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입니다. 얼마 전에는 눈도 소복히 쌓였었죠. 눈이 오는 걸 모르다가 동생이 "밖에 눈온다니까!" 라고 말해줘서야 겨우 알았어요. 그 전에도 나에게 말했다고 하는데 전혀 듣고있질 않았다나 뭐라나. 혼자 후다닥 나가 눈도 맞고 사진도 찍고. 늘상 밖에 나가고싶어 안달하는 우리 냥이들도 데리고나가, 소복히 쌓인 눈 위에 발자국도 찍게 해줬었어요. 난생 처음 밟아보는 눈에 놀라 큰냥이 곤지냥이는 후다닥 집으로 도망쳤구요. (밖에 나왔다가 제발로 집에 들어가긴 처음!) 잔냥이 연지냥이는 들어오기 싫어서 버둥버둥...;; 겨울이네요, 그런.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드라마를 말해보고 싶었지만.. 도무지 와 연결되는 드라마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제목 때문에 정도?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뮤지컬이랑 영화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