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남이시네요 2회. '남장여자'라는 소재의 이야기는 꽤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항상 궁금한 것은 '정말 모를까?' 였습니다. 윤복이나 은찬이의 경우에는 '정말 모를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모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반면, 조심성없이 본래의 자신을 숨기지않는 젬마의 경우는 '모르면 이상하다'란 생각이 더 많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역시나, 딱 걸리셨습니다!!! 젬마의 정체를 태경이까지 알아버리자 뭔가 '뭘 벌써 알아버리냐ㅡㅡ?' 싶으면서도, 역시 홍자매다, 라는 생각도 살짝 드네요. 홍자매는, 뭐랄까... 순간순간 기존의 드라마에 얽매인 생각들을 툭툭 끊어주시는 맛이 있거든요. 뭐, 뒤통수 맞았다, 라는 표현과 비슷한? 그렇게, 저만 그럴지는 몰랐으나~ 적어도 극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