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녀 자명고 15회 - 태녀 라희, 왕자 호동.
드라마 왕녀 자명고 15회. 왕녀 자명고 15회에서 라희는, 낙랑의 왕 최리의 유일한 혈육으로서 '태녀'가 되어 '낙랑공주'라는 칭호를 얻게됩니다. 하지만, 그 시각, 자명은 어린시절의 상처가 쓰라려 어쩔 줄 모르더군요. 이유도 없이, 유난히 쓰라린 상처. 그 것은 아마, 엇갈린 운명을 되찾으라는 신호가 아닐까? 한편, 고구려의 호동은 무휼의 원비인 매설수와 매설수 뱃속의 아이를 살려줌으로서 '태자'의 자리에서 한발자국 더 멀리 떨어지게 되어버립니다. 드라마 왕녀 자명고의 전개는 기존의 드라마들보다 조금 느릿하지만, 그 속에서 끊임없는 갈등과 유혹들 속에서 '선택'을 하고 그로인한 '운명'을 보여주고있는 듯 그리보입니다. 왕자실이 그렇고, 호동이 그렇고, 여랑이 그러한 것처럼. 1. 왕위가 고구려보다 중..
2009. 4. 29.
왕녀 자명고 13회 - 그렇게, 제 1막이 끝나고.
왕녀 자명고 13회. 본방을보고, 바로 후기를 남겨야겠다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서 이제사 후기를 쓰기시작했습니다.(^^) 원래, 이 블로그를 만들당시의 다짐은 '본방 후 바로 감상남기기'였는데, 생각처럼 쉽지가않네요. 왕녀 자명고 13회에는, 그동안 벌려놨던 이런저런 일들을 다음을 이어지게할 자그마한 연결선만 남겨둔 채 어설프게나마 매듭이 지어졌습니다. 곧 그 매듭이 풀리길 바라는 듯이 말이죠. 그렇게 왕자실은 자명이 완전히 죽은 것으로 알게되었고, 자명과 호동, 자명과 라희, 라희와 호동은 각자 서로의 운명을 모른채, 운명같은 만남들도 인연의 끈을 만들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고구려에서 매설수는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을 더욱 나무라고 다그치며, 무휼의 사랑을 얻어내는데 성공합니다..
200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