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3

느낌) 설레임이 가득한, 청춘들의 성장통.

느낌 (1994. KBS2) 제작 : 윤석호 각본 : 김영찬, 오수연 출연 : 우희진,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류시원, 이본 외 내용 : 경진과 정숙 미혜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자매나 다름없는 둘도 없는 친구들이다. 서른이 넘고 경 진과 미혜는 결혼을 하고 정숙은 독신으로 지내면.. 더보기 1. 느낌 지난달 말에 월 단위로 한 드라마 정리에서 [느낌]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했었다. 그리고, 드라마 [느낌]을 기억해주시는 몇몇 님들 덕에 꽤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 뭔가, 반가웠달까? 드라마 [느낌]은, 1994년에 KBS 2TV에서 방영한 드라마이다. 총 16부작의 회당 40~46분의 짧지만 알찬 드라마. 요즘 드라마의 넘치는 70분과 달리 간결하고 알차서 더 감질맛나고 좋았던 것 같다. (개인적..

돌아온 일지매 2회 - [제 2권 요동을 탈출하라] 해외입양아 일지매

이 드라마는 역동적이라기 보다는 정적인 느낌과 어울어져서 곳곳에 만화와 드라마의 장점을 여기저기 숨겨놓은 듯 하더군요. 무슨 '영상만화'같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등장인물'부터 시작해서, 책녀가 순간순간 책장을 넘겨주면서 보여주는데~ 나중에 이미지하고 책녀의 나레이션을 합쳐서 영상만화로 내도 손색이 없겠더군요...; 돌아온 일지매 2권은 우리의 일지매가 왜 일지매란 이름을 갖게되었고, 어찌하여 청나라에 입양되었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지를 말해주더군요. 책녀에게 벌써부터 빠져가는 저로서는 1회에 비해서 조금 줄어든 책녀의 비중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책녀 이야기를 들으면, 무슨 역사스페셜을 보는 기분이 살짝 들다가도~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도 들거든요. 신문기사에 나온 책녀의 재치는, 1권에서 배선달..

돌아온 일지매 1회 - [제 1권 불가살을 이긴자] 톡특한 시작

저번, '바람의 나라 - 바람의 화원 - 베토벤 바이러스'가 동시에 붙었던 어느 날~ 방송 3사의 드라마를 다 챙겨보느라 정신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뭐, 결국은 '바람의 나라'에 올인하고 나머지 두 드라마의 중후반은 아직도 못봤지만 말입니다. 이번 수목은 그닥 치열하지 않을 듯이 평평하게 지나가는 듯 하더니 ~ 은근히 치열하네요...; 작년 2008년 상반기 이준기의 '일지매'가 너무나 히트치고(저도 엄청 빠져서 살았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미뤄지다가 2009년 상반기에 편성된 '돌아온 일지매' 글쎄요. 예고도 한번 본 적이 없어서 그닥 궁금하지 않다가 '호평과 혹평'사이를 넘나드는 '책녀'의 존재가 궁금해서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대이상인데요? 처음엔 책녀의 이야기가 꽤나 거슬리다가 뭐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