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4

'시티홀' 복습 중 ~ 현재 15회까지 정주행;

1> 갑자기 생각나서 틈틈히 챙겨보는 중... 그런데, 총 20부작이었다니; (기억의 오류로 16부작인 줄;;) 2> 차승원 멋있다♡ 차승원표 로맨스 혹은 멜로 보고싶어~~~ (최사는 굳이 또 보고싶을 정도는 아니라;) 3> 신미래 조으다~♡ 그녀의 똘끼와 패기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매력적이랄까나~ㅎ 4> '온에어' 때도 느꼈던 판타지와 현실의 적절한 조화! 새삼, 작가찬양?! 5> 텐트씬, 자켓댄스, 그리고 자동차 키스가 정말 설레였다. 이 씬들은 가물거리는 기억 속에서부터... 6> 띄엄띄엄만 생각날 뿐 청순하게 리셋된 덕분에.. 마치 처음보는 양 보는 중이다. 재밌게. 7> 이 와중에 이 국장 실장님이랑 민주화는 왤케 귀엽다니~! 민주화 얄미운짓 하는데도 밉지만은 않다. 8> 추상미씨.. 요즘 아기키..

여인의 향기 9,10회) 현실로 찾아온 죽음과 마주한 순간,

드라마 : 여인의 향기 9, 10회 나 좀 살려주면 안돼? 니가 나 좀 살려주라고. 너 의사잖아. 나, 살고싶다, 은석아. 살고싶어, 은석아. 나 좀 어떻게.. 나 좀 어떻게 해줘... 은석아... 제발... 어느 날, 죽음이 찾아왔다. 억울하고 화가났고 서러웠지만, 생각보다 그녀는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였다. 살고싶다고 울부짖으며 살려달라 버둥거리기보다는 앞으로 남은 시간을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것으로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게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루를 일년처럼,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이연재씨는. 그녀라고 왜 살고싶지 않았겠는가. 여행에서 돌아 온 어느 날, 갑작스런 복통으로 죽음의 공포와 마주했던 그녀는 그 것이 죽음과는 별개의 것이란 것을 알게되며 안심하..

여인의 향기 5,6회)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드라마 : 여인의 향기 5, 6회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지네요.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일이 일어나니까요. ~ 여인의 향기 6회, 연재 (빨강머리 앤 中) ~ 연재 아직, 현실에 대한 자각이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렇게 울고불고 떼를 써봤자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닳았기 때문일까? 남은 인생 6개월-. 그 시한부를 선고받은 연재는 놀랍도록 덤덤하게 자신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병과는 관련없는 일이었지만, 한 순간이나마 극심한 고통 속에서 죽음의 공포를 맛보았기에, 그리고,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이며 그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그녀와의 만남이 연재에게 어떤 깨닳음을 줬던 것일지도 모르죠. 또... 어쩌면, 아버지의 마..

여인의 향기 ~4회) 삶을 살아가는 네가지 자세,

드라마 : 여인의 향기 ~4회 무어라 시작의 말을 꺼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두 명의 배우에게 낚여서 관심을 가졌고 그 후에 작년에 괜찮게 봤던 드라마의 제작팀이란 것에 솔깃했고, 그렇게 괜찮게 보고있는 드라마랍니다. 6개월의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이연재가 삶을 정리하며 지난 34년의 시간보다 더 반짝이는 6개월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지지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런 연재를 통해 세상을 조금은 너그러운 시선으로, 아름답게 바라볼 그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질 듯 싶기도 하구요. 그렇게, 현재 4회까지 방영했습니다.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연재 서른 넷, 무엇하나 이룬 것 없이, 무엇하나 즐기지 못한 채,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고단한 현실을 그저 참고 묵묵히 견디며 그저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