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선X파일 기찰비록 3화, 신라 황금의 저주 일단, 재밌어서 챙겨보는 중이기는 한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이런 류의 스토리를 별로 안좋아했다는 게 떠올랐어요. 전, 미스테리니 외계인이니 이런, 결론없는 그 무엇. 믿지도 않거니와 흥미도 없는 타입인지라; 그럼에도 이미 보기 시작했고 형도란 캐릭터가 은근 엉뚱귀염을 보여주는 지라 계속 보게될 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한 회에 풀리지않는 의문을 남겨둔 채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 어느 포인트씩 모아서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달려갈 것도 같고 말이죠. 웹툰을 먼저 안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모 배우의 발음이 너무 뭉개져서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기나긴 이야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귀에 박히지가 않아서 일단 웹툰부터 보고 시작하고 말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