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중 8

제빵왕 김탁구 21회) 장금탁구의 즐겁고 재밌는 고난극복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1회. 헛짓하느라 탁구하는 거 깜박하고 있다가 10시에 부랴부랴 TV틀어서 시청했더랍니다. 물론, 탁구는 광고가 많아서 3~4분에 시작하구요. 이 날은 간만에 동생이랑 같이 TV를 봤는데, 동생이랑 잡담하다가 코멘트 달다가 울컥하다가의 반복. 그러니까 한마디로 집중하지않고 봤다는 게죠. 그래서 애들 백허그 보며... 앞에 진지한 부분 놓쳤다! 라고 했다나 뭐라나; 아무튼, 이날 보면서 했던 주된 말은... 탁구 울리는 넘들 다 미워!!! 였답니다. 지나친 '탁구편애' 모드인 극중인물들을 보며 '마준이를 생각하면 너무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나'부터가 '탁구편애모드' 발동으로 이 드라마를 본다는 걸 떠올리자 그들의 마음에 곧 수긍을 하기도 했다나 뭐라나; 마준이에겐 미안하지만,..

제빵왕 김탁구 11회) 본격적인 이야기를 위한 과거의 고리.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1회. 7. 8. 9. 10은 어디다 날려먹고 11회 감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7회와 8회는 뜨문뜨문봤고~ 9회와 10회는 지인 집에서 코멘트달면서 보니라 그리 초집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 드라마는 4회정도 흘려본다고 내용파악이 안되는 드라마는 또 아닌지라 열심히 봤답니다. 사실은 11회도 나중에 볼까, 하다가 9시 57분되니 바로 TV를 틀어버렸다나 뭐라나-! 사실, 날려버린 4회분량 감상대신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했는데 그게 언제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죠? 저 양치기라는 것-! 날려먹은 간략한 감상을 쓰자면, 탁구는 왤케 귀여우며 마준이 목소리는 왤케 가는겨-? 정도...; 그럼, 과거의 연장선에서 본 이야기로 가기위한 통로쯤 되던 제빵왕 김탁..

제빵왕 김탁구 5~6회) ② 1막의 끝에서 나아갈 길을 말하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5~6회. 총 6회라는 길다면 긴 분량의 아역이야기는 그렇게 막을 내리고 12년의 시간이 흐른 후, 성인탁구의 등장으로 극의 마지막을 장식했더랍니다. 그렇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1막이 막을 내렸다죠. 그 막을 내리는 시점의 6회,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의 상황과 감정의 마무리를 그려나가는 듯한 그런 느낌의 [제빵왕 김탁구] 5~6회 였답니다. 1. 엄마찾아 삼만리의 시작, 탁구. 할머니의 갑작스런 죽음 후, 거성가 안에서 탁구는 더욱 더 고립이 되어가는 듯 했어요. 거성가의 그 누구도 그를 좋아해주지 않았으니까요. (구일중은 당근 제외;) 그런 상황에서도 탁구는 꿋꿋하게, 그 특유의 밝음으로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었어요. 자신에게 막말을 해대는 마준에게도 형노릇을 하려고 ..

제빵왕 김탁구 5~6회) ① 진실과 진실사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5~6회. 방금 다 봤습니다! 쓰는 시점에선 방금이지만 올리는 시점에선 방금이 아닐 듯도;; 5회 따로, 6회 따로 올리려고 했는데 역시 5회를 보고나니 6회가 궁금하여 후다닥- 다 보고 몰아서 쓰고있답니다.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두개로 나눠서 주절거려 보기로 했더랍니다. (흐음) 아역부분인 1막의 마무리를 위해서 밝혀진 진실들, 그 숨겨진 것과 드러난 것들의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1. 감춰질, 진실 1) 감춰져버린 마준의 진실 마준이 거성식품 구회장의 친자가 아니란 사실은 서여사와 한비서 그리고 우리 시청자만 아는 비밀이었어요. 하지만, 한 욱 하시는 서여사 덕분에 할머니와 마준까지 그 것을 알아버리고 말죠. 하지만, 이 비밀은 당분간 밝혀지지 않은 채 극이 진행..

제빵왕 김탁구 4회) 너무늦은 리뷰, 욱하는 인숙씨와 기다림의 미순씨!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4회. 벌써 6회까지 나간 시점에서 부랴부랴쓰는 [제빵왕 김탁구] 4회 리뷰. 저 아직 5, 6회 못봤으니까 5, 6회 내용자체가 제게는 스포. 저 탁구씨 5, 6회에 관한 리뷰 및 기사 등등을 전혀 안보고 안듣는 중이랄꺼나. 세상에나 주변에서 '탁구 어쩌구' 하는 통에 급 당황당황; 스포는 거절합니다. 지금까지 미뤄놓고 이제서야 부랴부랴 급히 쓰는 이유는, 담주부터 본격 성인등장이라서 말이죠. 6회 말미에 성인탁구 등장소식은 이미 들어 알고있고, 우리 성인 마준군도 이제 나오겠군요. 두근두근. (..;;;) 그래서 성인 등장하는 7회 전까지 미뤄둔 거 다 쓰고야 말겠습니다, 라고 해봤자... 그건 가봐야 알고! 4회 내용은 사실 약간 가물가물 거리는 중이기에 대충 간략하게 주절거려..

제빵왕 김탁구 3회) 사나이 김탁구, 거성가에 들어가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3회. 후훗~, 굉장히 오랫 만에 리뷰를 쓰는 기분이 드네요! 아, 기분이 아니고 정말이로군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무도 안궁금하겠지만요...; ... 호랑이 새끼를 지키기위해서 호랑이굴로 자식을 들이밀어놓는 미순의 눈물겨운 모정과 그로인해서 호랑이굴에서 살아남기위해 적응훈련을 하는 탁구의 이야기가 그려졌던... 제빵왕 김탁구 3회 였습니다. 1. 거성가에 입성한, 사나이 김탁구. (1) 탁구 엄마의 손에 이끌려 거성가에 오게 된 탁구는, 자신의 혼란을 채 수습할 여유도 없이 엄마의 손을 놓치고 말아요. 끝까지 엄마의 손을 잡고싶었지만, 탁구가 그 집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엄마의 소원이라는 말에 차마 그 손을 끝까지 잡지 못했거든요. 엄마와 헤어지는 것이 못내 두렵고..

제빵왕 김탁구 2회) 사나이 김탁구의 운명적인 만남!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회.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그러고보니 오늘 그리스전이 있다고 하죠? 저는 사실, 오늘이 월드컵 개막이고 내일이 그리스전이 있는 줄 알고있었어요. 아까까지. 어쩐지... 오늘이 개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축구를 하더라니; ... 라고 해봤자...(ㅋ) 이 드라마 전개속도도 속도지만, 참 다양한 장르가 합쳐진 듯 했어요. 저는 중간에 보다가 백야행2 찍는 줄 알았거든요. 동생냥에게 말하자 이해를 못하시고, 그래서 이유를 말하다보니... 동생냥은... 이제 백야행 2권 끝부분 읽다가 잠시 쉬는 중; 아... 스포를 대박으로 흘리고 말았달까? ... 나름 반전이었을텐데; 아버지가 아버지인 줄도 모른 채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그렇게 평생의 라이벌이 될 마준에게 찍히고, 첫사랑..

제빵왕 김탁구 1회) 모든 것은 아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회. 저 나름의 홍보를 열심히 했던 드라마가 시작했어요. 사실 인물관계도 및 기타 관련기사들을 보면서 이런 설정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래서 약간 머뭇댈 뻔 했지만, 호홀~ 재밌었어요-ㅎㅎ 그러나 초반의 설레발은 금물! 묘하게 제가 처음부터 설레발치는 드라마들은 중반 넘어서면 '이 산은 무슨 산인가요? 저는 저 산으로 가고싶은데;' 라며 방황을 해서 말입니다. 주인공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 및, 극의 갈등의 밑그림이 간결한 듯 빠르게 흘러갔던 ... 제빵왕 김탁구 1회 였답니다. 1. 모든 시작은 아들이었소로이다. 이 드라마를 보는내내 생각한 것은 '그놈의 아들이 뭐라고;' 였어요. 시집온지 7년이 되도록 아들을 낳지못한 죄인으로 살아가며 마음고생을 하는 한 여자와 그런 여자에게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