 ~ 2014.10.07 / 총 16부작 어쩐지 마지막회가 궁금해서 시청했습니다. 5회까지만 시청했으나 그 이후에도 이래저래 흐름은 따라가고 있어서 큰 불편함 없이 시청했어요. 그리고, 막회가 너무 좋아서 놓아버린 중간 이야기들도 언제가 될지 모를 조만간 꼭 봐야겠다고 생각 중이에요. 그저, 태하와 여름이의 티격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