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3

시청 드라마 : 2015년 1월

이번 달은 어쩐일로 드라마를 별로 안봤다, 라고 말하려고 보니 그렇게 안본 건 또 아니더랍니다. 단막극 + 외화가 살짝 포함이 되어있어서 말이죠. 아무튼,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으나 결국은 실패로 끝나버린 2015년 1월에 시청한 드라마들에 대한 짧막한(?) 끄적거림을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위의 이미지는 의 한 장면. 무뜬금으로 연파파가 그리워졌고 그렇게 이 드라마가 생각났고 뭐 그러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피노키오 : SBS / 2014.11.12 ~ 2015.01.15 / 총 20부작 차가운 현실을 따뜻한 희망으로 녹게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즐거웠고 때때로 여운에 젖어 한참을 숨죽였었습니다. 오래 간직할지는 모르겠으나..

시청 드라마 : 2014' 11월

12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있어서 오늘이 11월 30일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으나, 이 걸 해야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녁에 문득, 생각이 나버려서 부랴부랴 정리해보는 중이에요. 생각보다 많이 본 것도 같고, 나 답지않게 적게 본 것도 같고, 그런 11월이었네요. 또한, 나름 열심히 챙겨보던 드라마의 갑작스런 종영에 안타까워 하면서도 아주 오래 기다린 드라마가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줘서 그에 푹 빠져 사느라 정신이 없으면서도, 전혀 기대치 못한 드라마가 꽤나 흥미진진해서 즐거웠던 11월이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이 드라마에 관한 끄적, 저 드라마에 관한 깨작질을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며 그저 흘려보낸 11월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11월의 마지막날이 찾아왔습니다. ..

시청 드라마 : 2014' 9월

- 드라마 '아이언맨' 중 - 아까,어무니랑 새벽 산책을 하며 '오늘이 30일이구나' 라는 대화까지 나눴음에도, 오늘이 9월의 마지막 날이며, 아주 오랜 시간동안 해왔던 월례행사가 있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수다엔 의미가 없다'를 쓰려고 창을 열다가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허허. 아무튼, 시월이 코 앞에 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낸 덕에 시월엔 어떤 드라마들이 시작하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달도 드라마를 많이 봤네요. ♧ 종영 운명처럼 널 사랑해 : MBC / 2014, 07. 20 ~ 2014. 09. 04 / 총 20부작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게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