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

일상) 시간이 멈춰버린 듯, 즐거웠던 일요일의 기억..

지난 일요일, 후배와 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일요일을 보냈답니다. 사실, 처음 계획했던 일들은 거의 삐그덕 거려버린 덕에 순간순간 떠오르는데로 행동. 꽤나 헤메이긴 했지만, 뭔가 굉장히 알차고 또한 즐거운 일요일을 보내게 되었어요. 아, 홍냥은 제가 자주 만나는 후배, 뽀는 제 동생이랍니다. 그리고 이제야 고백하지만, 이 수다공간에서 말하는 '후배'의 존재는 99.99999% 홍냥입니다-; 앞으론 홍냥이라고 할래요. 홍냥은 자신의 존재가 이리 드러난다는 걸 모르겠지만? (먄.. 얼굴공개는 절대 안할게; 랄까나~ㅎ) ♧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 토요일이었던가 금요일이었던가, 뷰에서 에 관한 글이 올라왔길래 관심있게 읽다가, 후다닥 메모해놓고 찾아보니, 집에서 꽤나 가까워서 가기로 결정했어요. ..

수다) 추운 일요일의 얼렁뚱땅 날로먹는 수다삼매경-;

+) 스킨을 바꿨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스킨으로 변경하고 싶었는데 제가 워낙 "아이디어는 어느 빵에 발라먹는 건가요☞⊙.⊙☜???" 류의 인간인지라 주춤주춤, 그러다가 금요일에 본 에서 나온 "매리 크리스마스~ 해피 유희열!"에 빵 터져서 고스란히; 혈님 선 따놓고 대충 얼렁뚱땅 만들어 봤어요. 사실, 머릿 속에선 이게 아니었는데... 비루한 실력은 이럴 수 밖에 없다? 랄까나...(ㅋ) +) 올해들어 없는 실력 끄적이며 스킨만들다 보니 포토샵실력이 우리 냥이들 눈꼽만큼은 늘었어요. 홍홍. 그래도 갈길도 멀고 배울 자세는 안되어있으며 겨우 익혀놓고 한두달 안쓰면 청순하게 잊어버리는 중이기는 하지만요; +) 사실, 오늘은 의 리뷰를 올릴 계획이었으나 어쩌다보니 그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호홋. 반응은..

일상) 연장 끝물에 다녀온, 반짝반짝 화려한 "세계 등축제" 나들이~!!!

지난 11월 20일 토요일, 청계천 등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 연장해준 덕분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참 이쁘더라는. 한바퀴 다 도는데 두시간이 걸렸지만, 사람에게도 살폿 치이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찍사의 실력이 비루하여 그닥 이쁘지는 않지만, 이번엔 작정하고 많이 올려봤어요. 아니면 그냥 고대로 빛도 못보고 썩어갈 녀석들인지라. 언제나처럼, 보다,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되는 중이랍니다. 되도록 글 없이 사진만 올릴 생각이니, 편히.. 볼 수 있을까요? 사진에 낙서질을 해놔서; 이 날 후배와 만남의 목적은 및 구경이었어요. 그리고 첫번째 코스, 등불축제. 수문장이 든든하게 지켜주시더랍니다. 그리고 해치군. 인기 대 폭팔이었어요+.+ 여기에 낚여 촐랑촐랑 거리다가 보니, 내가 간..

일상) 후배냥과 함께한 토요일의 나들이-.

지난 토요일에 후배냥과 '등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그 전주에 가려고 했었는데 일이 꼬여서 미루다보니 지금이 되어버렸더라구요. 경복궁 야간개장은 귀찮아서 안갔지만 이 것은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서로 시간이 된다는 것은 전날 저녁에 알았지만 이래저래 정줄놓다가 (야구보니라 문자 넣었다고 생각하고 정신차리니 입력하던 상태로 방치했다거나;;) 아침 (12시 반도 아침에 포함이 된다면;) 에야 겨우 약속시간을 정했지만, 여기서 나름 가깝다는 생각에 여유부리다가 약속 1시간 전에 도저히 출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 바로 [나 늦어질 것 같아.. 천천히 준비해~] 라는 문자와 함께 조금은 조급하게, 그러나 여유롭게 준비하고 길을 나섰더랍니다. (여기서 광화문..

일상) 여의도 한복판에서 길을 잃다!

+ 비록 본방은 아니었지만 15회는 봤습니다. 호홋, 재밌더군요-+.+ 오늘 방송도 기대가 되지만... 일이 있어서 본방사수를 못한다는 아주 슬픈 이야기가... (눈물은 주룩주룩;) 아무튼, 나는 걸오앓이를 하지않아서... 참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와 더불어서 내내 '왜 말을 못해! 나는 너 여잔 거 안다! 그리고 나는 너 좋아한다! 왜 말을 못해!' 라며 걸오에게 홀로 버럭질 좀 해봤습니다.. 동생은 걸오맘 몰라주는 윤희가 밉다하고, 그러자 전 "왜? 윤희는 걸오가 자기 여잔거 안다는 것도 모르고, 걸오 저 혼자 좋아 저러는건데;' 라는 반응을-ㅋ 암튼.... 걸오는 비운의 서브남주의 길을 잘도 걸어가고 있더랍니다... 결론은, 재밌었다는 것을 길게 말한 것입니다-ㅎ + 얼결에 홍보하는..

수다) 후배냥과의 수다수다 데이트!

어제 29일, 후배냥과 데이트가 있었답니다. 흐음, 후배냥은 데이트라고 여기는지 모르겠지만요. 후배냥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아무튼 꽤 많은 추억을 공유한 사이랍니다. 그래서 조잘조잘 수다거리도 굉장히 많고. 항상 공연초대권이 생기면 연락해서 만나 공연보고 밥먹고 수다떨다가 막차타고 헤어지는 사이인데, 이 날은 아무런 계획없이 맘껏 수다떨자며 만났더랍니다. 아무튼, 오늘은 2010년 5월 29일에 있었던 일을 역시나 간결하지 못하게 남길 거에요. 이미지가 많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예정이오니... 그 압박이 두려우신 분들... 도 그냥 읽어주세요^^! 후배냥과의 약속장소는 광화문 광장! 제가 왕창 늦어버린 덕분에 후배냥은 홀로 명동쇼핑나들이 중이었고, 그래서 역으로 후배냥을 기다리던 저는 순..