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표 4

꽃보다 남자 8회 - 잔디랑 준표랑 이제 진짜로 사귄대요~;;;

꽃보다 남자 8회에서는 F4의 눈물겨운 우정으로 만들어 낸 '극한 상황에 가서야 겨우 드러내는 진심'작전으로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 작전에 속아넘어 진심을 드러내는 두 아이를 보며 어찌나 웃어댔는지... 다른 방에서 TV보시는 엄마마마께서 '이걸 보고 웃는거냐?'라며 1분정도 보시다가 그냥 휙~ 나가시더군요. 꽃보다 남자 7회에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인지 8회는 정말 맘편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9회도 대충 넘겨야겠죠? 홀수회의 난을 생각하면...; 엔딩시점이 좀 뜬금없었고, 이제 생방촬영 시작이어서인지 아니면 청률이가 좀 올랐다고 예고를 잘라버리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낚시용'예고 조차도 없어서 아쉽더군요. 감정선 보다는 코믹위주로 나가는 '꽃보다 남자'여서인지, 아직 고등학생 ..

꽃보다 남자 7회 - 구준희의 등장 & F4 철인 3종 경기?!

꽃보다 남자 7회는 구준희님의 등장을 기대한 터라 약간 설레임(?)도 함께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이 드라마는 뭐랄까~ 이래저래 말이 많아도 보면 눈이 즐거운 건 사실이니 말이죠. 이번 꽃보다 남자 7회는 반반이었습니다. 구준희의 등장장면은 그럭저럭 재미있어서 즐겁게 본 것에 반해, 철인 3종경기는 살짝~ 지루해졌달까요? 여지껏 다른 전개는 감정선도 가끔 잘라먹으며 그리도 빠릿빠릿 진행하더니~ 이번 회는 왜 이렇게 질질 끈단말입니까?! 음, 이번 꽃보다 남자 7회는... 아이들의 캐릭터들은 구정이라고 잠시 고향에 보내놓고, 그냥 일단은 진행하자~ 3종경기~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그 속에서 '윤지후'란 캐릭터의 어린시절의 상처?등등의 내면을 살짝살짝 보여준 것은 있었지만요. 얘는 도대체 뭘 생각할..

꽃보다 남자 6회 - F4의 흔들리다 못해 깨져버린 우정?!

꽃보다 남자 6회는 '흔들리다 못해 깨어져버린 우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여자가 요물이야... 정도? 6회 중반에 해외촬영분을 접고 국내로 들어올 줄 알았는데, 이건 뭐.. 거의 막판까지 끌고나가셨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준희누님'은 결국 못뵙고~ 예고에서 보게되었네요. 예고에 짧게나온 포스만으로도 기대치는 상승 중입니다. 준표가 잔디와 지후에게 받은 상처와 충격으로 인해서 F4에서 지후를 탈퇴시키고 급기야는 둘 다 '퇴학'시키겠다는 선언을 한데이어, 그 것을 말리려는 우빈이에게 '더 그러면 너도 제명이야'라는 말을 하는 준표를 보며 든 생각은 '여자 하나가 유치원때부터 쌓아온 길고도 긴 우정, 대략잡아도 12~3년이 넘는 세월을 무너뜨리는 구나'였습니다. 사랑은 우정보다 진하군요.....

꽃보다 남자 5회 - 해외씬의 멋진 영상들, 그러나 스토리는 가출 중?

꽃보다 남자 5회는 보기 전부터 꽤나 오래 기다렸으면서도 대충 넘겨야겠다란 생각을 했던 회였습니다. 오래 기다렸던 이유는, 잔디를 고난에서 구해줄 구준표님의 활약과 오민지의 결말을 기대한 것이었고 대충 넘겨야겠다 싶었던 것은 '해외촬영분'이 방영하는 날이어서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드라마이든 간에 해외촬영분을 크게 반기지는 않거든요. 화려한 볼거리로 눈요기는 되지만, 뭐랄까 ... '대충 시간때우기 + 사전촬영으로 인해서 스토리를 잠시 가출'시켜놓는 느낌도 들고... 그렇거든요. 특히, 1회에 방영되는 해외촬영은 그냥 볼만한데 - 극 전개 중에 들어가는 해외촬영분은 여태껏 방방영하면서 성장해버린 캐릭터가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린 느낌이 들어서 좀 답답하기도하고 그랬거든요. 음, 꽃보다 남자 5회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